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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선달 나의19로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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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2007-11-03 오전 8:33 조회 6309추천 9   프린트｜스크랩
▲ 이돌들이 어떻게 움직이나...???

 

 

나의손을 떠난 돌이 19로의 어느한점을 향하여 달려간다

나의 온갖 상념을 담아 점을 향해 가지만 선을따라 움직인다

아니 정작은 그한점을 차지하므로 본인의 의무는 끝이다

움직일수도 없다

하지만 다른돌들에 의해 손에손을 잡고 선을따라 움직인다

뛰거나...벌리거나...

결국은 선으로 이어진다

 

그렇구나 ...!!!

 

바둑이...인생이 그렇게 살아 움직이는구나

나로서. 한점의 돌로서 정체 되는것이 아니라 나아닌것에 의해서

나를알고 상대를 알고 그렇게 부대끼며  움직이는 것이었구나...!!

그런데 나는 왜 ? 여태 그사실을 몰랐을까 ?

나스스로 움직이는줄 알았는데...정작은 나 아닌것에 의해서 움직여 왔던겄을...

그동안 돌처럼 살아왔구나  오직 한점만 부등켜 안고...

나는 그냥 돌이었구나

 

그렇구나...!!!

 

바둑이 인생이 혼자서는 그냥 점일뿐인걸...

그 주체가 무엇이든간에 혼자서는 점일뿐일걸 모르고

그렇게 나는 한점한점 놓으면서 한판의 바둑을 두어왔고

하루하루를 모아서 인생을 살아왔구나

그한점의 돌의 의미를 모른채 수천 수만의 바둑을. 인생을...

 

돌들이 속삭인다

 

우리가 무슨 뜻이 있겠나

그저 님의 뜻대로 움직여 그 결과만 보여줄 뿐이라고...

그렇다 나의 어리석은 상념으로 취하는건 돌뿐이구나

 이 어리석은 돌을깨고 언제 싹이 날려나...

 

예뜨랑님의 등단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19번 댓글달고 한번 글올림은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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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뜨랑 ｜  2007-11-03 오전 9:19:03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선달님 감사합니다.나도 돌입니다. 하나의 살아있는 돌 까망돌도 아니고 하양돌도아니고....  
팔공선달 아닙니다...이세상에 나만한 돌은 없을 끼라예...^^
저니 ｜  2007-11-03 오전 9:19:19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주말 청소 끝나고 커피타임. 사진의 바둑판이 흰돌과 검은돌 사이에 있는 사탕같은 괴물체에 눈이 팔려있습니다. ^^ 사진에 추천한방  
팔공선달 사진 몇장 더 올릴껄...^^
dori124 ｜  2007-11-03 오전 11:17:17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그돌중에도 우리는 얼마나 많은 사석이 되었는지 판 위의 축 머리 돌은 살아날 희망 이라도(큰패)있는데...내사석이 내집을 메우니....우리네 삶도 남의 손에 너무 얽메이지 않은지
돌아보게 하네요...  
팔공선달 사람들은 나를 강조 하지만 결국은 남에 의해 결과를 보지요(선달생각)^^
3쿠션 ｜  2007-11-03 오후 12:12:52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글을 읽다 보니.. 안되겠네요.. 다시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었습니다.
그래도 뭔가..에이.. 다시 한번 더..차근차근 음미하면서 글을 읽었습니다.^^
도사님이 선달님에게 말씀하시네요..<이제 하산해도 된다..더 이상 배울게 없다..>^^  
팔공선달 아이고 성님~~ 횡설수설 했는걸 뭔 뜻이 있다고 그런다요..^^*
풍진객 ｜  2007-11-03 오후 12:45:32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__)~ () () () 一中一切 多卽一 ＊＊＊  
팔공선달 오셨네여..^^ 그저 절만 할뿐입니다 ()()() 글구 제 도리깨질보다 어렵습니다...^^ 옳은 해석은...??
풍진객 에이 ~ 다 아시면서 ^^ 그저 <돌 하나>인 것이 다른 돌과 관련을 가질 때 걸침도 되고, 굳힘도 되고, 침투도 되지만 <걸침,침투,굳힘>이라는 이름을 얻었다해서 <하나의 돌>이 없어진 것도 아니고 오히려 그 속에서 더욱 빛나는 하나가 되며 ..
팔공선달 하나가 곧 전체요...전체가 곧 하나다...??
풍진객 많은 것도 하나 하나를 얻어 존재하므로 필경 많음과 하나는 둘이아니고 .. 하여 대중과 개인의 참된 조화만이 함께 살 수 있는 조 ~ 흔 사회가 .. 음 모르겠따 ^^;;
풍진객 기래서 인생은 한판의 =3=3=3
팔공선달 고로 전체에서 내가 무엇인가를 알고 나로인한 전체가 아닌 전체에의한 나를찾는...음 나도 몰것다...텨=3=3=3
팔공선달 그래서 저는 "오"하는말보다...아~하는말이 맘에 든다니끼요..^^*
선비만석 ｜  2007-11-03 오후 12:59:09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음메....거기 거시기 돌쥐고 있는 미인은 누구다냐? 팔공선달님 따님인감? 아따 미인이네......  
팔공선달 헤헤^^ 다리밑(?)에서 줏어 왔지라..^^
팔공선달 몰긴해도 상품은 있어야제...? 오로볼 다섯개...
팔공선달 사진은 훔쳐와서 나도 뭐가 있긴한데 뭔지 몰겠고...관음경님이 발표하면 지급은 제가 하지요...^^*
팔공선달 글네요..^^ 알고나면 아~~하는데...도체 뭔생각하고 사는지...쩝 그래서 돌이구나...
팔공선달 헤헤...^^ 지는 숫돌이 되고 싶어요 ^^*
팔공선달 문제를 내시자마자 답을 올리시니...음 잿밥을 챙기(?)시겠다는 뜻...지급합니다 ^^*
풍진객 ｜  2007-11-04 오전 2:50:2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관사범님 저 4년전쯤에 대명이 세식구 였는데 기억하시는지요 ^^  
팔공선달 두분은 알아도 넘 잘아실것 같아요..분위기나 성향을 봐서는...^^*
관음경 이궁..풍진객님이 들이 대시넹..모릅니다..지성^^*
풍진객 앵 ~ 노행자님 황매산 방앗간 보리는 누가 찧나요 ^^
녹슨자전거 거 누군가 닥닥 긁어서 남쪽 동네로 가져갔다는 소문이 ^^;;
꾹리가아 ｜  2007-11-05 오전 11:29:56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사진 가운데의 밤색 물체는 모길래?

아가씨가 뚫어지게 쳐다보네?...

모래요?  
팔공선달 저도 몰건네여...??? 사진을 빌려와서리...음
팔공선달 위치로 짐작컨데 가장 중앙에 위치한것 같은데...?? 그렇다면 천원 ?...포켓 돌..?? 알까기..?? 에공 몰것다^^
꾹리가아 믕, 이건 작가님의 직무유기당. ^&^
팔공선달 ㅇㅇㅇ 꽉... ^^
꾹리가아 ｜  2007-11-05 오후 11:12:12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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