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꼬릿글 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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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꼬미....꼽사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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停이 너희라고 풀어진 맥락을 보고 싶은데요.. 염송의 위치를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기본적으로 향정,에서 끊어지는 것 같은데, 그보다 염송의 맥락을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돈황기경의 경우 전후문맥을 보면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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甚處是這僧藥山謾 一句那敎 독자생아 불향정도 何處更有王老師 云云
 李靑 |
염송설화 3 편 동국역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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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凡獲籌有持者必須先破求取局者
１５
７６
勿論收子了訖更欲破取籌不合碁
１４
７７
有停道及兩溢者子多為勝取局子停
１５
７８
受饒先下者輸縱有多子理不合計凡
１５
７９
砲碁者不計外行有險之處理須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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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바둑이 끝나면 계가를 해 돌이 많은 쪽이 이기고 (바둑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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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라고 보는데 어렵군요. 조선실록에도 정도가 몇번 등장하는데 그치다는 의미로 사용되더군요. 불가에서도 그런듯 한데 염송은 다른 의미를 주는듯 싶어 여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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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多為勝이면 돌이 많은 쪽이 이긴다는 뜻 아닌가요?
기경의 문맥은 오늘 감상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염송의 경우, 나교독자생아 불향정도,라고 이어지는 것 같은데요..
염송의 경우 정도,가 아니라 향정,에서 끊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야 너에게 말하지 않는다,는 뜻이 나올 수 있지요.. 그리고
번역판에 3권이고 왕로서 운운,이라고 된 것을 보니 남전의 공안에서 설화부분에 나오는 것 같은데, 칙번호를 알려주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기경의 문맥은 오늘 음미해보고 나중에 소감을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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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靑 |
불향정이 맞는듯 합니다^^ 감사. 정도에 꽂혀 대중이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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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권미나 |
｜ 2014-07-08 오전 11:23:45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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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한마디 |
지금 여러분은 세계 최강의 바둑학 연구자와 석학님의 대화를 보고 게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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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십결 유중보가 맞다 대만 교수 하고 이승우선생이 주장했다는 데 반 누가 작자라면 어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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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어찌 되겠어요. 사실 왕적신이 위기십결 작자일 거라는 건 조선사람들 아무도 안믿던 겁니다. 택당 이식선생등이 코웃음을 쳤죠. 그 걸 대만 학자 주원명이 문제 제기를 한거고요. 근거는 정사가 아닌 각종 개인 문집 종류의 자료를 들어 논거를 펼쳤는데 왕적신설이 워낙 황탕하다 보니 급격하게 의견이 모아진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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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신수도 10여년전부터 주목된 사람입니다. 송사열전에서 기설십요내용이 확인 됐으니 유중보설도 신빙성 없어졌다 봅니다. 그렇다 해도 위기십결이 반신수가 작가다는 생각은 위험합니다. 위기십결은 역사를 통해 바둑인들이 만든 잠언인거죠. 이 잠언에 작자가 누구다 한다는 건 망종이라 봅니다. 3세기말 4세기 초 돈황기경에도 위기십결의 태반이 등장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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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선달 |
음... 또 꼽사리.^^:
우리 아마는 먼 발치서 배우는 것에 족하지만 족보보다 내용을 음미하면 되고 이 진지함에 감사하면 되고 그리고 내일 바둑이 달라지면 더 좋고.(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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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 보았는데, 맥락을 잘 모르겠네요..
구조적 완결성을 가진 글을 다 보아야 문맥이 나올 듯도 합니다만, 지금으로선 잘 모르겠습니다. 몇 군데 끊어보았는데, 별로 도움이 안될 것 같지만, 소개합니다..
上凡獲籌有持者 必須先破
求取局者 勿論收子 了訖 更欲破取籌不合 碁有停道 及兩溢者 子多為勝 取局子停 受饒 先下者輸 縱有多子 理不合計
凡砲碁者 不計外行 有險之處 理須隨....
지금 문득 드는 생각은, 정도,가 끝내는 방식,을 말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도움이 안되어서 송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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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靑 |
감사합니다. 고대에 한문으로 반상의 모습을 표현하려니 얼마나 애로가 많았을지 추측이 됩니다. 지금 우리가 그분들의 사정을 모두 다 안다는 것은 힘들겠죠. 이렇게 발전해 가는 거라 봅니다. 정도가 마치면 끝나면 이란 인식을 법묘님과 제가 공통으로 가졌다는 것만도 큰 소득이라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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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그게 아니고, 정도,가 끝내는 방식,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는 겁니다..
道가 방식,이라는 뜻일 수도 있겠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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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靑 |
바둑이 끝나면 반상에 돌을 가득 채우고 돌이 많은 자가 이긴다. 이정도인데 停子 停路 이런 단어가 또 등장하거든요. 고문 이거는 갑골문이나 비슷한듯 싶습니다. 푸단대 여석구 교수께 메일도 드린바 비슷한 의견이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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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께서 필담을 나누는 모습을 보니..<플라톤의 대화>가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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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돌 ;돌 많은놈=승! ㅎㅎㅎ가만이들 숨쉬고 사세요!
미나씨는 권 투 찰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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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팔공선달
육묘법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