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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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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해외봉사 Behind Story(4) : 약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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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봉사 Behind Story(4) : 약장수 해외봉사활동중의 비하인드스토리 를 시리즈로 작성합니다. 봉사활동후 후기 는 좋앗던점 위주로 덕담 스타일로 만 쓰여지게 되는 경우가 많은바 관심이 잇는분과 차기팀 을 위하여 뒷전에서 잇엇던일, 개선이 되엇으면 햇던점등을 써내려볼 예정입니다. 총20편 정도 예정이며 1~5는 아이카 1차 키르키즈탄 팀 6~10 삼성서울병원2차팀 우즈베키스탄 11~15 아이카 2차 우즈벡 팀 16~20 삼성 키르키즈3차 팀 의 뒷이야기 들을 써볼 예정입니다^^ 해외봉사 Behind Story(4) : 약장수 약품후원을 받기위하여 강남의 모 제약회사로 닥터김재욱과 보리스 님 나 셋이서 방문하엿다. 다양한 약품을 제조하는 회사라 속으로 기대가 컷엇고 백인당 보리스 님의 다른 NGO활동에 평소 후원이 컷던 곳이어 사전에 부탁도 드린바 여러가지 종류의 약품을 얻을것으로 생각하엿으나 종합비타민 100 병 카툰박스 하나 정도를 탁자위에 올려놓고 사진촬영만 하곤 미리미리 사전에 확실한 협의를 하지못한것을 후회만 하게되엇다^^ 봉사단체 시샵과 의사까지 왓으니 사진의 홍보효과는 잇겟지만 고작 이것때문에 여러명의 아까운 시간을 허비햇는가 하는 허탈감도 부인할수없엇다. 삼성서울병원의 국내외 봉사에는 약제부에서 약사들이 이동용 커다란 나무상자에 가득약을 채워놓고 해외봉사에는 약이 너무많아 출발직전 무게와 부피를 줄이느라 빼놓고 다시 짐을 싸기도 일수이고 심지어는 공항에서 항공운송료와 무게제한으로 수액같은 무게나가는 일부약들은 다시 배웅나온이들편에 돌려보내기도 하엿엇는데.. 아이카 는 아직 일천한 역사의 힘이 없는 미미한 단체라는 현실을 절감하게된다^^ 약국을 하는 동문을 급히 찾아가 손가방 하나 정도의 약을 구입하고 주로 싼것으로만^^ 부산의 닥터 정에게 급히 연락하여 가능한한 약을 많이 후원을 얻어올것을 부탁한다. 현지의 닥터 백 과는 연락하니 약은 공식통관이 금지된 품목이고 현지세관이 까다로와 약을 반입허가를 안해주니 약을 라면이나 고추장등 일반 짐에 조금씩 나눠서 싸가지고 와야고 하신다. 구하기도 어렵고 가져가기도 쉽지않고 도와주려고 가는 이들의 약 도 제한을 한다니 후진국들의 경직된 세관행정이 아쉬워도 어쩔수도 없다. 특히 미국의 911 테러사건 이후 항공짐 들의 검색은 보통철저한 것이 아니다. 폭팔물과 마약들을 방지한다는 것이 후진국 세관과 경찰들의 핑계거리를 더해주어 이리저리 금품을 뜯어내는 수단이 된다. 다행히 현지 선교사에게 연락을 하니 지난여름 다녀간 의료봉사팀에서 약을 남겨놓고간것이 다량 잇다고하며 품목명을 받았다. 닥터 김과 정 이 리스팅을 보신후 필요한 약들을 추가로 구입한다. 어렵게 구하고 구입한 약들을 대원들의 배낭과 짐에 골고루 나워넣은후 그래도 분량이 많아 커다란 미군배낭 하나엔 약만 가득넣어 출발하엿다. 목적지인 키르키즈스탄에 가기위하여는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 공항에서 키르 행 항공기로 트랜짓(환승)을 한다. 환승을 할때도 또한번 짐검색을 하는데 우즈벡 경찰의 화물검색카메라 에 걸린다. 배낭 하나가 약으로만 가득차잇으니 여러명의 경찰이 몰려와 배낭속의 짐을 전부 꺼내놓으라고한다. 개별짐들을 검색을 마친후 앞에서 기다리던 대원들의 얼굴엔 모두 수심이 가득하다.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 준비한 의사면허증 들을 내보이며 우리는 의사와 간호사들인데 의료봉사를 가는 중이라고 설명을 하니 그나마 경찰에서 협조를 한다. 일일이 이건 무엇에 먹는 약 이냐고 물으며 자기는 배가 아프고 자기가족 누구는 어디가 아픈데 하며 약 을 일부 주기를 바라는 눈치이다. 지나가는 일반 여행객의 여권을 검사한다며 지갑을 보자고 한후 돌아서서는 지갑속의 돈을 반을 꺼낸다는 악명높은 우즈벡경찰이니 약을 받아서는 팔아먹을 심산이겟지. 어째던 통관을 마친후 한숨을 돌리며 키르행 자그마한 비행기에 올라타곤 출발을 기다린다. 좌석번호도 없이 옛날 시골버스 마냥 우르르 먼저 뛰어가 자리를 잡고 현지인들은 앉자마자 시트를 뒤로 젖힌채 잠을 자기 시작한다. 4시간을 점잖게 기다리고 나서야 인내심이 한계에달해 스튜어디스 에게 묻는다. 언제 출발할 예정이냐고.. 옆의 현지인이 딱하다는 듯이 아르켜 준다. 여기서는 의례 몇시간은 기다려야 한다고^^ 도착예정지 기상악화로 출발을 못한다는 스튜어디스 점잖은 설명에 항변의 여지도 없이 그제서야 현지인들 처럼 시트를 젖히곤 잠들기 시작한다. 예정시간보다 다섯시간 늦게 출발한다.(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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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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