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나보다 못한 사람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하지만 나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자신이 더 안타까운 건 스스로 느끼지 못한다.

내가보는 안타까움이 그 사람의 불편함인지 그 진의부터 알아봐야 하고 그 다음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지 어떻게 도와야 하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보는 신중함이 진정한 배려가 되는 길이라고 생각하며 안타까움만 가지고 도울 생각을 않고 외면한다면 그것은 오만에서 오는 무시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모두의 능력은 차이가 있다

하지만 그 차이를 스스로 어떻게 느끼는가에 따라 본인에게 타인에게 해가 될 수도

득이 될 수도 있으니 이것이 겸손과 교만의 차이 일 것이다 겸손과 교만 동정과 배려는 아주 작은 움직임 하나에도 엄청난 오해를 불러 올수도 있으니 그만큼 절제된 행동이 필요하고 언행의 일치로 진심을 담아야 한다고 본다. 누가 보아도 대의명분이 있으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최소한 자신의 손익에 연연하지 않으며 일관성 있는 언행이 필수라 하겠다. 이것은 능력이 아닌 인격이라 그 됨됨이를 말한다.

자신의 장점만 얘기하고 단점에 예민한 사람은 상대의 단점만 들추고 장점은 무시한다. 겸손하지 못한 이들의 특징이며 이들은 배려라 하지만 동정이 최선이다

마지못해 하면서 꼭 공익을 내세우거나 그런 분위기를 조성해 이기심만 채우는게 그들의 명분이며 이 또한 공치사가 심하다 자신들로선 엄청난 배려라 생각하기에 그냥 하기엔 억울하기 때문이리라 그것도 자신의 실익을 따져 그때그때 상황을 보고 하기에 언제 또 할지 모르니 그때를 놓치지 않으려는 것이 아까운 재주를 잔재주로 만드는 것이며 인격이 따르지 못함에 오는 잔머리 때문인 것이다 이는 세상을 자신의 재주로 얕보므로 야기되며 수많은 인재들이 여기서 도태된다.

작금의 여러 능력(선천성 재주) 있는 사람들의 무책임(?)함을 지켜보며 공인으로서의 실망감과 한 인간으로서의 연민 에서 혼란스럽다 무한의 특권을 누리다 잘못되면 인간애를 들먹이거나 보통 사람으로서의 한계에 호소한다. 책임을 질줄 모른다는 것이다 더불어 나누고 겸손한 능력(후천성 능력) 있는 사람은 물의를 빚지도 않으며 설사 그런 일이 일어나도 책임을 진다 그리고 어떠한 행동을 하더라도 공익을 먼저 생각하고 자신은 자투리로 챙긴다. 아예 챙기려 하지 않는 사람은 열외로 하고라도 그런 사람들이 드물다는 불행한 우리의 현실 앞에서 무능한 선다리는 옛 선인들만 그리워하는가.

미안 합니다. 괜찮습니다. 감사 합니다

배려는 꼭 베푸는 것으로만 전부가 아니라 본다. 신세를 지고 고마움을 표시하는 것도 배려요 베풀고도 상대에게 부담을 덜어주는 것도 배려요 나의 역할이 요긴했을 뿐이라고 모두의 가치를 인정하는 겸손함이 진정한 배려라 생각하며. 특히 한 분야에 아님 다방면에 능력이 있는 이들이 갖추어야 할 미덕이라고 본다.

모두가 서로에게 배려하려는 사회는 건강한 사회며 질서는 여기서 나온다고 본다.

베풀기 전에 나로 인해 불편함이 없는가를 돌아보고 나의 작은 불편함으로 모두가

편할 수 있다면 나의 능력과 가치관도 잠시 미룰 수 있는 그런 배려를 우리 사회는 원하고 있으며 이것이 공인으로서 의무고 능력 있는 이들의 책임이라 본다.

특별한 능력의 권리보다 그렇지 않는 이들로 자신이 특별 할 수 있음을 안다면 공생하는 법을 알아야 하며 그러므로 완성도가 높아지고 장수 할 수 있으리라 본다.

물론 능력은 인정해야하고 받아 마땅하며 누림은 정당하다

모두가 선망할 뿐만 아니라 서로의 발전을 앞당기는 초석이 되니 주변에서 계속 개선 발전시키고 그에 따른 대우도 따라야 할 것이다. 하지만 당사자는 겸손해야 하며 더욱 노력하고 모범으로 화답해야하는 책임을 관과 해서는 안 될 것이라 본다.

능력 있는  능력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세상은 뛰어난 나로 인해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지 못하는 일을 뛰어나게 잘하는 사람들과 더불어 신세지고 살아가는 것이라 생각하고 내가 하지 못하는 것이 더 많다는 걸 인식하고 여기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겸손함을 갖추어 주기를 바라며 진정으로 능력 있었던 분들은 모두에게 항상 감사합니다. 라고 했다는 것을 강조하며 겸손을 겸비한 진정 능력 있는 사람들에게 감동받고 살고 싶다는 것이다.

오늘의 선다르 생각은

능력(재주) 있는 그대들이여 그대들이 하찮게 보는 들러리들은 그대를 광대로 보느니 그대들이 미천한 농부로부터 외면당하면 천수답에서 하늘만 쳐다 볼 것이다

부디 공익 앞에서 겸손 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