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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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사이비 진보.. 싸이코 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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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진보, 개혁, 정의, 민중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반면에 보수, 재벌, 기득권, 부정 부패, 거짓말같은 말은 싫어헌다. 내 글 리스트 5번째인가에 <이념이라는게 뭔지>라는 글이 있다. 거기서 이념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를 했었다. 이념을 입에 달고 말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제대로 언행의 일치를 보여 주지 못하고 있다고.. 즉 주둥이로만 가지고 이념이 어쩌고 저쩌고 개나발 떨고 있다. 최근에 통합진보당인가 하는 정당에서 비례대표 부정 선거로 인하여 벌어지고 있는 내분을 보면.. 한마디로 가관, 꼴불견이다. 진보라는 이름을 자신들의 전유물인양 사용하던 인간들의 정체가 하나둘 밝혀지는 것처럼 보여진다. 처음에 통합진보당의 내부 부정 선거 파문이 일어날 때만 해도.. 그리 큰 관심이 없었다. 그들만의 내부 문제라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점점 진행되는 상황을 보니.. 그냥 남의 집안 문제로 무관심하게 볼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당권파라는 경기동부연합과 그 조직의 실세들의 과거 행적과 현재의 언행을 언론을 통해 접하면서.. 그저 놀라움, 충격을 받게 되었다. 경기동부연합이라는 조직에서 얼굴 마담으로 키우고 내세운 이정희라는 여자. 그리고 조직의 실세라는 이석기 비례대표 2번, 청년 비례대표 몫으로 3번의 외대 총학회장 출신이라는 김재연.. 그리고 마술의 풀 발언으로 실소를 하게 만든 김선동 등등.. 그들의 언행을 통해 그들의 정신 상태를 확인하면서.. 생각나는 단어가 떠오른다. <빨갱이>.. 운영위인가에서의 찬반투표 행위를 자신의 명찰을 들어올리면서 하는 사진을 보고.. 그 모습이 북한 노동당의 당원증을 드는 것으로 찬반 표시를 하는 장면과 오버랩이 되었다. 충격이었다. 이정희가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6.25가 남침이냐? 북침이냐?는 질문에 지금은 말할 수 없다.. 나중에 자신의 블로그에 정리해서 올리겠다.. 이석기가 종북(從北)보다는 종미(從美)가 더 큰 문제라는 말.. 등등 말도 안되는 그들만의 억지 궤변은 나열할 수 없을만큼 많다. 통합진보당의 당권파라는 사람들은 종북주의자.. 다른 세마디로 <빨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진보>라는 멋지고 그럴듯한 탈을 쓰고 선량하고 순수한 대중들/청년들을 선동하여.. 가진자와 없는자, 누리는자와 억압받는자 등과같이 사회와 정치에 이분법적인 구분으로 사회적 갈등을 야기시키며.. 마치 억압받고 없는자들을 위해 개혁의 선봉자/희생자같이 굴었지만.. 실제로는 힘없는 민중들을 선동 이용하여 권력을 가지기 위한 것이었다. 그들 종북주의자들은 자기들이 불리하면 온갖 궤변을 내세우고 그것도 안 통하면 배째라는 식으로 생떼를 쓴다. 대화라는게 통하지 않는 인간들이다. 어쨌든 이번 통합진보당의 내분을 통해서 확실히 알게 되었다. 첫번째 <진보>를 입에 달고 다니는 인간들 중에 진짜 진보는 별로 없다. 두번째 빨갱이는 이전보다 더 많아졌으면 많아졌지.. 없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진보>.. 참 좋은 말이지만 제대로 하는 진보주의자가 많기를 바란다. 진보의 탈을 쓰고 있는 사이비나 싸이코를 정확히 바로 보자. 사회를 이분법으로 나누려는 인간들은 거의 100% 사이비/싸이코 사기꾼들이다. 우리는 이미 학습을 통해 알고 있다. 프로렐타리아 계급을 위한다는 사회주의, 공산주의는 다 실패했었다는 것을.. 러시아나 중국의 과거와 현재를 봐도 그렇다. 대한민국이 이상적인 국가가 아니지만 북한은 더더욱 아니다. 진보가 자신의 국가인 대한민국을 비판하고 개혁을 하려고 하는 만큼 보다 더 그 배이상으로 북한에 대해서도 비판과 개혁의 움직임을 보여 주어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진보주의자들이 아닐까? 북한에 대해서는 말 한마디도 제대로 못하는 인간들은 <진보>를 입에 담을 자격이 없다. 이번 통합진보당 내분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진보와 진보주의자들>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 이념을 자신들의 전유물인양 궤변을 남발하는 정치 이념 사이비/싸이코 들을 구별하는 국민들이 많아지기를 바래본다.... PS) 인터넷에서 5월12일 열린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 실황중계를 재방송으로 잠시 보았다.. <불법 중앙위>하고 외치면 그다음에 <중단하라>고 외쳐대면서 회의 진행을 방해를 하는 일단의 무리들이 보이는데.. 대부분이 젊은 애들이었다. 쉬지도 않고 외쳐대는 모습을 보면서.. 무슨 사이비 종교 광신도들의 모습처럼 보였다. 심상정 중앙위의장이 틈틈이 자제와 협조를 요청하는 말도 그들에게는 마이동풍.. 속수무책으로 앉아있는 의장단이 안쓰러워보일 정도다. 대한민국 3번째 의원수를 가진 정당의 실체를 알게 되면서 실망을 넘어 절망과 분노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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