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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만석 방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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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2008-05-28 오후 9:51 조회 4356추천 9   프린트｜스크랩
▲ 비오는 날?

 

 

비오는 날/선비만석

 

당신은 비오는 날을 좋아하였지요.

오늘은 비가옵니다.

전에 당신에게 이렇게 비오는 날

감자 부치개와 막걸리 한잔을 하면서

따뜻한 아랫목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한 적이 생각 나는군요

아 참 당신하고 감자를 갈아서

감자부치개도 같이 해먹었었죠

지나간 추억들은 잊으려고 하면

왜 자꾸만 또렷이 떠오르는지요

아마도 내 평생에

당신만큼 사랑해본 사람이 없어서 그런가 봅니다.

오늘 하루 기분이 우울 하더라도

요아래 웃기는 놈을 보고 웃으세요.

그리고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앞날을 설계하시기를 바래요

난 당신을 잊었다고

마음속으로 생각하지만 그런게 아닌가 봐요

아직도 당신을 사랑하고 있나 봅니다.

 

   ◁ 대단한 놈(웃으세요.  하루를 즐기세요.)

 (추천하고, 댓글달고 알지요...^^* 나 춤추느라 힘들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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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돼지 ｜  2008-05-28 오후 10:07:49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1등이네요..........비오는 날이면 호박부친개에 소주 한잔 하던 생각이 새록새록 하네요  
선비만석 성님~~~ㅎㅎㅎ 언제 호박 부치개 하시면 좀 부르시우..ㅎㅎㅎ
수목나라 ｜  2008-05-29 오전 4:31:44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비오면 왜 다들 술 생각하실까? ㅎㅎㅎ
[비와 당신의 이야기]가 아니라 [비와 술의 이야기].. ㅋ  
선비만석 비오면 아마도 뱃속이 허전한가 봅니다.ㅎㅎㅎㅎㅎ
uzuro ｜  2008-05-29 오후 7:19:48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ㅋㄷㅋㄷ  
선비만석 조렇게 개다리춤을 잘추는 얼라하나 있었으면 ..ㅎㅎㅎ
용마5 ｜  2008-05-31 오후 9:26:01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비 오는 날, 제수씨에게 바치는 사랑의 세레나데, . . . .? ^^  
speedbook ｜  2008-06-04 오후 8:27:26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멋지네요. 언제나순수한 만석님 복도 만배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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