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극수(土剋水)는 자연의 이치 입니다.  반대로 수제토(水除土)도 성립합니다.

위장은 토기이며 신장은 수기이죠. 토극수 즉 위장이 강하면 신장이 약해진다이죠. 위장에 좋은 음식을 먹으면 신장이 약해집니다. 반대로 신장이 강해지는 식품을 먹으면 위장에 부담이 오게 됩니다. 그것은 경험해서 잘 아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이 지경에 이르면 음식학이 정밀하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매우 과학적이죠. 아닙니다. 자연적이죠. 과학보다는 자연적인 것이 더욱더 정확한 표현입니다.

예를 한번 들어보죠. 돼지고기는 다른 체질의 사람이 먹어도 신장의 기가 강해집니다. 다만 소음인이 먹으면 신기가 강해지는 것을 알 수 있지만 (남자들은 다 알죠..더 빨리.인지가능)  그것이 쌓이면 소음인은 류머치스 관절염이 오게되죠. 마디마디 아픈 고통은 어찌 다 말할 수 있으리요. .. 태음인은 역시 신장이 강해지는 것을 알 수는 있지만 뇌경색이나 뇌줄중을 유발하게 됩니다. 태양인은 조금 먹어도 별 탈이 없으며 소양인은 가장 적합한 돼지고기 체질이죠. 비계는 조금 주의해야 합니다.

단 돼지고기 껍질을 태.소음인이 양념을 넣어서 먹는 것은 가장 피해가 적어서 드실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먼지나는 일을 하시는 분들은 참고 하세요. 하지만 다른 부분은 최대한으로 회피해야 장수에 이를 수 있습니다. 사람 목숨이 참 허망하다는 것은 앞선 예에서 아실 수 있었습니다. 다들 가슴에 멍에가 생겼을 것입니다. 멀쩡해도 속으로 곪아터지는데는 방법이 없습니다. 적어도 수십년간을 준비해온 자연의 보복?을 어찌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스스로 알아서 대비하는 것 외에는 그야말로 하늘에 메달린 물방울이라는 것을 더 실감하게 되죠. 겉으론 멀쩡해도..속으로 앓아버리는 것은..정말 방법이 없습니다.

제가 만나는 사람들은 일대인연이 다가온 것입니다. 자신의 건강을 업그래이드할 기회죠. 타고난 수명을 최대한으로 누리면서 건강하게 사실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입니다. 하지만 스스로 이 정보를 흡수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그 님의 복락의 한계죠. 문이부지(聞以不知-들어도 알지 못한다:가치 인식을 못한다)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만 실로 그분 가족들에게는 기가 막히는 일이죠. 하지만 그것을 알 수는 없습니다. 건강에 일대전환이 다가 왔음에도 날려버리는 것이죠.

설혹 각 방면에 고수라할지라도 이 음식학에서는 그저 18급에 지나지 않습니다. 대학바둑에서 18급대회가 있었다 하는데 이 음식학에서도 18급은 거의 100%입니다. 그 중에서 간혹 총기 있고 복이 있는 분들이 알아보고 챙겨 가시는 것이죠. 

지금 만나고 있는 분들도 태음인 3명과 소양인 2명이 있습니다. 안내를 하고 있지만 그것의 성취는 오직 본인들의 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각설하고..소음인은 신대비소인데 그것은 신장이 강하기 때문에..수제토가 되어버린 것이죠. 그래서 자연스럽게 위장이 약하고 비장도 약하게 됩니다..비위는 같은 계열이기 때문이죠. 이런 이치로 간대폐소인 태음인은 간(목기)이 튼튼하니 자연히  폐(금기)가 약해집니다. 금극목이지만 목이 강하면..목제금이 되어서 금기가 약하게 되어 폐가 약하게 되죠. 담배 피우시는 태음인분들..조심~~ 하셔요.. 태양인은 폐대간소이니 금기가 강하면 자연히 목기가 약해지는 것은 당연하죠. 그래서 늘 태양인은 금기를 돕는 식품..오리를 드셔야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여기서 억지스러움이 어디에 있습니까?

자연은 과학보다 더 앞선 개념입니다. 다만 서양사람들의 이론적인 접근도 필요는 하죠..과학적이라는 것도..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선 필요한 작업이긴 합니다..하지만 이제 알린지 3년도 못된 이 사상체질음식학을..후인들이 이어받게 되겠죠..

건강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용기를 내세요. 후에 수수백의 기회비용을 지불하고도..그런 줄도 모를 사건들을 맞이 하지 않으시길..기대합니다..건강은 용기도 있어야 성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