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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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해외봉사 Behind Story(9) : 머나먼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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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아이카1기팀 키르키즈스탄 비쉬켁 의료봉사 1편: 레닌스코에市 2편: 다양한 발룬티어 3편: 현지의 협조 4편: 약장수 5편: 닥터 (2부) smc 우즈벡2차팀 6편: 민박 7편: 해외봉사의 어플라이(신청) 8편: 기쁨과 소명 9편: 머나먼 길! 해외봉사 Behind Story(9) : 머나먼 길! aica2차 해외봉사단 의 목적지는 원래 아프가니스탄 이엇다. 우즈벡의 타슈켄트를 거쳐 아프간 북부에서 우즈벡국경을 넘어 북부지역의 마쟈르이샤리프 라는 도시에 설치된 병원 캠프에 가는것이 원목표엿다. 중앙아 지역이 원래 국경을 한번 넘는것이 쉽지가않고 특히 약품과 장비등을 많이 가지고 다녀야 하는 의료봉사단 은 현지 관리들과 군인들의 입맛대로 당하기가 일쑤이다. 그나마 돈을 주고라도 해결이 되면 다행인데 보관한다면 장비등을 뺏기고나면 총알없는 군인신세가 되어 한심하기 짝이없다. 타슈켄트의 간호사 한분이 장기체류중 비자문제로 일시 귀국중이엇는데 그분의 비자조차 몇달째 미루며 나오지않는것을 보곤 아이카 대원들의 엔지오비자 발급도 쉽지가 않겟구나 포기하엿다. 당시 현지에서 우리를 위해 애써주던 엔지오의 명의로 비자신청을 해야하는것인데 그분들이 기독교선교에 주시하던 우즈 기관원들이 결국 많은이들을 추방까지 하엿다. 우즈벡 들어가는것 조차 이렇게 쉽지않은데 우즈를 거쳐 아프간 들어갓다가 다시 우즈로 나온다는 비자는 멀티플 비자인데 당시 상황으론 특히 이라크 전쟁의 여파로 거의 불가능해보엿다. 우즈벡을 거치지않고 아프간으로 향하는 다른루트를 모색하기 시작햇다. 인도를 거쳐 들어가면 비자발급은 용이하고 항공편이 부정기편이 아닌 확정된것이어 용이하나 인도 아프간이 왕복 500불이어 봉사단엔 만만치 않은 금액이엇다. 더우기 인도의 체류기간을 활용하려 지바카 병원을 한번 들리는 것을 포함하면 거의 두주일간의일정이 되어 닥터들은 참가가 어려웟다. 당시 이라크에서 활동후 귀국한 김나연 닥터는 인도에서 합류하겟다고 연락이 왓다. 그밖의 다른 루트 는 아랍에미리트 의 두바이를 거쳐 아프간 으로 향하는 것이다. 이라크 전의 여파로 두바이는 이라크행 으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곳이어 경비도 비싸고 부적절할것으로 판단되엇다. 다음 방법은 파기스탄으로 가서 육로로 아프간으로 입국하는 것이엇다. 파기스탄내에서 공항에서 내린후 아프간 국경까지 이동하는것도 10시간 이상 걸리는 길이고 파기스탄 아프간 입국은 아프간 내에서 누가 나와서 에스코틀 를 해주어야만 비자가 나오나본데 아프간에서 일하고 계시던 닥터 는 현지사정상 그렇게까지 시간을 낼수는 없다고 하신다. 그러면 차라리 파기스탄 국경의 아프간 난민촌에 엄청난 이재민들이 와잇으니 그곳에서 봉사활동을 하는것은 어떤가의견을 상의해보곤 파기스탄 에서 나와 한국대사로 근무후 귀국한 파키스탄 지인에게 의견을 물엇으나.. 할수없이 아프간 행은 다음으로 미루고 우즈벡 의 동부오지 키르키즈스탄 과의 접경인 안디잔 으로 향한것이다. 이지역도 최근 반정부유혈 사태로 1000 여명 이상이 학살된 곳 이엇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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