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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속의 술익는향기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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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to myself
2009-09-05 오전 1:24 조회 5224추천 14   프린트｜스크랩

요즘 하도 잘 잊어버려  글쓰기전에  다시 한번씩 읽어보려고 제자신에게 쓴 노트 입니다...

 

Don't :

1.  화가 났거나, 짜증이 났거나,  마음이 차가울때는 글을 쓰지 말것.  (좋지 않은감정을 다른사람에게까지 전염 시킬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2.  남을 비방하는 말은 하지 말것. (말할때는 시원하고 맛있는것 같은데, 담배처럼 백해무익...)

3.  길게 쓰지 말것 (재미도 없는데 길면 그건 독자들에게 고통을 주는거야...)

4.  충고성 글과 댓글은 가급적 자제할것... (감동, 스스로 깨달음...)

 

 

Do:

1.  어떤 생각이 떠올라 갑자기 쓰고 싶은 글이 생기거든 그 생각을 마음속에 담아두고 하루 이틀 그생각을  숙성 시킨후에 쓸것.

2.  가능하면 재미있게, 유머를 섞으려고 노력할것. 그러나 조크라해도 상대를 깍아내리는 농담은 상대를 잘골라서, 그리고 조심해서할것. (상대가 지금 기분이 나쁜상태에서 글을 읽을수도 있다는것을 항상 염두에 둘것...)

3.  쉽게 쉽게...대화하듯 쉽게...

4.  읽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유익한 것이 있는가 를 생각해보고...

5. 무엇보다 읽고나서  따스한 마음, 사랑하는 마음, 행복한 마음이 들수 있는 글을 써보자... (거시기 누구냐... 왜 그양반이  쓴 글을 읽고 나면 이런 마음이 들지 않더냐?   그래,, 나도 한번 그런 글을 써보자... 물론 니 실력에  힘들겠지... 그래도 최소한 흉내라도 내보자... Yes, I can do it !  아자 아자 술향기 화이팅 ! )

---

6. 진실한글, 진솔한글, 마음이 통하는 글을 쓰라... 그리고 나의 약점, 부족함을....
┃꼬릿글 쓰기
술익는향기 ｜  2009-09-05 오전 1:36:13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혹시 여러분도 생각나는게 있으시면 나눠주시길...  
들풀처럼 ｜  2009-09-05 오전 2:52:0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It couldn't be better than this!
 
술익는향기 ggg thanks... but I'm sure it can be better... why don't you add one for me?
팔공선달 ｜  2009-09-05 오전 4:13:49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요게 빠졌네요 .

사실에 근거한 진솔한글.
누구나 일어날수 있는일.
긍정도 부정도 공감하는 그런글. (특히 스스로의 부정적인면을 감추지 않는것)
저는 여기에 중점을 둡니다만...(딸리는점이 유감) ^^=  
팔공선달 표현력은 그사람의 능력이니 천차만별이겠지만...진실성은 눈을보면 알듯이 글에도 눈이 있으니 읽는 이들이 느낄 것인데. 글쓴후의 행동도 그글의 품세에 영향이 많다고 생각함. 출가외인.? 애지중지 기른 여식보듯 해야하는데...자기여식을 너무 사랑하는 마음이 문제를 많이 일으키더라...=3=3=3 ^^;
술익는향기 흠..진솔하고 진실한글...적자 적어.... 근디 선달님은 이새벽에 안주무시고 뭐하삼? 잠않자기 고행 시작하셨나요? ^^ 아님 새벽 3천배?
팔공선달 일나가지요...^^= 요 앞전의 정원에서 같은 글이 님의 마음을 옮겨 놓은듯 하네요 ^^=
팔공선달 하고보이 내가 뭔 시덥잖은 소릴 가놓고 있노.? 걍 ..장날 돼지국밥처럼 그렇게 막 말아먹기 좋게 쓸래 =3=3=3 그게 까지고 =3=3=3 ^^;
술익는향기 그래 맞어...장터 돼지국밥.... 그렇게 구수하게 만 쓸수있다면 더이상 바랄게 없겠지....
술익는향기 흠...장터 돼지국밥 <=== 요거 굴초님이 전문이었는데....
당근돼지 ｜  2009-09-05 오전 5:55:56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좋은 방침을 세우셨네요......
모든 기우님들이 향기님과 같은 생각으로 글을 쓴다면 .....이전투구하는 모습을 없을텐데
이른 아침에 .......잘 보고 갑니다.  
술익는향기 에구 형님... 저 하나만 잘해두 오로가 훨씬 살기 좋은 동네가 될듯 합니다....
AKARI ｜  2009-09-05 오전 7:39:5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기본적으로(?)으로..향기님의 글은 뭔가 제가 좋아하는 코드가 있으니..사랑할수밖에 없고..ㅎㅎ 그코드가 뭐냐고 물으시면..그냥이라고..그냥 느껴진다고 말씀드릴수밖에 없고(니가 대장금의 장금이더냐..홍시의 맛이 느껴져서..홍시라고 말씀 드리는..ㅋㅋ)그런데..님이 쓰신 수많은 명문보다(으응??) 진솔한 고백..사랑받고 관심받고 싶어하는 어린 아이가 있다는 몇줄의 짧은 글이 무척 감동적이였습니다요..  
AKARI ｜  2009-09-05 오전 7:41:53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그럼 그 긴글들은 뭥미? ㅎㅎ ..왜냐하면..제게도 그런 모습이 있을뿐더러..그렇게 용감하게 고백하신 모습이 이미 극복을 많이 (최소한 반이상은) 하신 것이고...또 그런 겸손은..아이처럼 징징대는 어른?으로 보인게 아니고......깊은 성찰속에...나는 아직도 모르는게 많다 아직도 배워야 한다고 겸손한...대학자(비유가 뜬금이 없나?)같은 모습이 보였던게지요..진짜 그런 사람은 ..자존심 상해서(ㅋㅋ) 그렇게 표현할수..  
AKARI 아~참~ㅋㅋ 향기님은 hot한 분이시니..ㅎㅎ 제가 재미있는(^^) 별명 하나 드릴까요? 요즘 대세인..아이돌그룹...빅뱅.동방신기.SS501..그중에서도 2PM이라는 그룹이 있는데 그 중에 장우영이라는 가수가 징징우영으로..인기를 누리고 있는데..넘 예뻐요.ㅎ 향기님도 징징향기님 어떠셔요..?애교스러운 귀여운 별명인가요? 이런 별명 요즘 끕(?)에서는 아무에게나 붙이는것 아닌데..그냥..걍..ㅋㅋㅋㅋㅋㅋ
술익는향기 푸 하하하... 징징향기? 허긴 제 어렸을때 별명이 울보였습니다....2PM? 흠 생소하네요...
AKARI 오...그럼 이 별명 운명(ㅋㅋ)인가요? 네*버에서 징징우영..을 검색해보세요. 아마 향기님이 궁금해 하시는것 많이 해소가 될시려나 이 분들이 왜이러시나.더 머리아파지시려나..ㅎㅎ 그냥..야구축구 관전하듯 즐거운 팬문화라고 하면...그게 맞을것 같네요..ㅋㅋ 징징우영끕이면..굉장히 높져(뭐가?)ㅋㅋ
AKARI ｜  2009-09-05 오전 7:42:48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없잖아요...진솔하게 내려놓음으로 더 높아지신..향기님..더 높은 곳을 보시는 향기님...언제까지나 그윽한 포도주의 향기속에..하나님의 사랑안에서..많이 많이 행복하십시요. .......샬롬~♡  
여현 ｜  2009-09-05 오전 8:43:18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좋은 방침이군요. 따라서 해봐야지. 그런데 저는 도통 쉽게 재미있게 대화하듯 이게 잘 안됩니다. 뭐 진정성이라는 것은 그럭저럭 자신의 생각을 가감없이 나타내니 별 걱정이 없는데, 아무래도 글쓰기의 기교에 문제가 좀 많은 듯.
아~! 하나 더. 짧은 글을 못쓰겠어요. 늘 길어집니다. 이게 또 큰 병폐입니다. ㅠ.ㅠ  
술익는향기 여현님 글은 내용이 있으니 길어도 술술 잘 넘어 가는것 같습니다...
태평역 ｜  2009-09-05 오전 8:46:08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참 좋은 마음자세라는 생각입니다.
특히 하루이틀 글을 숙성시킨다는 말이 마음에 콕 와닿습니다.
지금은 떠나버린 기우에게 몇차례 권면했었는데............
그리고 다른사람에게 조언을 구하는 자세도 참 좋구요.

나도 한마디합니다.
1982년,6월,20일, 여의도 순복음교회(조용기목사 담임) 출석이후 조목사님으로부터 영의 양식을 공급받아왔고, 두군데 신학교에서 신학공부도 좀 했슴니다만,  
태평역 성경에 대해 애기하기는 항시 조심 스럽습니다. 누를 끼칠가봐. 어떤때는 성경한구절 이해하려고 세 종류의 주석책과, NIV Bible과 Holy Bible도 들춰보면서 시대적 배경과 영적인 메시지는 뭔지 이해하려고 낑낑대보지만, 참 난해하다,아리송하다, 하는때도있습니다. 이 다음 천국에서 예수님께 직접물어봐야지하고 생각하는때도 있구요.ㅎㅎ. 내가 이말을 하는 의도를 짐작하리라 생각합니다만, 향기님의 자의적 해석을 글로 공개해버리면 다른 기우들이 오해나 잘못알게되는 여파가 생기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향기님도 교회출석하지요? 성경에 대해서는 전문가라할수있는 담임목사님과 상담하는것이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
술익는향기 조목사님은 아직도 은퇴 않하셨나요? 저도 70년 대 중반 잠시 나갔던 적이 있습니다... 정열과 열심...좋은점도 많은것 같더군요.. 그런데 아직도 기억에 남는것이 예배 드리러 가면서도 서로 좋은 자리 앉겠다고 밀치고 들어가는모습과 예배 끝나고 버스 타기위해 기다리는데 또 역시 서로 먼저 타겠다고 밀치고 다투는 모습을 보면서 제 자신이 부끄러워 지더군요... 벌써 30년 전 일이니 지금은 순복음 교회도 많이 성숙해 졌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술익는향기 그때를 생각하니..... 지금은 목사님이 되셨지만, 그당시 서강대를 다니던 명성훈 씨가 기억에 떠오르네요...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었는데... 참 좋은 분이었었다는 기억이 아직도...
태평역 조목사님은 (74세) 재작년에 은퇴하시고 원로목사로 계시지만 4부(오후1시예배)예배시만 설교하십니다. 명성훈 목사님은 몇년전 성남 분당근처에 개척하셔서 지금 목회 잘하고 계십니다. 그분도 유머섞어가며 설교잘하십니다. 독서량이 아주많습니다. 향기님이 보고 느낀것은 사실 맞습니다. 초창기 교회가 한창 성장할때의 모습인데 나도 그런 생각을 했으니까요. 요즘은 각 지역 성전이 많이 생겨 여의도 본 성전에 많은 성도가 출석하진않고 의식수준도 많이 나아졌습니다. ^*^
육묘법문 ｜  2009-09-05 오전 10:05:28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N ote to myself..

o h, my, myself...
time has come, at last..
ees it not true??

time has truly come...
oh, my Self...

My Self
You should reveal youself effortlessly..
selfelssly.. ^^
effortlessly
long i have waited for you to come like this...
For such a long time... ^^

 
술익는향기 That is such a beautiful poem... Did U write this?
육묘법문 두운을 따른 것이니까 당연히 제가 썼지요.. 잘 되었다는 뜻으로 알겠습니다.. ^^
술익는향기 long i have waited for you to come like this... 이 표현이 아주 죽여줍니다..^^
이끼그늘 ｜  2009-09-05 오후 1:28:1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아, 참 좋은 글입니다. (__)  
술익는향기 글이 아니라 그냥 노트인뎁쇼 - -;;... 왕별님이 납시니 방이 다 환해 지네요 ...
죽시사 ｜  2009-09-05 오후 5:55:37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향기님의 장점이라면 피드백(feedback)에 대한 관찰력과 적응력이 매우 뛰어난 데 있다고 봅니다. 공개적인 글쓰기 역시 독백이 아닌 쌍방간의 대화 (communication)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장점이라고 봅니다. 메모에 나열된 요소보다도 향기님의 그 자세가 부럽고 흉내낼 수없는 내공이라 보여집니다. 아무리 훌륭한 내용의 글이라도 선언, 내지는 일방적 훈시나 지식의 나열이 되 버린다면  
죽시사 죽시사가 되겠죠 ㅠ,ㅠ 언제 나는 살아 있는 시인의 사회를 만들어 보려나 ??????? 끄응
술익는향기 죽님만 오시면 제마음이 따스해져요...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그냥 너무 너무 좋아요.... 하악하악~ 애고 숨가뻐....
술익는향기 죽시사... 감동적인 영화였습니다... 일류대학진학이라는 숨막힐듯한 분위기 속에서 진정한 꿈과 사랑을 심어준 선생님.... 제가 좋아 하는 영화는요... The sound of music, The Midnight run, Babette's Feast... 제가 좋아하는 톱 3 입니다..
죽시사 숨이 가쁜 이유는.............過禮? 過禮는 非禮다 <---- 이것도 Don't 에 하나 추가요!! ㅎㅎㅎ 나쁜 모비딕님이 죽시사에 대해 사회로 인해 시인이 죽었든,죽은 시인이 득실거리는 사회든 <아침햇살의 영롱한 이슬>은 사회가 존재하는 한 인간이 추구해야 할 영원한 굴레라고 했던 말이 문득 생각이 나네요..멋진 말만 남겨 노코 훌쩍 떠나 버린 모비딕님이 벌써 보고 싶네요..
술익는향기 술향기 방에서 한문을 쓰시는것은 자유입니다만, 최소한 번역을 하고 가시는것이 기본 예의 겠지요? ^^ ( <=== 번역: 모리는 한자 찍 갈기 노코,, 이기 뭥 말이고 &^%$ㄹ#*)
술익는향기 글쎄 말입니다...선자하고 딕이 눈이 맞아 어디 여행을 떠난것 가토여... 아니면 묵언수행 을 시작하신것도 같고요...
죽시사 끄응~~ 남들이 쓰는 문자 써 봤더니 해석하라니~~ 흄...지나친 칭찬도 역시 불감당이라,,,,이 정도? 모비딕님은 잠시 오로를 떠나 현실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가셨기에 언제 그 버스가 다시 올 지 모르겠어요,,,독한 사람이네,,,,잘 된 일인지도 모르겠고요,,,개인적으로 이렇게 빨리 떠날 줄 알았으면 통신망이라도 확보 해 놨을텐데..
아라베스크 ｜  2009-09-05 오후 6:52:09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영어 쓰는 분위기인가. 술익는향기님은 사람들과 rapport를 잘 형성하시는 것 같아요. ㅎㅎㅎ  
술익는향기 렛츠 스피쿠 잉굴리쉬... // 실제로 만나면 말을 잘 못하는데... 글로 이빨 까는게 더 재미있는것 가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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