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약 40일 안에 사형 집행이 없으면..

우리나라는 10년동안 사형 집행이 없는 나라가 된다고 합니다.

국제 엠네스티라는 단체는 이런 나라에 대하여 실질적 사형제도 폐지국가로 인정한다네요.

그렇게 되면 남들 눈 때문에 더욱 사형 제도를 실행하지 못하게 되어 버린다고 합니다. 

사형제도 폐지 주장자들은 보호받아야 할 인권을 가진 인간에 대해 중점을 두는 것 같습니다.

조금 있으면 유엔에서도 사형제도에 대한 논의가 열릴 것이라고도 합니다. 

오늘 아침에 학력 위조 사건에 대한 재판 기사를 보았습니다.

재판장이 그 여인에게 할 말이 있느냐는 물음에.. 잘못된 판단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참회와 반성을  하면서 살겠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전 청와대 정책실장도 비슷한 말을 하고..

그러나 죄를 인정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죄는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무엇을 반성하고

참회하겠다는 말인지?.. 들킨 것에 대한 반성?..여전한 말장난을 하고 있습니다.

변호사라는 사람은 한 술 더뜹니다.. 절망에 빠진 불쌍한 여인에게 돌팔매질을 하는 대신에

비뚤어진 교육열등 사회 부조리에 대한 개혁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궤변을 늘어 놓더군요.

그 두사람이 절망에 빠진 불쌍한 사람.. 참회와 반성으로 뉘우치고 있는 억울한 피해자??

들키지 않았으면..계속해서 그 짓거리를 하고 있었을 인간들이 아닙니까?

죄를 짓지 않으면서 더 힘들게 삶의 고통 속에서 절망 속에서 허우적 거리는 불쌍한

우리의 이웃에 대한 모욕, 모독이라고 아니할 수 없습니다.

죄는 미워하되 인간은 미워하지 마라.. 참 좋은 말입니다.

하지만 이 말도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사용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어떤 죄가 되었던.. 죄와 그 죄를 저지른 사람에 똑같이 적용하는 것에는 반대합니다.

어쩔 수 없이 막다른 골목에 놓인 사람들이 최후의 수단으로 저지르는 생계형 범죄와

개인의 더러운 욕망을 채우기 위한 범죄.. 재미삼아 살인하는 사람들.. 악랄한 사기꾼들을

같은 잣대 하에서 볼 수는 없습니다.

동정받을 수 없는 죄를 저지른 사람들은 무조건 저지른 죄에 대한 정당한 죄값을 치루어야

합니다. 그 다음에 인권도 보호받고, 온정도 바랄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연쇄 살인마나 강도에게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사람의 인권은 누가 보호해 주었습니까?

그런 가해자들에게도 보호받아야 할 인권 운운하는 것은 위선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사형 제도 폐지에 반대합니다.

나아가 법 집행도 악랄한 범죄와 상류 고급 범죄등은 엄격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아침에 신문에서 관련 기사를 읽으면서.. 두 남여의 뻔뻔한 거짓말과 담당 변호사라는

인간이 했다는 말을 읽고는.. 너무 화가 나고 열이 받는 게.. 참 기분 더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