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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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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얼치기 꼼생화공아, 반상에 집 그림을 그릴 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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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차 그림도 레알 집을 짓듯 집 터다지기부터 시작ㅎ야 주춧돌 놓고 서까래 올리고 용마루 엮는 등등의 순서가 있는 법인디 반상에 그리는 그림이라고 순서를 *무시해서는 그 집이 온전할 수 없다 다시말해 반상에 그리는 그림도 캔버스에 그리는 그림과 다르지 않다 얼치기 꼼생화공아 혹 지금 반상에 큰 집을 그리고자 한다면 태풍 같고 지진 같은 어마무시한 묘수나 신의 한 수에도 이파리 하나 뫼지 않는 불휘기픈 나모가 쑥쑥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자랄 집 터다지기부터 하세라?! 글고 마지막에 가서 일필휘지 화룡점정으로 大家를 완성하고 환하게 웃는 얼골을 한 도야지 대가리 반상에 올려놓고 뭇 꼼생 갤러리 불러다 삐까번쩍하게 상량식으로 자축하세라~*^ 應天上之五光 龍(거꾸로 써야함)2017年4月27日 立柱上樑 竹風院龜 備地上之五福 앗차! 꼼생이 난생처음 제 집을 마련한 날인디 한 잔 술이 빠지마 안 되것지라!? 흥청망청 흥을 돋울 어여쁜 興淸(?)들도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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