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註 : 본 내용은 제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틀릴 수도 있음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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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부터 지금까지 45년간 총 21편의 007 시리즈가 만들어 졌습니다.

007시리즈에 대해 알아 두면 재미있고.. 흥미로운 부분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1편이<007 Dr. No>이지만 우리나라에는 2편인 <007 위기일발>이 먼저 상영되었습니다. 


제임스 본드 역은 총 6명이 하였습니다.   초대 007이 숀 코네리,2대가 죠지 레젠비,

3대가 로저 무어, 4대가 티모시 달톤,5대가 피어스 브로스넌, 6대가 다니엘 크레이그 입니다. 

007이 영국 정보원이라서 그런지..6명 모두 영국계 입니다.. 숀코네리는 스코틀랜드 출신,

조지 레젠비 영연방인 호주, 로저 무어 영국, 티모시 달톤 웨일즈, 피어스 브로스넌 아일랜드,

그리고 현재 제임스 본드인 다니엘 크레이그는 영국 출신 입니다.

의도적인 캐스팅입니다.. 제임스 본드 역은 다른 나라 사람에게 안 맡기겠다는 의지?..

숀 코네리가 6편,죠지 레젠비가 1편,로저 무어가 7편,티모시 달톤이 2편. 피어스 브로스넌이

4편의 주연을 하였고.. 현재 다니엘 크레이그가 카지노 로얄에서 새로운 제임스 본드입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1편 밖에 안한 죠지 레젠비의 <007과 여왕폐하>에서 유일하게 007이 결혼을

하는 상황이 나옵니다. 결혼후 신혼 여행길에 신부는 총격을 받고 바로 죽고 맙니다.. 또한

초기 007의 상대 악당 스펙터 조직의 두목인 블로펠트가 처음 얼굴을 보입니다. 
 

007 영화 21편 전체에서 한번도 빠지지 않고 나오는 것이 5가지가 있습니다. 

1. 원작자가 이안 플레밍이라는 자막..그 자신 정보원 출신이라고 합니다. 

2. 제작자가 브로콜리라는 자막.16번째 영화인 <007 살인 면허>까지는 알버트 브로콜리..

   피어스 브로스넌때 부터는 바바라 브로콜리.. 아마 딸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그 사이에 초기에는 슐츠만.. 최근에는 윌슨이 공동 제작자로 참여)

3. 자기를 소개할 때 <본드, 제임스 본드>하는 멘트.

4. 드라이 마티니를 주문할 때.. <젓지 말고, 흔들어서..> 라는 멘트 입니다.

5. 007 테마 음악 ?..  

   1편에 이 음악이 나오는지는 한번 다시 확인해야 겠습니다..(확신이 안서네요..ㅎㅎ)

기존의 007 영화들은 주인공이 바뀌더라도.. 어느 정도 연결성을 이어가면서 만듭니다.

정보 국장 M 이라든지.. 비밀 무기 만드는 Q 등의 역은 같은 사람이 계속 맡는다든지..

(물론 나이가 많이 들거나.. 배우가 사망시에는 사람이 바뀌지만..)

그러나 다니엘 크레이그를 6번째 새로운 본드로 만든 <007 카지노 로얄>은 

완전히 180도 바꾸어.. 새 출발합니다..

1. 제임스 본드의 첫번째 살인하는 장면

2.. 제임스 본드가 처음 살인 면허 정보원인 007로 승격되는 장면

3. 드라이 마티니를 자신이 좋아하는 술이 되는 상황

4. 자신을 소개할 때 < My name is Bond.. James Bond> 라는 멘트를 맨 마지막에

   말함으로써.. 앞으로 계속 그렇게 말할 것이라는 암시.

5. 영화내내 귀에 익숙한 007 테마 음악이 한번도 안 나오다가..

   역시 마지막에 슬그머니 음악이 흐릅니다.

참으로 주도 면밀한 것을 보면서.. 어떤 치밀함이랄까.. 뭔가를 느꼈습니다.

앞으로 언제까지 언제까지 계속 만들어 질지는 모르지만..  007 시리즈 영화는

세계 영화사의 최장. 최고의 흥행을 만들어 나가는 대단한 시리즈물이라고 생각합니다...

PS) 본드를 그만 두고 난 후..다시 <숀 코네리>가  주연한 <007 네버 세이 네버 어게인>은

      정식 007 시리즈물이 아닌 번외 영화입니다. 그래서 테마 음악도 못 사용하고..

      첫 장면인 총구에 대고 본드가 걷다가 총을 쏘고.. 피가 흘러 내리는 장면을

      넣지 못한 007 영화입니다..<007 선더볼 작전> 리메이크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