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스포츠 뉴스에서 모 대학 아이스하키 팀의 감독이 선수들에게 가혹 행위를 하여

학부모들이 체육회에 진정서를 내며 강력한 항의를 하였다고 합니다.

물론 해당 감독은 그런 일 없다..라고 부인한다고 합니다.

어떤 식의 가혹 행위를 하였느냐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지저분해서요.

이따금 학교에서의 선생이 학생들에게 너무 가혹한 체벌을 하여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선생인지 양아치인지 구분이 안됩니다.  

군대를 갔다 온 분들이라면 군대에서 인격이 깡그리 무시당하는 기합을 받은 경험들이

있을 것입니다. 저도 군대에서 그런 기합을 받은 적이 꽤 있었습니다.

기합을 주던 사람을 죽이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었습니다.

또 과거의 민주화 투쟁시 데모하던 사람 잡아서 무자비하게 고문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죠.

가혹 행위를 하는 진행 과정에서 그들의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 참으로 궁금합니다.

피해자들의 괴롭고 고통받는 모습들을 바라보면서..희열의 짜릿함을 느끼는 건 아닐까?

그런 사람들의 특징 중의 하나가.. 자기 자식이나 가족에게는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입니다.

집에서는 다정다감한 좋은 아빠나 엄마의 모습을 보이며.. 또는 믿음직한 자식이 됩니다.

내 남편이..내 아내가.. 내 자식이 그런 악마와 천사의 이중적 모습을 가지고 있다는 걸 가족은

전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기 가족이 그런 가혹 행위를 당하는 피해자가 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또는 피해자들이 자기 가족이라는 생각을 한번이라도 해 본다면..그런 행위를 하겠는가?

엽기적 가혹 행위를 하는 사람들은 심각한 정신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보아야 되겠죠.

평상시에는 멀쩡해 보이다가도.. 감정이 앞서는 순간.. 인간이 아닌 악마로 변하죠.

한번 맛 들이면 계속해서 하지 않으면 불안해 지고.. 가혹 행위를 하는 순간에는 쾌락과 희열을

느끼게 됨으로써.. 심하면 가혹 행위 중독성을 갖게 되는 무서운 정신병이라고 생각합니다......

PS) 피해자의 정신을 피폐하게 만들어 정상적인 사람이 되지 못하게 만들 수도 있는

      무서운 범죄 행위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