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말의 지난 주를 마치고

주말 내내 밀린 잠을 채운다고 하루에 4번 이상씩

베개에 머리를 눕히며 이틀을 보내고

무념의 상태로 출근을 했습니다.

그리고 늘 그렇듯이 첫화면은 검색사이트

그리고 즐겨찾기에서 사이버오로로 들어옵니다.

마음 같아서는 첫화면을 오로로 하고 싶지만

회사에서 사람들 눈도 있고 해서.. 흠흠..

그리고 나도작가 코너가서

지난 밤에 내린비에 그들이 떠내려 가지는 않았는지하는

마음으로 글들을 봅니다.

뭐 여전히 낮은 추천 수에 다 채워지지 않은 빨간하트

그리고 몇 개의 꼬릿말에 언젠가는

인기작가가 되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창을 닫고 나올려고 하는데

눈에 띄는 것이 있었습니다.

엄청난 조회수.

매니아광장에서 글을 올리때와 같이

그동안 100-200의 조회수였는데

조회수가 5000회, 6000회 그리고 8000회도 있더군요.

제 목표가 다른 나도작가님들처럼 1000가 되는 것이 목표였는데...

그것을 부러워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수천회가 왠말이란 말입니까?

놀라 죽을뻔 했습니다.

물론 다른 나도작가님들도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고계시더군요.

그래서

오로의 정이사님께 물어보니

조회수가 많아서 보고는 있는데

오류는 아닌듯하다는 말씀.

1/10정도의 조회수도 만족하는데...라는 나의 생각.

그리고 기쁨.

잠시뒤 해일처럼 밀려오는 부담백배.

그렇게 많이 읽어보신분들이 ‘재미없네’하고

썰물처럼 빠져나가서 다시 조회수가 100 달랑달랑할까 걱정태산입니다.

송충이로 살아야하는데 일이 커진듯...  ㅠㅠ 어찌하오리까.. 이일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