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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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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푸쉬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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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쉬엎을 지속적으로 하는데 여전히 아쉬운 수준이다. 이전에도 써본 일이 있지만 여러 가지 사정 상 푸쉬엎을 잘 할 필요가 있어서 수년 전부터 지속하고 있는데 일단 100회의 달성을 성공한 것은 아마도 이제 한 3년 정도가 지나지 않았나 싶다. 그렇게 해서 한 두어달 지속하다가 보면 다시 바빠서 못하면 후퇴해서 다시 시작해서 한 두어달 꾸준히 하면 다시 100선을 회복했다가 또 바빠져서 못하면 한 반년 후에 다시 처음부터 상승해서 또 100을 넘어서 몇 달 지속하다가, 또 바빠져서 못하면 10개부터 재개하는 식으로 오르락과 내리락을 반복한 것이 여러 해이다.. 100 이상을 달성해서 지속한 것이 이제 이미 4차례 정도가 되었는데 지난 세번째가 가장 그 중 나았지 않았나 싶다. 당시에는 최고기록도 120 정도가 되고 하루에 100이상을 한번 정도는 하고 있어서 이번에는 아예 푸쉬엎에서 해탈을 하는가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그 세번째 기간에도 다시 중단을 맞게 되었고 그러다가 보니 또 여러 달이 지나가면서 더 늦기 전에 회복을 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재개한 것이 몇 달 전인데 이번에는 묘한 것이 100가까이에는 진작에 다가섰는데 100의 달성에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렇게 해서 통산 제 4라운드에 진입했는데 이번엔 또 지난 라운드와는 달리 날마다 100이 잘 안되고 3월 말 쯤에 달성한 100회가, 이후에도 몇 번 정도밖에 되지를 못하고 있다. 생각하기에 따라선 이미 지져스 크라이스트는 아니더라도 슈퍼맨 정도는 되어야 할 세월이 지났지만, 그래도 나아진 것이 있다면 1라운드와 2라운드의 경우 실행기간을 포함해서 대략 한 해가 잡혔다면 3라운드부터는 기간이 조금씩 단축되어서 3라운드를 시작한 기간과 4라운드의 시작시간을 보면 한 해가 안되도록 조금 단축되었다. 그래서 왠지 그간에 꾸준히 나아진 느낌을 갖게 된 점이 있고 그리고 이번 제 4라운드를 하면서 좋은 정보를 하나 알게 된 것이 있는데 기네스 기록 중에서 한 시간에 푸쉬엎 횟수기록이 있는데, 그게 대략 2천 500회 정도 된다는 것이었다. 이번 라운드에 100회를 회복할 즈음에 알게 되었는데 가만히 추론을 해보니 기간을 길게 잡아서 한 10년 정도 꾸준히 하면 한 시간에 1천회 정도는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좀 더 용기를 갖게 되었다.. 금년에 잘 해서 최고기록을 150정도만 달성하면 100회가 쉬워질 것 같고 그러면 향후 10년 정도의 기간에 1천회 정도는 달성할 수 있다고 가정하고 있다. 원래는 다른 용도로 물구나무를 설 필요가 있어서 주로 노력한 것이지만 어느 새 푸쉬엎 자체가 하나의 종목이 된 듯도 하고, 이게 꾸준히만 잘 되면 관련된 다른 항목에도 직접 도움이 되리라고 짐작하고 있다. 도교에는 공과격이라는 개념이 있어서 원래 사람에겐 타고난 수명이 있지만, 그러나 공과 과에 따라서 변화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고 한다. 가령 죽을 살려주면 100점 남의 물건을 주워서 주인을 찾아주면 몇 점 하는 식의 항목 조차가 있다. 그런데 운동을 하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족보를 따지면 이런 것은 불교에서 말하는 해탈과는 다른 것이다. 그러나 방향이 잘 잡힌 경우에는 자기 운명에 대한 조절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유용한 기법이 될 수도 있다. 내가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스포츠를 보고 있으면 선수들의 동작을 잘 읽을 수 있다. 신성현이 홈런을 칠 때의 움직임 정근우가 홈런을 칠 때의 동작 박 병호의 힘전달 기술 미국선수들이 야구구장에서 적응된 모습 등의 맥락이 좀 잘 읽히는 것이다. 이승엽의 타격이 수준이 있다는 것은 움직임에도 나타난다. 하체와 상체, 그리고 중간에서 허리의 가교 등이 잘 연결되는 리듬을 볼 수 있는데 신성현을 거론한 것은 얼마 전 홈런을 칠 때에 보니 우타자 이승엽을 보는 것 처럼 리듬이 좋았기 때문에 이에 반해서 정근우의 경우 키가 상대적으로 작아서인지 상체와 하체의 연결성이 강했다. 즉 이승엽 등이 3분할로 하는 동작이 그에게선 잘 구분되어서 보이지 않는다. 대신에 전체동작이 간결함을 볼 수 있다. 요즘은 메이져리그 경기를 종종 보니 기본적으로 알게 된 것이 미국선수들은 구장의 크기와 bat등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우리선수들에게 비치는 것보다 작고 좁아보인다는 것이었다. 카메라가 타석쪽을 비추면, 투타간격이 우리나라에 비해서 상당히 좁아보인다. 그리고 bat의 크기도 우리나라의 평균에 비해서 선수들에 대한 비율이 작아보였다. 심하게 표현하면 그들에게 야구 bat은 성냥개비같은 느낌조차가 좀 있는 것이었다. 물론 개별선수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나 평균적으로 이 비율이 다르니까 미국야구는 선수들에게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보였다. 그리고 수비를 할 때에도 no step으로 던지는 경우가 매우 많다. 이것도 기술이 뛰어나서 그런 것이 아니라 구장이 상대적으로 작아지니까, 모든 면에서 여유있는 동작이 나온다고 여겨지는 것이었다.. 결국 야구라는 게임도 기본적으로 미국인의 체격과 스타일에 맞추어온 역사적 산물이므로 구장에서 야구하는 모습 자체에 그런 면이 다 배어 있는 것 같다.. 이제 선거도 끝나고 각 당의 내부적 상황도 다르지만 전반적으로 이번 선거를 통해서 변화의 단초가 열린 것은 나로선 반갑다. 그간에 헬조선이라는 말에 나도 좀 공감이 간 것이 어디를 막론하고 숨통이 터질 실마리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인데, 그리고 기본적으로 그 말썽의 소지가 정치판이었는데 이번에 정치판에서 변화가 불가피하게 생겨났으므로 제일 말썽꾸러기들이 이제 좀 길을 터주는구나 싶은 느낌이다.. 가장 관심이 가는 장면은 정청래와 김종인 간의 대결인데 역사적인 흐름으로 보면 정청래 세대와 세력이 이겨내는 것이 역사의 순리처럼 보이는데 현실적으로는 김종인 박사의 현실적 판단력과 실행력이 간단치 않은 것 같다. 거기에 이 해찬 의원은 은퇴를 했다가 당의 필요로 복귀를 한 사람이므로 그에게도 이번 사태가 마냥 물러설 일은 아닐 것이다. 북한도 어차피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고 미국도 대선 자체가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제 미국은 이전과 달라서 친구가 필요한 외로운 제국이 되어서 앞으로는 중남미와도 친선을 주로 할 것이라서 트럼프의 발언이 마냥 공갈인 것만은 아닐 것이다. 모든 바깥이 변해가는데, 우리 안쪽만 꽉 묶여 있는 것 같아서 답답하기도 하고 성난 청년들에게 미안하기도 했는데 어쨌거나 변화의 단초가 생겨난 것은 다행이 아닌가 한다.. 이런 변화들의 동력을 실어서 안팎으로 용기를 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MG2bw9E1yP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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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선달
李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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