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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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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올 댓 재즈.. Bye Bye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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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를 하면서도 담배를 입에 물고 있고.. 게다가 술과 다양한 여성 편력,
그리고 거울을 보며 <It's show time>이라 말하곤 하는 자신의 일에 정열적인
한 남자가 있습니다. 직업은 쇼의 안무와 연출자로 유명한 이 사람은 환상의
세계에서는 천사와 현실에서 말하지 못하는 문제에 대해서 대화하고
현실에서는 항상 자신감있게 자신의 일을 열정적으로 추진하는 사람입니다.
술과 담배와 여자 그리고 일에 대한 과로로 폐에 이상이 생기면서 쓰러지고
끝내는 죽어 가는 그 사람의 이름은 조 기디언..
이상은 밥 포시(Bob Fosse)가 1979년 감독한 올 댓 재즈(ALL THAT ZAZZ)
라는 뮤지컬 영화의 남자 주인공을 간략히 소개해 보았습니다.
밥 포시는 뮤지컬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알만한 <캬바레>와 <시카고>를
만든 미국의 유명한 뮤지컬 연출자입니다. 1927년에 태어나 1987년에 사망.
밥 포시가 대단한 사람이라는 일례로 1972년 감독하여 뮤지컬 영화 <캬바레>가
이듬해인 1973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의 화제작인 프란시스 코폴라 감독의
<대부>보다 더 많은 아카데미 상을 탔다는 것입니다.
<대부>가 작품상과 말론 브란도의 남우주연상등 3개를 받은 데 반해서
<카바레>는 감독상과 여우주연상등 5갠가를 받았으니 알만 하겠죠.
어떤 사람들은 이 영화를 밥 포시의 대표작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올 댓 재즈(ALL THAT ZAZZ)라는 영화를 아시는 분은 영화에 꽤 관심이 많은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영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도 의외로
이 영화를 잘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화 전개 내용이 우리나라 사람들
정서로는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영화 속 주인공인 조 기디언은 밥 포시 자신을 나타내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 동영상은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라고 기억하고 있습니다만.. 조 기디언이
죽어가기 바로 전에 환상을 통해 노래를 하는 장면입니다.
노래 제목은 Bye Bye Love.. 들으시면 옛날에 많이 듣던 노래일 것입니다.
첫 장면은 병실 침대에 누워있는 조 기디언.. 그리고 바로 흑인 쇼 사회자가
나와서 조 기디언을 소개하는 멘트를 하고 둘이서 듀엣으로 노래를 합니다.
조 기디언 역을 맡은 배우는 <죠스>로 유명한 로이 슈나이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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