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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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청년들의 나라, 바둑일기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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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일기6, 청년들의 나라! 작은 몸매에 여리게 보이는 IBM에 다닌다는 처녀는 early twenty 로 생각햇다. 대졸후 병원생활 6년차인 간호사도, 나이들어보이는 노처녀스타일의 연구원도 이상하게 존댓말들을 하길래 물어보니 29이란다. 예전엔 10년고하는 사회친구라 햇는데 요즘은 1년 2년을 새롭게 무섭게 따지나보다^^ 22인 아들이 대학3학년이어 작년엔 꽈대를 한다더니 이제는 아예 원로취급받으며 학회지 발간에 고문 역할만 하는듯하다. 바둑클럽도 모2030 이라는 클럽의 이름을 보면 20 대나 30 대만 가입하라는 뜻인것 같은데.. 물론 친절하게도 한쪽구석엔 40대 이상 게시판 이라고 마련이 되어있긴한데 글쓴이는 몇안되고 그나마 오랜전 글이다. 바둑이야 어렷을적에 시작할수록 이롭고 10대 중반까지 입단과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면 선두에서 제외되고 송아지 삼총사들은 쥐띠인 울작은아들녀석보다도 한살 어린데 그들만의 잔치 아니엇던가. late twenty 인 처녀 는 예의바르며 다소곳하다. 잘나가는 컴퓨터 회사에 다니며 모두에게 신망을 얻고잇는데 벌써 생활의 지혜와 인생의 이치를 터득하고 중용을 걷는것일까. 조로의 사회에선 이미 언니도 아닌 왕언니 소리를 들으며 은근히 자신들과는 격세지감을 느끼라고 밀어내는 듯한 어린 후배들의 치기 정도는 이미 다 겪어본일이라고 별것 아닌듯이 여기며 상경하애 에 충실하다. 바둑계에서도 용병으로 중국갑조리그에서 뛰는 대표적인 용병들은 이미 이곳에선 원로대접을 받는것이 원해서가 아닌 조그마한 차이이지만, 선두그룹내에서 챔프가 아닌 4강이나 도전자 에 그치기 때문일것인가? 그러나 그분들이 오히려 더 우물안 개구리에 그치는것이 아닌 더 넓은세계에 몸 부딪히며 바둑을 한국을 알린것 아닐까? 29이던 26이던 23이던 참 좋은 나이이군! 이라고만 느끼는 나로서는 그사이의 차이를 세대차 를 읽어내지 못하기때문에 그저 평범한 쉰세대일까? 386이 어쩌고 하는 신문지상의 소식은 오래전부터 식상하여 멀리하는터에 이젠 그들도 기성세대 의 부패와 거짓에 자유로울수 없는 물간세대로 치부되는듯한 친위대라는 네티즌 정치패거리들 앞에선 아연할 따름이다. 29 에 저리도 현명한 현숙한 여인이 되듯이 혹독한 젊은이들의 사회에서는 10대와 20대 초반을 넘어선 이들은 스스로 불혹과 지천명 이라 생각할까? 타이틀홀더의 꿈은 접어버리고 보급기사 나 방송의 출연, 외국의 용병이 되는것은 날개가 부러진 것일까? 청년들의 나라! 에선 챔프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고 더 젊은 더 어린 Na가 아니면 물간이들인가? 언젠지 어릴적 조훈현씨엿는지 공군 군복을 입은채 로 기계의 새별로 각광을 받던시절의 신문속의 조그만 사진을 보던 기억! 그분은 세월의 무상함 속에서도 거인 으로 남아잇으시겟지. 잡초 된장 바둑이라며 일대를 풍미하던 서명인의 중학시절 소식을 듣던것이 엇그제 같건만 이제 세월을 건너뛰곤 명해설자로 새로운 젊음을 발산하며 인기를 누리고 계신다^^ 남가일몽 이니 일장춘몽이니 하며 세월의 짦음과 덧없음을 읊어온 교훈과 역사는 그리도 많은데도 불구하고 이 땅의 청년들은 그들은 천년간 청년일듯 싶을턴가? 겸손한 다소곳한 그 처녀는 29에 그리도 음전하고 똑똑하니 세월과 년륜을 더할수록 이성과 지성이 더욱 빛을 발할것이다. 그 덕은 외레 천둥벌거숭이 들의 덕분인것일까? 20초반이 아니라고 구박받으며 왕따당할때 오히려 지혜를 택한덕분에.. 대학생의위력을 보여준다며 회식폭탄주를 끝없이 사양않던 어린 여대생보다 조용한 노처녀 들에 우리 해외봉사단의 미래도 가능성을 꿈꾸며 가꿔나가는 것 이겟지.. (6 편끝) 바둑일기 목록: 1)김수영사범님을 애도하며 2)모교교정에서 3)불우한 고수! 4)바둑病 5)虛와 實! 6)청년들의 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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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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