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로광장에 컴플렉스에 대한 글을 썼었습니다.

제가 가진 컴플렉스중의 하나가 바로 음악입니다.

저는 음악에 대해서는 선천적으로 <고문관>으로 태어난 것 같습니다.

음악을 잘하는 사람들이 엄청 부럽습니다. 

음악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생각하는 건 있습니다.

특히 음악을 만드는 작곡을 하는 사람들.. 작곡가들 중에서도 단곡이 아닌 교황곡이나

오페라, 뮤지컬등 대형 직품들을 만드는 작곡가들은 위대하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유명한 작곡가들.. 모짜르트, 베토벤, 헨델, 바그너..(제가 약한 부분이라 이름들 기억이..)

그런 사람들이 만든 음악을 들으면.. 인간이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는 착각이 듭니다. 

천재.. 저는 그런 사람들을 그렇게 봅니다.

어떻게 인간이 그런 능력을 갖고 있는지.. 무한한 인간의 능력에 대한 경외심도 듭니다.

현 시대에서 제가 좋아하고 위대한 작곡가라고 생각하는 한 사람을 떠올려 봅니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 현대 뮤지컬의 황제.. 뮤지컬의 마이더스..라 불리는 사람이죠.

그의 작품들..<오페라의 유령>,<캣츠>,<에비타>,<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등등

참 대단한 뮤지컬입니다. 그가 누군지도 모르던 상태에서.. 처음 만난 그의 작품은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였습니다. 오래전에 세종문화회관에서 가수 이종용과

탈렌트 유인촌등이 출연한 그 작품을 보고 놀라움을 느꼈던 기억이 납니다.

신성한 종교 특히 엄격한 기독교의 예수님의 관한 얘기를 하드 록 같은 강한 선율로..

배신자 유다가 주인공인 듯한 구성등..어찌보면 풍자 내지는 격하하는 듯.. 충격적이었습니다.

후에 영화로 만든 작품을 비디오로 보고 또 한번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그 영화에서는

흑인이 유다 역을 맡았지요.그 뒤로 <캣츠>를 TV에서 보고..<오페라의 유령>을 영화로 보면서

<앤드류 로이드 웨버>라는 사람이 위대한 뮤지컬 작곡자라고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위대한 음악을 창조해 내는 사람들..

그들이 없었다면 이 세상이 좀 삭막해졌을 거라는 생각을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