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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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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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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굿와이프가 재미있다고 해서 영상을 좀 보았는데 쫄깃한 맛이 있었다. 알리샤와 칼린다 사이도 흥미롭고, 여러가지 말이 있기도 하고 미국드라마를 거의 그대로 번안한 것 같다고 해서 원작을 좀 검색해서 보았다. 장면마다 끊어서 영어공부하는 블로그도 있고 해서 대략 열람을 했는데 원작의 에피소드1이 우리 번안물의 제 1화에 해당함을 알 수 있었다. 성추문에 휩싸여서 사직한 알리샤의 남편은 주의 검사장이었는데 13년 전에 2년 경력 후에 단절된 아내가 생계를 위해 나서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같으면 당시에 사법시험 체계이고, 연수원도 나왔을테니 상황과 어울리지 않겠지만 미국은 로스쿨을 나와서 2년이면 이제 수습을 거친 정도일테니 13년 후라면 초보라고 보아도 될 것 같았다. 감시카메라의 기록이 누락되었을 의심을 해서 단서를 얻고 상황의 역추론으로 재혼한 아내의 오빠가 범인일 가능성을 발견하여 위기에 빠진 피살자의 전처를 위기에서 구해줌으로써 알리샤는 변호사의 경력을 회복하기 시작하는 셈이다. 원작은 season은 일곱으로 이미 종영되었다고 하는데, 그 속에 얼마나 많은 episodes가 들어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렇게 세월이 길면 인생사의 다채로운 면들이 잘 조합되어 있을 것이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rMAn_aWKD8 제목이 왜 the good wife인지도 아직 모르겠는데 학습사이트를 보니 [100]이라는 드라마가 소개되고 있다. 숫자 100은 전쟁 이후에 버려진 지구의 인류생활가능성을 check하기 위해서 선발대로, 혹은 소모품으로 보내지는 100인의 청소년을 지칭하는 것 같다. 미국은 진작부터 세계의 리더로 자처해서인지 그 소재가 무궁하다. 지구 밖과 우주, 그리고 지구 안의 온갖가지 인생사를 모두 스토리로 엮어내는 첨단의 능력을 과시해오고 있는데 그런데, 요즘 흑백갈등도 새로 일어나고 있고 지구 내부적으로는 중국의 패권으로 흔들거리고 있으니 뉴딜과 2차 세계대전 이후에 강화일로를 걸어온 미국의 미래도 궁금한 일 중의 하나이다. 한국에 살면서 아쉬운 일 중 하나가 언제나 모든 소재가 지역적이고 부분적이라서 스스로 한계를 설정해오고 있는 점이다. 특히 고구려 멸망 이후에 한반도로 좁아진 시야가 분단 이후에는 더욱 좁아져서 요즘은 고구려나 발해에 관한 이야긴 들리지도 않는다. 모두가 힘을 합쳐서 이런 갑갑한 상황을 타개해야 할텐데 참으로 어리석은 발언들도 종종 들리고 있으니, 인간답게 살고자 하는 이 눈을 뜰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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