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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병 외통수에 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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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봉 등산로
2009-06-28 오전 5:59 조회 5780추천 12   프린트｜스크랩

 
 

            천자봉 등산로 



              표고가 제로에서 시작되는
              천자봉----> 장복산 능선까지
              멀다면 먼 50리 산줄기, 

              U자형 삼태기 꼴로
              길도 참 다양도 하여라
              너덜길, 절벽길, 나무계단길
          
              산복숭아와 버찌가 익어가는
              터덜터덜 길따라 가다보니 
              포개진 산들 몸살을 앓네

              진해 앞바다가 훤히 보이는
              시루봉의 돌메바위는,
              안민고개 못미처 꽉 들어찬
              편백숲은 또 어떻고, 조옻치?
 
              못넘을 거 같아도 헐레벌떡
              막상 넘고 나면야
              장쾌한 고놈의 능선이
              다시 시야에 툭, 속천항서도
              자꾸 바라보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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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pan ｜  2009-06-28 오전 7:11:12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등산..  
들풀처럼 登山
마하빤야 ｜  2009-06-28 오후 6:06:33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등산 잘하였습니다  
들풀처럼 전엔 지리산 등산을 좋아했는데 요즘은 별로 못하고 있습니다. ^^
네페르티티 ｜  2009-06-28 오후 9:51:11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히야~~~ 장복산이네...천자봉...올핸 오랜만에 장복산 벚꽃놀이 했는데... 그리운 고향바다...언제나 마음속엔 저 등산로를 따라 건강관리를 해야겠는데...늙으면 저 등산로를 따라 진해만을 바라보며 지나온 발자국을 더듬어 보겠죠...감사합니다. 너무 정겨운 사진이네요. 잠시 고향 방문 한 것 같아요. ㄳ ㄳ^&^  
들풀처럼 아하, 네페르티티님은 그쪽이 고향이시군요. ^^
당근돼지 ｜  2009-06-29 오전 8:48:39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登山........최고의 운동인것을
갈수 없는 지금의 처지가 조금은 안타까울뿐 눈으로 잘 하고 갑니다 ........登山  
들풀처럼 건강을 생각하면 등산을 자주 하면 좋겠지만 술먹을 시간은 많아도 시행하기가 참 어렵더군요.
한솔몽스 ｜  2009-06-29 오후 3:03:44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천자봉....흐....갑자기 진해 안골의 굴초님 생각이.....그 분의 소박하고 담백한 글이 그립습니다.  
들풀처럼 아, 글쿤요. 소박하고 담백한 글이라.... 그 분의 글을 저도 보고 싶군요. 꾸벅,
팔공산인 ｜  2009-06-30 오후 5:47:27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감사합니다^^*  
들풀처럼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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