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봉사 Behind Story(5) : 닥터
해외봉사활동중의 비하인드스토리 를 시리즈로 작성합니다.
봉사활동후 후기 는 좋앗던점 위주로 덕담 스타일로 만 쓰여지게 되는 경우가 많은바
관심이 잇는분과 차기팀 을 위하여
뒷전에서 잇엇던일, 개선이 되엇으면 햇던점등을 써내려볼 예정입니다.
총20편 정도 예정이며
1~5는 아이카 1차 키르키즈탄 팀
6~10 삼성서울병원2차팀 우즈베키스탄
11~15 아이카 2차 우즈벡 팀
16~20 삼성 키르키즈3차 팀 의 뒷이야기 들을 써볼 예정입니다^^
목차
1편: 레닌스코에市
2편: 다양한 발룬티어
3편: 현지의 협조
4편: 약장수
5편: 닥터
해외봉사 Behind Story(5) : 닥터
해외봉사 비하인드 스토리 5편은 아이카 1기팀의 마지막 편 입니다.
아이카 해외의료봉사단 1기팀!
2003년 1월에 출발하여 무난히 임무를 마치고 돌아왓지만
이제 생각하면 어떻게 어떻게 그 순간들을 그 상황들을 치뤄내었는지 그 당시엔 지금보다도 더 아무것도 없고 사람도 없엇엇는데..
삼성서울병원에서 우즈벡 1차팀으로 해외의료봉사를 다녀오셧던 닥터 백남0 님은 교수직과 수지의 그림같은 목조주택 삼성타운을 다 버리신채 키르키즈스탄으로 장기봉사를 떠나셧엇다. 부인 강혜0닥터와 함께,,
닥터 백 이 잇엇기에 갈수잇엇던 키르키즈스탄!
인터넷이 잇엇기에 인터넷의료봉사단 아이카 가 갈수잇엇던 키르키즈..
노 대통령이 인터넷에 힘입어 영파워와 함께 청와대 에 입성햇다던 그당시
인터넷의료봉사단이 해외의료봉사를 떠난다고 시의적절한 뉴스 소스로 십여개 신문과 방송을 탓다.
삼성서울병원에서의 협조는 기대이상으로 커서 후원의밤 티켓은 200만원 이상 팔렷고 부원장 님을 위시한 간호부 파트장 닥터 간호사 영상의학기사 임상병리사 등등 너무나 많은 분들이 1기팀의 첫 해외의료봉사에 힘을 보태주셧다.
닥터들의 동참은 쉽지않은데 특히 개인병원을 운영하시는 분들은..
부산의 가정의학과 정닥터가 참가신 청을 하셧다.
해외에 다녀오는데 비행기안에서 급한 환자가 생겨서 의사를 찾길래 아니라고 할수도 없어서 나서보니 응급환자는 키르키즈스탄人 환자엿엇고 이번기회에 해외의료봉사에 처음 참가하시게 되엇다.
해외봉사기간동안 병원을 비우는 것이 쉽지않은일인데 후배에게 부탁하여 맡기고 오셧다. 응급실의 당직의사들이 부족하여 군의관들이 아르바이트 겸 지방 대학병원들의 당직을 봐줄때 하루 보통 50만원이라고 들엇는데.. 다른의사에게 대신 일을 맡긴다 하여도 적지않은 경비가 발생할 것이다.. 환자들도 자신의 주치의 에게만 보이고 싶어하는 정서가 잇어 고객(환자)관리 차원에서도 불안한 바가 많을것은 상식적인 일이겟지.
젊은닥터들은 인의협(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이나 젊은의사회 등 여러 홈피에 평소 홍보를 하거나 삼성서울병원 출신 전공의 들에게 참가권유를 한다.
비금도 라는 목포에서도 쾌속선으로 두시간인지 가야한다는 섬에서 병원응급실에 근무중이라는 젊은닥터 김선생이 참가신청을 하며 그 멀리서 서울혜화동의 정모 와 교육 등에 참가햇다.
해외에서 장기봉사를 하고싶다는 김선생의 바람에 키르키즈스탄의 엔지오 클리닉에서 일을 할수잇게 연결하엿으나 인턴과정만 1년 마친김선생은 아직 전공의 여서 선배의사의 밑에서 진료 임상을 하는것을 보며 배우며 하고싶다는 바람이엇으나 현지실정상 그것까지는 어려웠다.
현지병원들은 한국처럼 매일 여는것이 아니고 주로 일주일에 한두번 그것도 오전이나 오후에 한번 정도 오픈을 하며 약이나 장비등도 전무하다. 한국엔지오단체에서 자체 조달한 약품과 의료장비들을 사용하여야 하며 현지 한인 닥터들의 역할중 큰 부분도 의료 보다 한국에와서 펀드레이징 을 하는것이 절실하다..
아이카 1기팀 은 천신만고 끝에 무사히 키르키즈스탄 의 수도 비쉬켁 에 도착하여
의료봉사를 마치고 현지장애아동 엔지오 단체에서 물리치료 강좌와 전수를 마쳣다.
5명의 닥터들..
키르키즈스탄의 비쉬켁 마나스 공항에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공항을 거쳐 귀국을 한다.
타슈켄트의 공항에서도 비행기는 출발을 할 생각을 안하고 몇시간째 대기상태이다. 최근 항공비을 아끼기 위하여 유럽이나 중동에 갈때 타슈켄트 를 이용하는 비행기들이 늘었다. 런던에서 오는 단체 한인관광단이 도착해야 비행기는 출발한단다.
밤늦게 새벽두시경 도착후 대원들을 강남터미날에 내려주고 희망대원은 대학로의 마련된숙소로 간다.
밤새 내린 폭설로 고속도로도 막혀 월요일아침의 출근을 약속한 정닥터는 부산 인근 고속도에서 내려 걸어서 가셨다고 한다.
(끝)
작가의 말
당근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