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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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보수 10원칙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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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10원칙 1.변하지 않는 도덕적 질서가 있다고 믿는다. 2.오랫동안 널리 합의된 지혜를 중시한다. 3.사회 규범을 중요하게 여긴다. 4.충분히 숙고하고 신중하게 행동한다. 5.다양성의 원칙을 중시한다. 6.인간은 불완전하기에 스스로를 억제해야 한다. 7.자유와 재산권은 밀접한 관계라고 확신한다. 8.자발적 공동체를 지지하고 집단주의에 반대한다. 9.인간의 격정과 권력은 견제해야 할 필요가 있다. 10.활력있는 사회를 위해 영속성과 변화를 조화한다. 이것을 우연히 유튜브에서 보게 되었는데.. 외국 어느 재단인가에서 만든 [보수의 10원칙]이란 것이다. 나는 줄기차게 보수니 진보니 하는 이념 구분을 좋아하지도 않고 사람들 자체도 이념에 대해 제대로 모르고 있다고 믿기 때문에 보수/진보 용어조차 싫어한다. 보수 10원칙인가를 읽고 난 처음 든 생각은 이건 뭐야? 다 좋은 얘기네.. 기존에 보수하면 생각나는 예를들면 변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든지 기득권..뭐 이런 단어들인데 위의 10원칙이라는 것은 비유하자면 완전 공자님 말씀으로 만든 것 같다는 것이다. 그래서 진보의 10원칙도 있나 해서 찾아봤는데.. 내 검색 능력이 부족해서 현재까지 찾지를 못했다. 하지만 진보의 10원칙이 있다면.. 그것도 분명 보수의 10원칙처럼 좋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런데 대한민국 현실에서의 보수와 진보는 어떠한가? 사람들은 자신을 특정 이념자로 구분할 자유가 있다. 그렇다면 특정 이념의 원칙대로 행동을 실행하면 다른 이념자들과 싸울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발전적 논쟁으로 바탕으로 한 치열한 경쟁이 바람직한 것이지.. 작금의 대한민국에서는 서로 증오/미움, 제거해야 할 대상으로 반목이 점점 더 심화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개나 소도 사람들 따라서 이념 논쟁으로 서로 싸움하는지 모르겠다. 이념 대립이 대한민국을 두쪽으로 나누어 버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진보나 보수나 다 좋은 원칙들을 갖고 있을텐데.. 서로 적대시하지 말고(다른 나라 사람들도 아니고 같은 나라 사람들끼리) 발전적 경쟁 관계를 유지하며 보완해 나가는 것이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길이 아니겠는가? 그러기 위해서는 저번 글에서 주장한 것처럼 사이비 [이념팔이]들에게 세뇌나 사육 당하지 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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