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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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창의성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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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관광운하가 완성된다는 기사를 보았다. 기름이 많아서 상상하는 무엇이든 하는 나라이다. 아마도 한국의 어느 기업가 대통령이 그걸 보고 참조를 했던 것 같은데 안목이 좀 좁지 않았나 싶다. 두바이는 사막의 나라이니까 사막을 옥토로 바꾸는 것이 전체적 디자인에서 좋다. 실제로 가본 사람들의 사진 등을 보면 그런 꿈결과 같은 느낌을 준다. 돈놓아서 돈먹기를 하는 것이다.. 그건 두바이엔 좋은 발상이다. 그러나 한국은 물길을 그리 낼 필요가 없다. 이미 바깥에 물길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수십조를 단기간에 투입해서 내부수로를 만드는 것보다는 이미 있는 물길을 안전하게 활용해서 크루즈라든가 수상택시 각종 여객선 등을 강화했다면 제주도 길도 안전해졌을 것이고 서해에서 동해까지의 대략 삼천리 물길을 두루 활용함으로써 관광자원으로 쓸 수 있고 거기에 더하여 관광객 보호를 위하여 안전요원이 더 투입되는 것을 계기로 중국어선들의 불법조업을 차단하는 효과도 강화되어서 사실 상 활용가능국토가 확장되는 효과가 생겨났을 것이다. 수십조가 아니라 굉장이 더 적은 돈만 투입했어도 목포와 제주, 인천과 제주, 부산과 제주 사이의 여객노선이 튼실해져서 사실 상 육로와 비슷해지는 효과가 있을 수 있었을 것이다. 남의 나라를 보고 배우는 것은 좋지만 적용을 할 때엔 우리 실정에 맞는 한국적 경제주의를 채택할 줄을 알아야 매력적인 나라가 되어서 헬조선보다는 헤븐조선으로 가는 길이 날로 열릴 것이 아니겠는가? 본토와 제주 간의 물길이 강화되면 제주와 일본의 인근지역과의 소통도 자연히 강화될 수 있을 것이고 그리되면 누이좋고 매부좋은 효과를 기대하게 된다. 제주가 강화되면 이어도에서 있을 수 있는 중국과의 분쟁에 대비하는 여력도 강화될 것이다. 하나는 둘을 낳고 둘은 셋을 낳으니 셋은 만물을 낳는다고 하지 않았는가? https://www.youtube.com/watch?v=urOB3ZyAX14 이렇게 좋은 창조경제가 이제 나쁜 낙인이 찍히게 생겨먹었다. 다 사람하기 나름이다. 5방색이 무슨 죄가 있는가? 5방색은 아마도 다섯 방향의 색깔, 즉 5행론의 색깔을 의미할 것이다. 목화토금수, 간심비폐신 말하자면 조화로운 생활을 의미하는 것이었을텐데 어쩌다보니 그런 칼라 테라피와 인테리어가 뱀대가리처럼 무시한 것이 될 지경이 되고 있다. 검은 색은 신장에 좋고, 노란 색은 비위에 좋고 붉은 색은 심소장에 좋고, 푸른 색은 간담에 좋고 하얀 색은 가을을 상징하니 폐와 대장에 좋은 등 오랜 기간 활용되던 일종의 비결이었을 것인데, 그 다섯 색이 균형을 상실한 사람들 때문에 나쁜 낙인이 찍히게 되었다. 슬픈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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