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의 긴(?) 여정을 별다른 문제없이 행사를 마쳤읍니다
모두 여러분들의 성원과 관심 덕분으로 생각하고 감사하고 있읍니다
그럼 먼저 초미의 관심사부터 밝히고 사진을 보면서 현장을 스케치 할까 합니다
나도작가와 너도작가 대항전.(나도작가 3 : 1 승 )
최선을 다하되 화국을 만들기 위해서 각 4명씩 대항전을 가졌던바 결과는
위와 같이 났읍니다 어쩔수 없이 승자에게 몰배당이 ...
칫수는 오로 레이팅 기준으로 정하고 이에 너도작가님들에게 프리미엄 한칫수를
더하였는데도 결과는 이렇게 되었으니 어쩔수가 없네요 
주장전.(용마5 & 태평역)
오로 3단이 좀 약한데 승부에 눈이 멀어
(너도작가를 지명하신 분들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서) 1단으로 5단이신 용마님과
넉점 칫수로 대국에 임하신 태평역님은 시종일관 두텁게 두어가면서 형세를 유리하게
이끌어 나가시다 형세가 너무 좋아서 안전을 기한다는게 자꾸 움츠려 들었고
지난 공주 모임에서 석점으로 이기신바 있어 너무 자신한게 중종반에서 패를 만들어서
추격하는 용마5님의 이중허리 바둑을 꺾지 못하고 2집을 지셨다
선비전.(선비만석 & 선비무도)
시작하자마자 시끄럽다
두사람은 입으로 바둑을 두는지 구라도 심하고 바둑이 어떻게 되어 가는지
밖에서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왔다갔다 하면서도 충분히 감지 될 정도다
어쨋든 목소리 큰 사람이 왕이로소이다.. 무도님의 목소리가 갈수록 커진다
음...저판은 대충 알겠구만. 작은 선비가 좋은 바둑이겠거니 했다 칫수는 3점
근데 도대체가 선비들 맞나...? 
아니나 다를까 제일 먼저 너도작가의 승전보다. 선비무도님 흑으로 불계승.
선비전 2. (박민식 & 도리124)
위의 선비전과는 또다른 진짜 (?) 선비들의 대국은 바둑돌 소리도 안난다
조용한 두사람의 분위기가 엄숙하기까지 하고 가장 늦게 끝날을 정도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칫수는 넉점.
바둑을 다 지켜보지 못해서 자세한 상황을 스케치 하지는 못했어도 결과는 백승.
최종전.(영바모 & 당근돼지)
이판을 이겨야 너도작가팀이 희망을 걸수 있다.화국으로 모두에게 포인을
골고루 지급 하는냐 아니면 주장전으로 다시 결정을 하는냐가 달렸다
당근돼지님의 엄살로 칫수는 한껏 유리하게 정해졌다 무도님도 가세하고..
여기서 광장에 올리신 영바모님의 자평을 인용한다.
제 4장전 : 영바모 대 당근돼지의 대진은 주장들의 신경전이다.
기필코 2대2 동률로 만들어야 승자도 패자도 없는 화국이 될 터인데.
그래 용마가 타임 휘슬을 부른다. 원래의 대진표는 소라네 대 당근돼지였다.
그러나 소라네가 누구인가. 그의 기원일기에서 보듯, 짜기가 왕소금이요.
질기기가 고래 힘줄이라 분명 당근돼지의 패배는 불을 보듯 확연하다.
주장들의 고심의 흔적이 느껴진다.
작금 오로의 난리 부르스도 있고, 가급적 화국으로 이끌어 오로의 평화로운 모습을
연출해야 하는데.
(그래 영바모가 딱이야. 지까짓게 시 나부랑이는 지꺼릴 수 있지만,
바둑은 그렇지 않지. 아무렴. 전에 고성에서 이도윤 왕별 과 네점 접바둑으로 두는 것을 보니
완전 허접떼기가 따로 없더군.)
타임 ! 나작팀 선수 교체가 있겠슴더. 대타로 영바모가 출전합니다. 이심전심이라 했던가.
모두들 환영한다. 불청객은 그들 모두의 마음을 읽었다. 그래 대충 두기로 마음먹었다.
가당치나 한가.
당근돼지를 5점이나 접고 두다니.
그래 전쟁엔 저도 전투에 밀리지는 않으리. 초반부터 거칠게 밀어 부친다.
좌우 훅, 연타에, 스트레이트 퍽퍽.
당근돼지 일순간 당황한다. “이런 놈 봐라. 내가 누군 줄 알고 이리 함부러 날 뛰노.
잘되코롬. 어디 한 번 혼 좀 나 봐라. 강호에서 겸손이 뭔지 보여 줄랑께.“
힘과 오기, 땡깡과 곤조, 난리부르스가 교차하더니, 어느 덧, 종반전.
실시간 형세판단이 이루어지고.
용마왈 “눈터지는 계가군”, 돌쎈왈 “흑이 좀 유리한데요.”
흑이 한집정도 이겼네요.”
용마와 태평역의 안색이 편안해진다.
(그래 화국이야. 그래야지. 득도 실도 없는 난리 부르스는 상처만 남길 뿐.)
“자 이제 술이나 한잔 하면서 꽃구경이나 갈까”
당근돼지의 안색이 흐려진다.
“아니, 이게 뭐당가.”
흑 40집, 백 41집. 백 1집 승
아, 이래서 세상만사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지.
불청객 “아, 이거 죄송합니다. (속으론 좋으면서) 운이 좋았습니다.”
나작팀에 베팅한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힘이었습니다.
너작팀에 베팅한 모든 분께 죄송합니다.
베팅 기회는 또 있으니 다음 기회를 노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한가지만 당부(?) 말씀 드리자면요
요 아래로 내려가시다 보면 하트 모양의 빨간 풍선을 100개 달아 놨읍니다
코맹이가 가쁜 숨을 헐떡이며 장장 8시간을 달려 왔읍니다
여러분의 마우스 침으로 살짝 눌러 주시면 꽃향기를 뿜으며 터지게 되어 있읍니다
100개가 다 터지면 약속컨데 100억을 필히 쏘겠읍니다
모든 기우님들의 메달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려 하오니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장황 하지만 한마디로 귀찮더라도 추천 한방 부탁한다 이말씀 이지라 헤헤^^
잠시 수령자 명단을 작성 하는동안 바둑 한판 두고 오세요..
아아.. 저기요 추천하고 가셔야죠.
나머지는 사진과 함께 스케치 하겠읍니다 2부를 신나게 시작하게 해 주십시요(좀 심한가.?)
우승팀.
화려한4급/ 독왕전설/ 휘슬!/ 달성공팔/ 다모토리/ 고등어☆/ ★파란집★/우정~사랑
초록녹차/ 우리동산/ 우리삼보/ ★흑우★/ 푸른농장/ 우정의세월/ KAFA/ 배팅하지마
느림의미학/ 팔공샤프/ 황소걸음마.
이상 19명 입니다(각 5천만씩 )** (총 : 9억 5천만.)**
오또 당첨자
알프스소녀/ 대팔/ 팔공샤프/ 꽁꽁수/ KAFA
이상 5명에게 포인 1억과 오로볼 20개씩 드립니다.** (총 : 5억 오로볼 100개)**
아차상.
한솔몽스/ 포남아/ 꿈을 찾아서/ 유프라테/ 좋은일만 **(총 : 2억 5천만)**
이상 5명에게는 나도작가님들의 창고를 털어서 긴급 창설하여 각 5천만씩 드리며
그래도 해당되지 못하신 분들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카고 끝낼라 했는데.
신임 회장님(태평역) 하명으로 참가상을 신설 각 2천만씩 드립니다 ^^+
작은시집/ 늘푸른나무/ 고기뀐지/ 한솔결실/ 못난?미지/ 조아해유/ 검단산행★
기쁜 마음을/ gksrjfdm/ whwjdgus/ Tyche^^/ tndo~ ** (총 : 2억 4천만)**
그리고 너도작가 대국료가 1억씩 지급 됩니다
태평역/ 당근돼지/도리124/ 선비무도 (총 : 4억)
**이상으로 총 23억 4천만 오로볼 100개를 시상하여 우리재현님의 20억과 나작방이 책임지고
지불하겠으며 여건이 형성 된다면 자주 다양한 이벤트를 하고 싶습니다. 감사 합니다.^^
나머지 현장 스케치는 넘 피곤한 핑계를 대면서 내일로...=3=3=3
새벽 3시를 넘긴 시간 ...궁금하실 분들에게 최대한 빨리 전해드리려 다시 시작한다.
그래도 잠깐이라도 쉬었으니 또 달려 가보자...
당일 오후 1시에 사이버 오로를 찾았다
정이사님의 연락을 받고 (사실 뭐좀 내놔라 했어요..) 난생처음 촌넘이 서울, 그것도 가장 복잡한
심장부인 중구에 자리한 사이버오로를...
사실 정이사 보다는 이도윤 기자가 더 궁금했는데.. 여튼 심도있게 취재를 해서
기우님들에게 알려 드릴려고 했는데 분위기는 좋다는 걸루 끝내야 겠읍니다
이도운 기자가 직접 싸인한 부채 두개를 도리124님 하나 드리고 제가 하나 가졌는데
훗날 오로에 경매를 올리까 생각 합니다
정이사님 점심 맛있게 먹었구요 이기자 반가웠읍니다
(사진 위는, 사무실에서 찍은 이도윤 기자와 부채에 휘호하는 모습...
아래 사진은 손종수 이사께서 최근 구입한 자신의 보물1호 sony디카로 찍어준 기념사진...
왼쪽부터 정이사, 이기자, 용마5 님, dori124 님과 필자.)
▲ 右 에서... 팔공선달.용마5 도리124
사이버 오로를 다녀와서 근간의 문제를 미리 토의 하자는 3쿠션님괴 만석님의
토의 장소로 향하다가 당사자간에 해결하게 하는것이 좋겠다는 용마님의 뜻으로
우리는 바로 약속 장소로 향했고 이것저것 준비 사항을 둘러보고 막간을 이옹해
북한산 동동주 (어째 어감이...) 한잔을 쭈~욱...
▲ 서로의 거리감만 확인한채 헤어졌지만 겉으론 평화롭다.
▲ 빠질수 없는 " 위하여 "
▲ 모두 심각하다. 특히 선비만석님은...
▲ 팔공선달 & 3쿠션 (이번에는 선달이 사진도 서너개 들었음)
▲등을 보인분이 태평역님 차례로 황소걸음마 꽁꽁수 영판님.(꽁꽁수님이 약올리고 있다)
▲ 다윗과 골리앗...? (용마5 & 선비만석)
▲ 등을보인 황소걸음마님 3쿠션님 행복의날개 박민식 꽁꽁수님.(지금까지는 분위기 좋다)
똑바로 하란 말이야 ))))))))(꽁꽁수님의 매질이 시작 되었고...)
▲ 박민식님이 분위기 반전을 시도하는 원샷.
▲ 3쿠션님과 황소걸음마.
여기까지가 첫날의 스케치 입니다
꽁꽁수님의 칼날같은 자성의 소리에 모두들 긴장을 했고 반론의 반론이 부딪치며
두시간여의 토론에도 서로의 의견 차이만 확인할뿐 안타까운 시간이었읍니다
선달이는 이날 임시 총무를 맡아서 술을 못하고 지켜만 보았는데...안타까움만...
그래도 서로 인신공격은 삼가하자는 결론(?)을 내렸지만 과연...?
밤이 이슥해진 북한산 송추계곡 11시.
아직 몇분은 바둑을 두고있고 하나둘 자리를 잡아 눕는다
새벽4시에 기상해서 숨가쁘게 하루를 보내고 이제 주변 정리를 하고
선달이도 자리를 잡는다.( 나도 인자 한잔 해야지...) 
그냥은 도저히 잠자리에 누울수가 없었고 마음은 무겁다 과연 무엇이 문제인가.
나를 지키기 위해서 상대를 이겨야 한다면 그원인은 어디에서 시작 되었는지 봐야한다
나를 해하지 않았는데 정의를 명분으로 먼저 공격 했다면 그것은 오만이요 만용이다
상대가 먼저 공격을 했다면 그명분을 내가 제공 했는지를 둘러 보아야 하고
여기서 목숨을 걸어야 하는지 피해야 하는지 결정을 하고 3자의 견해가 필수다
동료와의 갈등을 지켜 보면서 무한히 작아지는 자신을 달래며 행복의날개님을 붙들고
소주 3병을 마시고 내일 산행을 위해 자리에 누웠다
만석님의 코고는 소리에 깨이지 말고 아침까지 푹 잘수 있기를 바라며...
워낙 컴맹에 독타라 여기까지도 숨이 턱까지 찹니다...또 휴식을 핑계로 =3=3=3
준비할게 많아서 챙기고 또 챙겼건만 막상 아침에 산책길을 나서려니 신발이...
휴 =3 이런 멍... 구두를 신고 올라 갔더만 발바닥에 불이 붙었다
그래도 우짜겠노 빼놀수없는 후기의 중요 대목인데 취재를 해야제.
천신만고(?) 끝에 다녀오니 배가 살살 아프다. 화장실에 가서 어제 마신
소주 3병에 대한 선고를 받고 나오니 일행은 안보이고 다리가 후덜후덜.
그래 할수없다 바지 가랭이를 반쯤 걷어 올리고 잘뚝 거리며 걸어가니.. 잉
지나는 차들이 그냥 휙휙~ 우찌...않되겠다 도로가 좁은걸 방패삼아 반쯤 차지하고
안세워주면 같이 갈 각오로 질뚝 거리니 헤헤^^ 한대 체포 했읍니다 ^^=
자자...사진 올라 갑니데이~
▲ 20일전에 모임 공고때 짐작으로 바램으로 미리 벛꽃이 남아있는 송추계곡이라 했는데...
▲ 불...불이야...!!!
헤헤 ^^^ 속았지롱 ( 식당가의 아침 준비하는...) ^^
▲ 아침 식사후 다시 바둑시함에 들어 갔는데 소라네님괴 영바모 당근돼지님이 차례로...
▲ 소라네 나무꾼의 영원한 선녀와 무도 개구쟁이의 행복한 날개. ^^=
▲ 선비만석...태평만석..? 아침 산행후 식사 하자마자 벌러덩 ^^
▲ 바둑 한판두고나니 또 먹을 시간이다 이번엔 물가로...^^
▲ 그래 먹는게 남는거다
▲ 나 바둑으로 상 처음 받았어요 ^^
▲ 만석님의 익살. 공로상 (행복의날개) ^^
저녁만찬을 마치고 노래방으로..▼
▲ 이제 헤어져야 하는데...아쉬워 또 음료수를 핑계로 눌러 앉는다 ^^=
▲ 또 봅시다
모임 토론에 관해서는 신임 회장님이신(태평역) 광장에 언급 하였으니 촌평은
하지 않겠읍니다. 그리고 글과 사진을 올릴는 내내 마음이 찜찜 하였는데
도저히 않되겠읍니다. 이번에 이벤트에 참여 하시고 시상에 제외된 분들께
모두모두 2000민씩 드리겠읍니다 일단은 일을 저질러놓고 정이사님을 비틀어(?)
보다가 막히면 앵벌이를 하더라도 선달이가 책임 집니다
나작방 창고를 싹쓸이를 하고 지금부터 계산에 들어 가봐야 합니다 바쁘다 바뻐.=3=3=3
아차차...
**이번행사에 20억포인을 희사하신(우리재현)님 복받으소서
**월간바둑과 세계바둑 명국선을 협찬 해주시고 모자라는 포인과 오로볼을 책임(?)져
주실것 같은 정이사님 오래오래 짤리지 마소서.
(책이 다소 남았으니 필요하신분 메모 주시면 착불로 보내 드리겠읍니다) ^^=
**금요일 참가 하셔서 5만냥을 찬조 해주신 꽁꽁수님 세사람 몫이었읍니다 감사^^=
당사자간의 이견은 좁히지 못했지만 나머지 분들과의 시간은 넘 행복 했읍니다
이상 북한산 격전지에서 종군기자(?) 선달이 였읍니다. 감사 또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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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빈삼각묘
박쥐
달선공팔
돌부처쎈돌
선비만석
화려한4급
꿈을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