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일기22, 지구촌


3/13 도로매설 폭탄 미해병대4명사망, 05년 17번의 공격
3/7 유엔 HABITAT 직원 저격사망 헤라트 아프간
3/4 2200 주둔중인 캐나다군. 장갑차전복사고 사망부상8명
... 캐나다 외교관 클린베리 폭탄테러 사망, 헤라트
부족장과 인사중 도끼에 사망 캐나다군 중위
프랑스 특수부대장교 사망 병사2명 사망..
영국군 3,300명 증강예정
다국적군 병력 16,000 증강

남부 칸다하르 학교 여교장 참수, 파키스탄과 아프간 분쟁비화 정치인 암살기도, 파키스탄 내 기독교도 테러심화..


우리 NEW 에선 쉽게 보기 어려워도 해외봉사팀의 현지활동 정보를 모니터링 하는 내입장에서는 하나같이 가슴졸이게 하는 어두운 소식들이다.

아이카 해외의료봉사5기팀은 8월에 아프간으로 향하는데 항공비를 절약하기 위해 파키스탄 에서 육로로 입국하려는 계획이 무사할수 있을까 내심 걱정이며 무리가 아닌가 걱정이 반복된다..

꿈의구장:
김사범과의 세번째 결승국에서 두집을 남긴다.
종일 세판을 두엇군..
바둑 한판 이기기도 이리 어려운것인가?

구장 천정 밑의 티비는 바둑방송 대신 야구에 연일 축제분위기다.
장타를 친후 순간에 최선을 다해 달리지 않고 자신의 공을 쳐다보며 자축의 세리모니 까지 하곤 달리던 선수는 3루에서 아웃이다.
그만해도 충분해 잘했어! 기대이상의 성과에 다들 넉넉한 마음의 후한 평가이지만..
순간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반집에 5번기의 승패와 결과가 좌우될수도 있는 프로 라면 잇을수없는 상상도 할수없는 일이겟지..
1루에서 아웃을 당햇어도 최선을 사력을 다해 1루로 뛰는 모습이 더 성실한것이 아닌것이었던가?

마지막 반패까지도 신중히 계산해가며 가슴졸이며 남긴 김사범과의 두집!
순간에 최선과 사력을 다하는 자세는 바둑으로 평소에 다져진 것일까?

봄이되니 바둑모임도 많아진다^^

년례행사인 s의료원 1박2일 바둑캠프 에 연구생들을 초빙하고,
3/26은 총동문 기우회 춘계대회,
4/9엔 마산의 고교대항전 출전팀의 구성,
5월 동문 체육대회 의 바둑부문 준비 진행,
바둑동호회 로 출발햇던 아이카 해외봉사단의 뿌리인 오로 한류문도
다시 중흥의 시동을 걸어야겟고..
김승준 프로가 중국 갑조리그에 다시 나간다는 뉴스에 반가움과 다면기를 부탁드려야 할텐데 시간에 걱정도 앞선다^^

저격당해 죽고 폭탄테러로 죽고 도끼에 찍혀죽은 캐나다군의 중위나 프랑스의 특수부대 장교 사병들의 뉴스를 들으면서도 오로 의 한류문에 발걸음과 생각이 머무는것은

지구촌 시대여서 인가
뿌리 가 오로 여서 일까
내마음의 안식처 여서 일까? 끝.

06/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