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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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최순실 태블릿 PC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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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태블릿 PC는 진짜로 최순실 것인가? 주위 사람들이 보여주는 태블릿 반응의 변화를 보면 먼저 답답한 마음이고 많이 안타깝다. 처음 보도 때의 반응과 지금은 많이 다른 것 같다. 심하게 얘기하면 태블릿 PC가 최순실 것이던 아니던 진실게임에 대하여 지금은 별 관심이 없다는 반응들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다. 최순실 태블릿 PC 사건을 돌이켜 볼 필요가 있다. 처음 언론에 최순실 태블릿 PC가 보도되었을때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었고 언론의 보도를 사실로 믿고 최순실에 대해서는 분노를 대통령인 박근혜에 대한 실망의 충격이 대부분 국민들의 감정이었을 것이다. 그당시 뉴스에 등장하는 최순실 사진들은 욕심많게 생긴 것들이 대부분이고 지하 주차장 인터뷰 거부 동영상이나 옷집인가에서 거들먹거리는 모습의 동영상을 보면서.. 뭐 저런 18년이 다 있나..라는 생각을 한 국민들이 많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 당시 그런 생각을 했다. 결국 그 태블릿이 시발이 되어 박근혜는 탄핵되었다. 그런데 탄핵 이후 최순실 태블릿 PC가 조작되었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게 된다. 그 주장들을 들어보면 꽤 일리와 논리가 있다. 반면에 JTBC 손석희와 검찰의 주장은 대략 다음과 같다. 태블릿에 있는 최순실 셀카 사진과 수정된 드레스덴 연설문과 독일, 제주도의 위치 정보 3건과 김한수가 말한 최순실과의 태블릿에 관한 대화 그리고 정호성이 문서를 최순실에게 보내 줬다는 것 등등.. 조금만 깊이 생각해 보면 비논리적이고 허술한 주장들이다. 그 태블릿 PC에 대한 문제점을 말하면 너무 많아서 글이 장황하게 길어질 우려가 있으니 생략하고.. 태블릿 PC가 최순실게 맞다고 주장하는 쪽은 처음 보도한 JTBC와 손석희 그리고 특검/검찰이다. 반대로 그 태블릿 PC는 최순실거로 조작되었다는 주장으로 여론에 호소하는 소수의 사람들이 있다. 조작설을 믿는 사람들은 그 태블릿 PC가 최순실 것이 맞는지 아닌지.. 확인하는 간단 명료한 방법이 있다고 주장한다. 최순실거라고 확신하는 검찰은 그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확인해 주면 간단한 것 아닌가? 그런데 이상하게도 조작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제시한 방법을 진행할 생각이 전혀 없는 것 같다.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닌것 같은데..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대표적인게 이동통신사의 위치 추적 정보 확인이다. JTBC가 주장한대로 최순실이 그 태블릿을 가지고 드레스덴 연설문도 고치는 소위 말하는 국정농단을 한 시기에 최순실과 태블릿이 같은 위치에 있었다는 것만 확인하면 간단히 조작인지 사실인지 끝날 일인데.. 검찰은 수사의 기본인 위치추적 정보를 분명히 이통사로 부터 확인받았을텐데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포렌식 분석 과정도 우습다. 초기부터 국과수에 포렌식을 분석 의뢰를 하면 될 것을 최순실 재판 막바지에 변호인 측이 재판부에 강한 제의를 김세윤이 국과수 분석이 이상하게 나오지 않을 거라는 착각에 그 제의를 무시하려는 검찰에 반하여 수용했다고 보는데.. 그 국과수 포렌식 보고서 4만쪽의 결과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최순실거라고 확인할 수 없다..이다. 이걸 두고 놀란 JTBC 손석희와 검찰은 선수를 친다. 국과수 보고서가 태블릿 PC는 최순실게 맞다고 했다. 그뒤에 손석희가 뉴스에서 아주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어쩌면 태블릿 PC 따위는 필요없었는지 모릅니다] 이 말은 그들이 목적한 바 태블릿을 시발점으로 하여 세월호 사건, 재벌 뇌물 상납 등등으로 확대되어 대통령 탄핵을 성공했으니.. 이제는 이용 가치가 떨어진 태블릿의 진실 확인을 외면하겠다는 교활한 말이다. 이통사의 태블릿 PC 위치추적 정보만 확인하면 끝날 일을 가지고 지금까지도 의심하게 만들고 있는 검찰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 건지.. 지금 많은 사람들이 최순실 태블릿 PC에 대한 관심이 많이 무디어 졌다는 점이 아쉽다는 생각이지만.. 뜻있는 사람들에 의해 언젠가는 최순실 태블릿 PC의 진실이 낱낱이 밝혀지리라고 믿는다.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오고 어두운 밤이 아무리 길어도 결국엔 밝은 아침을 알리는 태양은 떠오르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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