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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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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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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빈의 스토리를 보니 정말 기적과 같다. 그리고 그 기적은 진행 중이다. 이번 대회선발전에서 그의 성적이 5위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런데 유영은 나이가 어려서 출전자격이 없고 박소연은 부상으로 출전을 할 수 없어서 이중의 대타로 출전한 것이라고 한다. 두번의 기적이 겹친 것이다.. 그런데 최근에 바꾼 음악이 몸에 잘 맞아서 이번에 우승까지 하고 점수도 생애최고를 기록했다고 한다. 김연아의 흐름보단 약하나 점수가 187점이면 근년에보던 최고기록이다. 게다가 친구가 다시 부상을 입어서 세계선수권에 출전하게 되었다고하니 다시 한번의 기적이 주어졌다. 그가 10위 안에 들면 한국은 올림픽에 두 명을 출전할 수 있다. 지금의 흐름이라면 대개 적절한 기대수준이다. 성장세에 있는 선수의 흐름이라면 세계선수권과 올림픽까지 200점 돌파도 기대할 수 있다. 그가 직선주로를 달리지 않더라도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는 박소연과 김나현이 재기하면 세 사람 중 하나는 상당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아샨 게임을 보면서 참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나라가 곧 야단이 날 판이기만 했는데 그런데 운동선수들은 더 잘하고 있다. 경제분야는 좀 말썽이지만 여타의 민간영역은 그다지 나빠지지 않고 있다. 이번 사태만 어떤 식으로 진정되고나면 대체로 국가의 안정세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 되어가고 있다. 국내외적으로 온갖 혼란이 겹쳐 있는 와중에 운동선수들이 잘 해주는 모습을 보니 참 이상한 나라라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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