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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봉사 Behind Story 14, 사막 의 수영
해외봉사활동중의 비하인드스토리 를 시리즈로 작성합니다.
봉사활동후 후기 는 좋앗던점 위주로 덕담 스타일로 만 쓰여지게 되는 경우가 많은바
관심이 잇는분과 차기팀 을 위하여
뒷전에서 잇엇던일, 개선이 되엇으면 햇던점등을 써내려볼 예정입니다.
총30편 정도 예정이며
1부: 1~5는 아이카 1차 키르키즈탄 팀
2부: 6~10 삼성서울병원2차팀 우즈베키스탄
3부: 11~15 아이카 2차 우즈벡 팀
4부: 16~20 삼성 키르키즈3차 팀
5부: 21~25 아이카3차 카작 팀
6부: 26~30 아이카 4차 몽골팀 의 뒷이야기 들을 써볼 예정입니다^^
목차
(1부) 아이카1기팀 키르키즈스탄 비쉬켁 의료봉사
1편: 레닌스코에市
2편: 다양한 발룬티어
3편: 현지의 협조
4편: 약장수
5편: 닥터
(2부) smc 우즈벡2차팀
6편: 민박
7편: 해외봉사의 어플라이(신청)
8편: 기쁨과 소명
9편: 머나먼 길!
10편:희망의 나눔
(3부) 아이카 2차 우즈벡, 아프간 팀
11편, 화려한 출범
12편, 사물놀이
13편, 멀티플비자
14편, 사막 의 수영
해외봉사 비하인드스토리 14,
우즈베키스탄 안디잔의 고교 기숙사 에서 숙식하며 3일간의 의료봉사 일정을 마쳣다.
현지 장애인협회장과 타슈켄트 에서 부터 같이온 우즈벡 전체 장애인협회장 인 여의사 파르다 안디잔 시 관계자 등 많은 분들의 협조로 여느 봉사때와 달리 편안한 숙식에 2기 대원들은 환대를 받았다.
우즈벡 동부 끝의 작은 국경도시인데도 장애아동과 장애인의 수는 생각보다 상당히 많아 현지활동은 연일 대성황이엇다.
아직 러시아식 사회주의 의 습관인지 모이거나 헤어질때 격식을 차려 인삿말을 하는것은 항상 반복된다. 폐회식 에선 현지인 대엿섯분의 인삿말과 통역, 상호 선물전달등이 잇엇다.
주로 애용하던 선물은 현지기관들을 위한 벽시계 와 관련인사들을 위한 싸구려 남대문에서 만원짜리 손목시계 등이 고작 전부인데 상당히 고마워들 한다.
삼성서울병원 에서도 그정도의 선물만 준비하곤 하여 그대로 따르며 별 신경을 안썻는데 앞으론 선물에 세심한 신경을 쓰는것이좋을듯하다.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차와 다기류 를 국산 녹차 와 다기세트 들을 다소 무리가 따르더라도 준비하는것이 좋을듯하다.
우즈벡 측에서는 다섯명 이상 장애아동의 부모대표 포함해서 인삿말들을 하는데비해 우리는 나만 하여 다소 격식을 못차려 그분들에게 소홀한 인상을 주엇는지도 모르겟다.
우리특도 대원 대표 나 의사 간호사 현지 코디인 엔지오 등이 상대에 걸맞게 미리 사전진행을 협의하엿다가 인사를 치루는것이 향후 필요할듯 하다.
우리측의 국악공연 준비에 상대도 현지 민속공연을 가수와 무희 들이 보여준다.
지난 몇달간 고생하며 준비한 사물놀이 의 효과는 정말 대단했다.
봉사활동도 중요햇지만 현지 장애아동과 그 가족들과의 어울림 마당은 정말 한판 굿마당이다.
설장구 와 대금의 특별공연 대원들의 탈춤공연, 사물놀이.. 아리랑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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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공연을 하는 대원은 한복을 준비해갓지만 현지기후가 섭씨 50 도를 넘어 아랫도리만 한복인채 상의는 하얀 티셔츠 였다. 작은일이지만 한복을 마저입는 성의가 더 필요햇던것이 아니었을까?
탈춤은 남녀한명씩 대원들이 특별히 준비를 해왓는데 외고 3학년생 들이엇다.
공연직전 남학생이 배가아프다며 공연을 못하여 천여명의 러샤인들과 고려인 노인들이 기대속에 기다리는것을 여학생 혼자 때웟다. 젊은 청년들이 유약한 이들이 많아지는 세태지만 해외봉사단의 선발에는 향후 더욱 세심해야 겟다는 마음을 가져본다.
현지 엔지오 인 닥터 는 더 화를 내시니 내가 더 송구스럽다. 게다가 남학생을 간병하겟다며 슬며시 여대원 아주머니 한분도 병원으로 가는차에 따라 나서버렷다..
그분은 창 을 하시기로 되어잇엇는데 부담스럽던차에 슬그머니 기회를 잡으셧다^^
군인들도 평소의 훈련이 전쟁에 피 한방울을 아끼는 방법이라더니
평소 아이카 의 모임과 교육훈련에 참가가 부진하고 열심히 강습에 임하지 않던 대원들은 현지활동에서 여실히 그 차가 드러난다.
모든 대원들이 현지 장애아동들과 그 가족들에게 열심히 물리치료 를 가르칠때 평소 연습과 노력이 부족하여 자신이 없으니 뒷전에 앉아 구경만 하다가는 심심하니 불평만 앞선다. 누군가의 표현인가 투덜이스머프^^
타슈켄트 의 숙소는 한인모텔이엇는데 사막에서 수영을 즐길수 잇으리라고는 상상을 못하여 수영복을 준비하지 못햇엇다. 잠깐의 망중한 이엇지만 출발전 준비과정에서 현지 시설의 정보를 세심하게 확인하여 대원들이 가능한 한 많은 즐거움과 호사 도 누릴수 잇게 준비해야겟다.
오지 에서의 그들의 활약과 희망의 전파 에
그들에겐 한번일 소중한 해외봉사의 경험에
고생도 하지만 멋도 잇엇다는 추억도 소중하겟지.. (14편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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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풍진객
팔공선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