復活 !!

  죽은 사람이 살아 돌아온 다는 뜻이다. 의학적으로는 죽은자가 살아올 수 없다.  그런데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예수는 부활을 했다고 전해진다.

  그렇다면 빌라도 왕이 자신의 정적인 예수를 슬쩍 살려준것은 아닐까?  하는 어리석은 의구심을 가지나 그럴 수는 없다. 예나 지금이나 정치판은 정적을 모조리 숙청해야 하는 것이 불변의 진리이다.  

  부활의 의미는 살아있는 사람들에게 주는 희망의 메세지로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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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설하고 엊그제 지역에서 봉사하시는 분들이(교회다니시는 분들) 부활절 이라고 달걀을 삶아서 예쁘게 포장까지 하여서 면사무소에 전해주고 갔다. 덕분에 삶은 달걀을 좋아하는 나는 단숨에 두개나 꿀꺽 먹어치웠다.

  먹는것 앞에서는 나이도 염치도 불사하는 이 용감한 나의 돌격정신이여......젠장......이러니 살들이 내게서 떨어져 나가나 ...........

  어찌 되었거나 달걀을 깨고 나오는 것은 예쁜 병아리다. 한데 삶은 달걀을 나누어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

  나도 어릴적 성당에서 나누어 주던 삶은 달걀을 몇번 얻어 먹은적은 있다. 그 때는 그저 부활절에는 달걀을 주는 것인가 보다 하고 가난했던 시절에 먹어보기 힘든 달걀을 주는 신부님이나 수녀님이 감사하고 고마울 따름이었는데..... 

  먹거리가 풍부한 요즘은 달걀을 못먹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물론 아직도 가난한 아이들은 먹기가 어려울 지도 모른다. 전에 근무하면 곳에서 사랑의달걀 보내기 운동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실시하여 매달 일정액을 기부하여 독거 노이늘에게 게란을 한판씩 매월 사드렸던 적이있다.

  독거노인 80여가구에게 매월 달걀 한판씩 사드리는 것이  대단한 일은 아니고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긴 하지만 그런 작은 일에 우리는 보람을 가졌었다. 그리고 겨울철에는 10가구를 선정하여 보일러 기름을 사드리기도 하였고.....

  부활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의미는 나눔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본다.  이웃과 나누는 사회는 어쩌면 우리가 생각하는 유토피아가 아닐런지 .....................

  자본주의에 병든 이 세상은 부의 집중으로 인해 머지않아 멸망할 것이다. 그것을 막으려면 가진자들이 나눔의 아름다움을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부활의 참 의미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