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면허증 있으세요?

                                                                                            저니

세상에 각종 면허가 넘칩니다.

간단한 자동차운전면허에서  조리사, 제빵사 변호사, 세무사, 관세사, 법무사, 노무사 

정보처리기사, ....아마 죽을때까지 알지 못하는 면허도 부지 기수 일겁니다.

바둑에도 단증 면허가 있죠.

전부 먹고 살기위해서 할 수없이 따는 면허이거나 오랜 전문직종에 있다보니 생긴 면허들로

넘쳐납니다.

그런데 생각을 해보니 사랑을 하는데는  면허가 없더군요.

그 중요한 사랑을 하는데 왜 면허가 없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만약 사랑을 하는데 면허가 필요하다고 하면 모두들  기를 쓰고 사랑면허를 따려고 하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더러 귀찮거나 힘들다고 중도에 포기하거나 관심밖에 나몰라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입시 열풍 못지 않은 광품이 오지 않을까?

또 음주로 인해 운전면허가 취소가 되기도 하는데, 사랑을 하다가 서로 크게 다투면

사랑면허가 취소될 수도 있을겁니다.

운전면허를 다시 따는 것도 제한 기간도 있고 시험 자체에 신경이 쓰이는 일이라 무면허로

운전하는 X들도 있지만...사랑도 무면허로 하는 분들이 사회적 문제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주말 아침에 마누라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고 비몽사몽 잠이 덜깨서 주절거리는 소리인가 봅니다.

사랑 면허증

                         저니

사랑 면허취소 당한 사람들의 사연.

가슴 아프게 메이다가 추억이 된다는데...

그래도 면허는 있어야 쓸 곳이 있겠지.

그 동안 배웠던 사랑 기억 나지 않으니

메마른 가슴에 갑자기 열정이 생길까?

사랑에는 직진만 있는 줄 알았던 나.

새삼스레 배운다 좌회전 우회전 후진.

사랑 정지선 을 넘어설까 조심 조심

사랑계좌에 점수는 쌓여가고 있을까?

면허증 얻기가 이렇게 힘들 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