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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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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이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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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로 족구를 잘 하는 사람의 동영상을 보았다.. 요즘은 목발도 잘 안쓰고 대개 휠체어, 전동체어를 사용하는데 이 사람은 목발을 쓰면서 족구를 하는데, 탄력이 매우 좋았다. 몸을 공중에 날려서 정면으로 가격을 하는데, 이미 숙달된 모습이었다. 민폐가 되기는 커녕 도리어 다른 사람보다 더 잘한다. 그런데 관련 기사의 일부에 떡을 팔러다닌다는 말이 보이기에 찾아서 읽어보니 한쪽 다리가 없는데, 목발을 짚고서 그 다음 떡상자를 앞뒤로 메고 다니면서 직접 판매를 한다. 한 자리에 앉아서 팔아주시오,라고 하는 게 아니고 30킬로그램에 달하는 상자를 앞뒤로 메고는 걸어다니면서 새벽 두시까지 직접 판다고 한다. 떡이 상하기 쉬운 물건이라 그날 안에 다 팔아야 한다는 것... 참 놀라왔다.. 사람이 단련을 하면 개발이 가능한 것은 알지만 이 사람의 경우 이미 종합적 체력은 타인보다 나은 것 같다.. 다리가 하나 없는 사람이 하루 종일을 떡상자를 메고 다니며 다 팔아치우고 운동도 남보다 더 잘하는 모습을 보니 아무런 할 말이 없다.. 보던 길에 덤블링을 하는 무술신동이 있다고 하는 말에 보니 키 큰 애가 축구를 잘 하는데, 골을 넣고는 모래 운동장에서 덤블링을 한다. 제작진과 함께 도장에 가서는 백 덤블링을 20회 연결하여 해보인다.. 게다가 여자다.. 참 세상에 신기한 일들이 있는 것은 종종 보아왔지만 생활의 달인이나 이런 일이, 등의 프로그램들을 보다가 보면 그야말로 생활 속의 신통력들이 얼마나 다양하고 많은지.. 하긴나도 게임농구를 잘 했더니 보던 사람들이 동영상을 찍어간 적이 있긴 하지만 운동선수들이 이런 모습을 보면 자기들은 몸을 써서 사는 사람들이니 더더욱 굉장한 도움이 될텐데 이런 건 안보는지 모르겠다.. 떡장수 영만씨의 생활은 마라한화의 입장에서 보면 날마다 언제나 특타요, 수비특훈인 셈이니, 게다가 우리는 몸도 성한 편이고, 운동선수들은 운동을 돈 받고 하니 돈먹고 꿩먹고 더더욱 좋은 일일 것이다.. 최영만씨의 생활을 보고 있으니 이제 앞으로는 더더욱 아무런 잔소리를 못할 것 같다. 잘 배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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