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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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고려인4세 프로초단 올가킴 6편:세여인의 사랑과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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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4세 프로초단 올가킴 6편:세여인의 사랑과 우정 작성: 04/5/8 마나스국제공항 키르키즈스탄: 핸폰벨소리에 닥터백은 독일제 오펠차를 몰며 한손으로 받는다. 마나스국제공항에 주둔중인 16개국 연합군의 의무부대 인 동의부대와 미군이 같이 주둔해 잇는 야전병원의 중환자실 에서 온 전화이다. 잠시후 곧 들릴것을 약속한다. 아프가니스탄 전쟁발발이래 이미 끝난전쟁이지만 병참 의무 지원등을 위해 키르키즈스탄 에 미국을 위시한 동맹군의 부대는 유지되엇엇다. 한국은 동의부대 120명이 나갓다가 반이상은 아프가니스탄 카불 로 이동하고 일부만 남아있는 중이다. 키르키즈 거주 한국교민들은 자연스레 위급한 환자나 수술을 할 환자가 있으면 동의부대를 찾게되었고 어려운수술이나 진료는 동의부대나 미군야전병원의 요청으로 닥터백이 맡게 되었었다. 오늘은 한국에서 여기까지 온 s종합병원의 해외의료봉사가 끝나는 날이어서 일행들을 집으로 초대하여 저녁을 같이 하기로 하엿엇다. 식사후에는 한국서부터 호적수 였고 인터넷을 통한 수담도 자주 나눳던 김간사와 모처럼 한수 하기로 하엿었는데.. 레닌스코에시티 키르키즈스탄: 한국에서 온 의료봉사단의 3일간의 진료가 끝나고 오늘 저녁은 봉사단 단원들이 익힌 장구와 북, 창, 탈춤 등 한국의 민속음악을 소개하는 시간이엇다. 열광적인 박수와 호응후에 답례로 중앙아시아의 민속음악들이 소개된다. 고조된 분위기는 이미 들떠올라 절정에 달햇다. 뜻은 모르지만 익숙한 느낌의 애잔한 가락에 그러다간 힘차게 빨라지는 가락에 맞춰.. 전통복식을 갖춘 아름다운 무희 들을 따라 현지주민들과 진료를 받앗던 환자들, 한국에서 간 엔지오 단원들 모두들 어울려 흥겹게 춤을춘다. 올가 와 닥터 스베타 통역 엘레나 지마 와 닥터 양, 다같이 원을 이루며 어울려 열띤 율동과 노래 는 모처럼의 교감과 희열속으로 빠져든다. 어젯밤 지마 와 나눈 많은 이야기들..올가 가 언제 돌아올것인지 물엇던 지마, 선교사 수업을 받으며 한편으로 엔지오 와 같이 활약을 하느라 역시 아프간 이라크 로 분주히 오가는 지마! 각자 꿈꾸던 미래를 실천을 하고잇는 중 이지만 서로의 거리는 우즈벡과 한국만큼 멀어진것이지? 아니면 더욱 애틋하고 그리게 된 것인지? 키스 이상의 확약을 바라는 지마를 달래기는 너무 힘들어지는데.. 닥터양은 점점 노골적으로 친절과 자상함을 더해간다. (계속) (6편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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