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기]미얀마팀 후기(3/6)

7기 팀의 인원구성은 처음부터 고무적이엇다.

풍납동 현대 아산병원의 본과4학년 학생 7명이 일찍이 신청하여 주축이 되어

닥터들의 수 를 근심 해야하는 평소의 어려움을 초기부터 극복하고 전문의 여닥터 와 전주의 김닥터 께서 캐나다 에 유학중인 아들과 같이 동참신청을 하셧다.

부산의 약사님과 분당의 약사님이 신청 하였고 모든 것이 기대 이상으로 순조롭게 평소 다른 팀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졌다. 4개 제약회사 의 후원약품과 평소 다양한 약품의 구색을 맞춰주던 서울대약대 출신의 이 약사 덕에 삼성의료원 의 약품은 다음을 위해 부탁조차 안해도 될 정도 이다.

간호물품과 임병키트 등을 다소 보완하기 위해 삼성의료원 중환자실과 국제진료소 를 들르니 과장님들은 반가이 맞아 주신다. 이제는 벌써 중견이 된 간호사들은 친정들린 새색시를 무엇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는 친청어머니 마냥 소독약품 하나라도 더 넣어준다.

평소 회원들중 닥터 나 교수 들이 자제를 해외봉사에 같이 동참하거나 자제들만 동참을 부탁받아 거절할수 없는 경우가 있엇는데 지난 5기 우즈벡팀에 부평여고 학생들이 단체로 10여명 동참 한 이래 봉사후 학생들의 긍정적 변화에 놀란 부모들의 입소문 으로 동참 신청이 부지기수 이다. 부개여고 학생 4명과 외국에서 온 학생들 캐나다 영국 미국 이 각 한명이다.

자식사랑은 누구나 마찬가지 여서 인천 정형외과 이 닥터 는 자식대신 신청하시고 관심이 대단하시다. 영국의 교수이신 어머니 의 청으로 참가한 대원, 약사 인 어머니와 같이 참가한 일반 대학생, 꿈을 이루고 싶다며 신청한 간호대생, 자식과 동참하는 봉사 를 위해 김닥터 의 자제는 캐나다 에서 왓는데 해마다 가고 싶다한다.

전국 경향 각지의 다양한 연령대 의 구성으로 21 명의 팀을 이룬 7기 해외의료봉사단 미얀마 팀.  지난 5기의 사마르칸트 팀 26명 보다 적지만 알찬 구성이다.

NGO 의 원칙대로 특정 종교 나 특정 정치 계파 등에 얽매이지 않는 원칙으로

원불교 카톨릭 불교 크리스찬 무교 등 다양하지만 서로를 존중한다.

미얀마 의 장군님은 태국의 한인 목사 200 여명을 알고 계시지만 선교방문 보다는 의료봉사단 의 방문이 가장 절실하시다 하신다.

이제 두번째의 아이카 의료봉사단이 진출햇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현지에 보건소 수준의 병원설립과 이를 본부 로 모바일 클리닉을 운영하여 산속 소수민족 260 여개 마을들의 의료시스템을 갖추는 초석이 될 것이다.

미얀마 북부 4개 경제특구 의 인구만도 1700만 이라는데 의사나 병원은 없다.

7기 팀 대원 21 명의 역할은 자신들 스스로도 느끼지 못할지언정

미얀마에 새로운 전기를 만드는 계기가 되는것이지.

호텔에서 대원들의 안주 를 장만하러 나간 대원4명이 40 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는다.

덩치 도 큰 대한의 동량 인 의대본과4년 두명은 옳바른 판단과 처신을 하리라 걱정이 안 되지만 같이 나간 두명의 여대원이 아름다워 현지인에게 납치라도 된 것이 아닌가 걱정이 커서 장군님께 비상연락을 할까 망설인다.

전화번호를 들고 로비에서 기다리는 내게 5분만 더 기다려보자는 다른 의대생,

역시 현명한 청년들이지. 돌아오는 모습들에 걱정은 사라지고 밤새 웃음꽃에 서로를 격려한다.

21명의 대원은 4개조 로 구성되고 횡적으론 8명이 아동구호팀이다. 종횡의 복수업무 역할 배분에 다양한 역할을 경험하며 낮에는 진료 밤에는 공연 등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현지인 아동들과 가까워진다.

4개학급 260명의 초교 에서 진료후 밤새 비내리는 운동장에서 어울려 공연과 춤 노래 등은 우리 대원들과 현지아동들 모두 감동의 향연이다.

행복의 절정을 느낀다.

이제 이곳에 정식 학교 와 칼리지 수준의 보건위생 대학 까지 세우면 나의 인생은 의미있게 마무리 되는 것 일까?  3편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