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다림과 염원과 환호의 기축년을 기원 합니다.
선달이의 기축년 색동 바둑세배
새해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에 늘 완생의 평화와
나서는 걸음걸음 산뜻한 행마되시고
하시는 모든일 언제나 쌍립되어
올 한해도 명국되십시요.
▲ 해돋이 못가신 어머님은 베란다에서 무엇을 염원 하시는지...^^:
새해가 밝았읍니다. ^^*
기우님들 모든 가정에 평화가 가득 하시길 빌겠읍니다.
일년전 이날 새로운 출발을 알리려 해맞이 동산에 올랐으나
아침 7시까지 근무하고 추위에 얼어붙은 몸과 마음으로
부실한 새해를 알린 죄(?) 깊이 통감하고 올해는 3시까지만 근무하고
잠시 휴식을 통해서 안정한뒤 목욕제계 하고 따뜻하게 올랐읍니다
집에 돌아와 108배를 하고 김이 모락모락나는 희망찬 새해를 올리는바
올해만큼은 모두모두 이설없이 행복 하실겁니다. ^^
아울러 작년에는 삼소조직님께서 거금 (오로볼 100개) 이청작가님께서(50개)를
협찬 해주시어 제가 가진50개를 더해 200개를 가지고 기우님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바 있는데...
올해도 까치까치 설날에 세배돈을 모아서 우리우리 설날에 작은 성의를 표시하며
다같이 즐겁게 새해를 맞이 하고저 하니 여러분의 뒹굴고(?) 있는 오로볼들(한두개)을
저에게 세배돈으로 주시면 대단히 감사 하겠읍니다
모아 모아서 작은 잔치를 벌리는데 많은 성원 부탁 드립니다. 꿉벅 ^^&
▲ 성탄절날의 갓바위 일출 입니다 ^^*
지금 서있는 자리가 그먼날의 그자리가 아니고
먼훗날에도 이러하지는 않으리라
하지만 내가 바라보는 저태양은 저렇듯 변함 없었고
또 그러하리라 생각한다면
지금 이순간이 과거요 현재요 미래라 더무엇을 기억하고
바라보고 기다릴것인가
내 보지못하고 또 잊어버린 과거가 녹아있고
보고있어도 느끼지 못하는 미래가 녹아드는 이 순간순간을 놓치지 않아야 할것이다
믿음이란 무엇인가.
새해 첫날.
간만에 글을 올리면서 넘 무거운 주제에 매달리는가 싶지만
내 어설픈 종교관과 인생관을 되짚어 올해의 반상운영에 나름 지침을 세우고저
주절거려 보기로 한다
종교적인 믿음은 절대적이니 의심도 없음이라 일체의 이설도 없다고 본다
그런데 자신의 영적인 가치관과 성숙도를 가늠하지도 못하면서 신만 부르짖으면
면죄부를 받는다고 생각하는데 이의 있고
종교를 이용하거나 부추기는 자들이 신의뜻을 교묘히 왜곡시켜
본디 착한 사람들과 오히려 상처받은 이들을 현혹시켜 물의를 빚는일이 많기에
이를 감히 우려하는 것이다
나의 존재가치는 세상 모든것에 신세를 지고서야 가능한 것이라 보기에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과 상대의 정서를 무시하지 않는것이 최소한의 예의고
어차피 인간으로 살다가 가야하기에 인간답게 사는게 최선이고
그것이 인간의 의무요 도리라 그 결과를 신의 뜻에 맡길 뿐이라 생각한다
사후의 삶에 집착하여 현실을 희생 하는것은 의무와 도리의 혼돈이고
신을 팔아먹는 잡배들이 바라는 것이니 그들이 피를 토하며 열변으로 부추겨 놓고
기름기 채우려는 그장단에 놀아나는 어리석음이라 생각한다
우리의 어리석음이 부자 택배꾼을 만든다(그들이 부자인 이유를 선다르는 이해를 못함)
제단 아래서의 그들을 분별해야 할것이다.
여기에 종교적으로 믿음을 앞세우는 자
신을 내세워 자신이 섬기는 신의 위대함으로 자신을 말하지 말고
오직 믿음으로 다져진 올곧은 언행과 타의 모범이 되는것으로 스스로를 말하여야 하며
세치혀로 사람들을 현혹 시키지 말아야 할것이다
가식없는 선행과 사랑으로 한결같이 매진하여 신뢰를 바탕으로 귀감이 되어 궁극적으로
자신의 신과 자신을 욕되게 하지않음이 최선이라 생각하고
이를 바로봄은 우리의 몫이다
이에 선달이는 종교를 통해서 바른 성품을 갖추는데 주력 할것이며
공론화 하는것도 그 대상과 때와 장소를 가려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나 선달이의 산사소개도 이에 항상 한계를 느끼며 어느 종교와도 마찰을 원치않고
만약에 물의가 발생 한다면 그즉시 중단 하기로 한다
새해에도 산사의 분위기와 당시의 역사적 의미와정서 주변관광지 등을 주로 다룰것이며
스스로 소신을 가지고 있지만 강요하지도 타 종교와의 비교도 일체 하지 않겠다
다른길을 걷는사람도 인정하면서 나의길을 걸어 갈뿐이다
무딘 칼이 손을 다치게 하는법.
종교는 칼이되고 꽃이된다
인간이 인간에게 신의 이름으로 행할수 있는것은 오직 사랑뿐인가 한다
내 도통 믿음이 약하니 인간사나 들여다보고 나름 궁시렁거려 본다
인간사에서 믿음은 상호 결과론적인 신뢰에서 얻어진다고 생각된다
서로에게 얼마나 충실하냐에 그 정도의 차이가 천차만별이다
물질적이든 정신적이든.
우리네 인생사 믿음이 아닌 신뢰로 상호반응하여 쌓아가는 것이기에 상대에게
가식없이 가슴으로 대할뿐인가 한다
여기에 현실은 진실과 가식이 범벅이 되어 원하는 결과를 위해 내달릴 뿐이던가
아니라고 하지만 아니지 않고 그렇다 한들 또 그렇다고 믿으려 하지를 않는다
그것은 자신의 믿음을 즉 판단을 믿을뿐 상대의 가치는 고려치 않기 때문이라
결국은 자신의 판단을 중시한다는 것이고 오류를 인정하지를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그대상을 비호하면서까지 자신의 판단을 보호하려 하거나
아니면 쉬 판단하여 매도 하거나...
자신을 버리지 않으니 어디서 자아를 찾을 것인가 아집과 야합만 있을뿐인걸...
오직 기득권자들의 영역보존과 확장 싸움에 불똥을 피해 멀리서 궁시렁 거릴뿐이다
한가지 아쉽다면 내생각과 다른이들을 자신의 생각속으로 끌어 들이려만 하지말고
잠깐틈을 내어 그들의 생각속으로 한번쯤 다녀왔으면 하는것이다
안락한 요트에 동승 할수도 있고 거치른 레프팅을 경험 할수도 있고...
상대를 이해할수 없다면 판단하지도 말아야 할것이다
오만과 아집이 개성일수 없는것.
내가 나로서 위대하기를 조아리는거 이것이 곧 시비인것이다
견해차이.
분노의 시작이고 시작하면 그끝을 볼수없는것.
모든 기우님들도 부디 새해에는 흑돌백돌 돌가림은 오로에다 맡겨뿔고
우리는 붓이되든 먹이되든
하얀 19로를 따라 산수화나 그려봄이 어떠하신지요 ^^+
새해에는 나를 남의 눈으로 보고 남을 모두의 눈으로 보려 노력 할것이고
나의 허물을 한거풀씩 벗겨 새살을 돋게 하기위해 부끄러움을 감추지 않을 것이며
비굴하지 않다면 그렇게 엎어지고 자빠지려 한다.
이또한 내가 가당치 않기에 때를 기다리며 머리만 쳐박는 것이다.
음...역시! 넘 무거운걸 들었남...(비틀비틀...) ^^:
잠시 도리깨질로 숨좀 돌리고 갓바위를 본격적으로 소개 합니다 ^^:
야윈 물한줄기
먼길 돌아갈때
싸늘한 풍경소리 언몸으로 뒤따른다
지친몸을 애처로히 바위틈에 숨었다가
풍경소리 반기는가 낙옆새로 눈내민다
그렇구나
그들은 숨박꼭질 하는구나
끊어졌다 이어지고
숨었다가 나타나고
그렇게 산아래로 산아래로
겨울산사 숨박꼭질
허영에찬 몸과마음
부질없어 허탈할때
내 너를 보고듣고 잠시여유 찾음인가
아니다 아니라 수없이 되뇌여도
어제도 오늘도
나를위해 엎어지곤 님을위해 탑을쌓네
어제의 어제는 후회속에 재가되고
의지약한 오늘이
울며울며 촞불처럼 사그라드니
안타까운 오늘을 내일로 달래놓고
부끄러버 부끄러버
다시 사람속으로 숨어들때
낭랑한 목탁소리와
무심한 독경소리가
나의등을 두드린다
언제든지 다시온나
언제든지 다시온나
따악. 딱. 딱다그르...
갓바위.
1.약사신앙의 중심지 팔공산
법상종의 법통을 이어받은 미륵신앙의 중심지였던 동화사는 물론 팔공산 전체에서도
지금은 미륵불의 흔적은 많지 않다.
대개 우리나라의 불교 신앙에서 널리 번성한 것은 관음신앙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관음신앙의 성지는 전국 곳곳에서 흔히 접할수 있다
그러나 약사신앙의 성지라고 이름 붙일만한 곳은 흔치않고 팔공산만큼
약사여래불상이 집중적으로 분포하는 곳은 우리나라 어디에도 없다.
그래서 팔공산은 약사신앙의 총본산이라고 일컬어지고
팔공산에 분포하는 옛불상들은 거의가 약사불이거나 약사불로 알려져 있다.
이 석조여래좌상은 전체적인 표현으로 볼 때, 풍만하지만 경직된 얼굴,
형식화된 선각의 옷주름, 평판적인 동체는 탄력성이 배제된 것으로서 8세기 불상과는
구별되는 9세기 불상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이 불상은 이 시기의 거불상군(巨佛像群)과 같은 계열에 속하는 통일신라시대 조각사상의
대표적인 걸작품의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이 석불은 638년(신라 선덕여왕 7년)에 의현대사가 자신의 어머니를 기원하기 위해
조성했다는 속설이 전해오고 있는데. 이는 이 석불의 제작시기와 비교해 볼 때
믿기 어려운 말이다. 선달이의 주제넘는 생각은 마주보고있는 불굴사의 여래불이 그런가한다
그리고 위에 올려진 갓모양의 돌은 동시대에 올려진것이 아니라
100여년후에 올려진것으로 알려져 다른 의미 보다는 불상 보호차원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팔공산에만 크고작은 사찰이 1000여개가 넘는것으로 알고있다.
길을 가다보면 사찰로 시작해서 사찰로 끝난다. ^^+
한때는 머리깍은 부처들이 갓바위 부처님을 서로 모신다고 머리가 터지도록
치고박고 한적이 있고 대구시와 경산시가 불심으로(?) 부딪쳐 법정으로 달려가
내부처다 니부처다 싸우다 결국은 몸을 현대의 칼날로 정밀해부(?)하여
오른쪽 어깨만 차지한 대구시의 판정패.
모든 생활권과 위치는 대구에 속해있지만 행정학상 경산시에 속해있다
이때의 근심으로 갓바위 부처님은 허리가 많이 굽었고 지금도 계속 되고 있는데
땅따먹기 돌따먹기 불심 따먹기에 돌 굴러가는 소리만 들린다.
시각적으로 보기엔 해뜨는 정동쪽을 바라보고 있는데...
정밀하게는 동남쪽 .그러니까 부산 경남쪽을 향해있다하여 그쪽 지방에서 참배객들이
끊이질않고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 준다하여 천년을 이어온 염원들이 이어지고있다
한가지 특이한것은 갓바위가 특이하게 연관성을 두고 같이 조성된 불상이 있으니
바로 앞전에 소개한 불굴사 불상과의 연관성이다.
그에 얽힌 설화를 살펴보면 갓을쓴 형상의 갓바위 여래불은 남성형이고 위치적으로
마주보고 조성된 불굴사 여래불은 불상에선 보기힘든 족두리를쓴 여성형이라
서로 부부라는 얘기가 전한다
조성 시기도 같은시대인만큼 서로 연관성은 필히 있는듯..
그래서인지 선본사의 약사여래불은 높은곳 정상에서 아래를(불굴사를 내려봄)내려보는
자세로 앉아 계시고 풍채도 당당한 남성형이고 화려함에 반해.
불굴사의 여래불은 소박하고 다소곳한 여성형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것은 음양의 조화를 반영한 계획된 사찰조성이라는 설이 설득력을 가지게 하고
이를 뒤받침하듯 두사찰 사이에는 음양리 라는 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한가지 더밝혀 둔다면 내가 알아본 결과 갓바위만 알려지고 불굴사가 전문 가이드조차
모르는듯하여 여러분에게 갓바위를 완벽하게 아실려면 불굴사도 꼭 들러 보시길 권합니다
불굴사는 앞서 올렸으니 참조 하시고 오늘로서 갓바위 전문가가(?) 되시길...^^:
이상이 선다르가 보고듣고 문헌참조한 갓바위의 자료들이다.
내고장의 자랑이자 제 점방의 이미지인 갓바위를 최고의 가이드로 남기려
컴맹이 물어물어 최선의 자료를 준비하고 좋은 사진을 위해 수차례 올랐읍니다
근 3주간을 쉬는날 틈틈히 준비 했지만 아쉬움이 많네요
짧은지면을 가지고 자신있는 갓바위를 장황하게 설명했지만 많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제가 보여드린 사진과 참고자료를 어떤 좌석에서 내놓아도 갓바위를 다녀가신
어느분에게 빠지지 않을것임을 자부합니다
그런말이 있잖아요 남대문을 안가본 사람이 더 잘안다는...^^
글구 시간나시면 꼭 한번 다녀가시고 생각나시면 선달이랑 동동주도...캬 ~ ^^+
다음 일정지는 작은시집님이 추천하신 포항 장육사와 남해 보리암 중에 한곳을
다녀올까 합니다 이제 할머님이 올해로 99세 입니다 100수 하시기전에 끝낼려면
올해안에 끝내야 하는데...계속 할수있는 여건이 아쉽습니다
최선을 다할밖에...^^:
▲ 갓바위에서본 선본사.
▲ 하루에도 수천명의 참배객이 다녀가고...휴일에는 발디딜 틈조차...
▲ 숨이 턱까지 차는 가파른길을 오르다보면...
▲ 짱아찌 두세개와 밥한그릇에 된장 시라국의 만찬.^^
오시는길.
- 톨게이트에서 오시는 길
팔공산 I.C 에서 내려 팔공산 갓바위쪽으로 약 20분정도 직진해서 오시면 됩니다.
- 동대구역에서 오시는 길
동대구역에서 401번 버스를 이용해서 갓바위종점까지 오시면 됩니다.(소요시간-30분정도)
1.제 1코스는 앞갓바위로 오르는길
☞..앞갓바위 주차장에서 출발하며 다소 가파르고 시간도 배가 소요된다(1시간가량)
.. 주변에 유스호스텔과 모텔 찜질방 음식점이 즐비하여 입맛대로...^^+
2. 제2코스는 뒷갓바위로 오르는길.
☞..앞갓바위의 반정도 코스로(30분) 여기는 경산시 소재로 산을 돌아가야 한다 (30키로)
..선본사가 입구에 있고 앞갓바위보다 교통 및 제반시설은 열악하다.
앞에서 잠시 언급 했지만 선달이가 권하는 갓바위 일주코스는
불굴사 ☞ 선본사 ☞ 갓바위 ☞ 약사암 ☞ 용주암 ☞ 관암사 입니다
소요 시간은 5시간 가량 걸리고요. 지금부터 둘러 보겠읍니다.
자...이쪽으로 ▼ ^^*
▲ 겨울 산사길...
▲ 약사암 입구의 바위틈에 자란 소나무와 약사암의 수백개의 메주
▲ 약사암에는 안중근의사의 영전과 최후유언장이...그리고 동굴속의 법당.
▲ 갓바위서 바라본 눈덮인 용주암.
▲ 용주암 입구.
▲ 절벽끝에 ...
▲ 용주암에서본 갓바위
▲ 관암사 입구
▲ 관암사.
오랜만의 산사에다 새해라 욕심도 내었고,,,^^
여튼 좀 긴듯하지만 최소화 했읍니다
날아 갈까봐 우선 올리고 조금 수정도 있을듯 하구요...^^:
근3주간을 오르내리며(쉬는날을 거의) 해돋이 하나에도 몇번을 올랐읍니다
글의 모든 품위를 상실 했지만.. 사실성 하나에만 자부심을 가지고
새해에도 진실하게 임하겠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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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태평역
달선공팔
돌부처쎈돌
달선공팔
달선공팔
고기뀐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