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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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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사. 동대구에서 약 25 Km 소요시간은 40여분 걸린다 경산시 와촌에 위치하며 갓바위 방향으로 가다가 예비군 훈련장을 지나 3km 우측에 위치하고 있는 지금은 작고 조용한 사찰이다 . 주변에 차로 5분거리내에 숙박 시설과 식당들이 있으며 갓바위와도 차로 15분거리이고 갓바위와 연관이 많은 사찰 이기에 혹여 객지에서 오신분들은 갓바위만 알고 미처 챙기지(?) 못해... 가이드들도 잘챙기지 못하는 알아두어야할 사찰이기에 이기회에 제가 챙겨 드리려(?) 합니당^^*
내가 이사찰을 찾은 이유가 따로 있음은 천년의 역사에도 지금은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다소 낯선. 잊혀진 사찰이며 특이한 점이 많아서 갓바위 소개에 앞서 찾은것이다
잠깐 사찰의 역사를 짚어본다.
신라 시대에 원효대사가 여기서 수행했고 김유신 장군도 17세에 이곳에서 삼국통일의 염원을 기원한 곳으로 전하고 있다 한때 홍수로 모두 유실 되었으나... 멀리 전라도 송광사의 어느 노스님이 꿈에서 부처님의 계시를 받아서 지금 절터에서 500여미터 떨어진 곳에서 땅속 깊은곳에 묻혀있던 지금의 약사 여래불을 찾아내 현위치에 모셨다 합니다 특이한점은 여래입상을 법당에 모셨다는 것이고. 특이하게 족두리를 쓴 형태이다 그에 얽힌 설화를 살펴보면 갓을쓴 형상의 갓바위 여래불은 남성형이고 위치적으로 마주보고 조성된 불굴사 여래불은 족두리를쓴 여성형이라 서로 부부라는 얘기가 전한다 조성 시기도 같은시대인만큼 서로 연관성은 필히 있는듯..
(불굴사 약사 여래불)
(갓바위 약사 여래불) 그래서인지 선본사의 약사여래불은 높은곳 정상에서 아래를(불굴사를 내려봄)내려보는 자세로 앉아 계시고 풍채도 당당한 남성형이고 화려(?)함에 반해. 불굴사의 여래불은 소박하고 다소곳한 여성형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것은 음양의 조화를 반영한 계획된 사찰조성이라하는 설이 설득력을 가지게 하고 이를 뒤받침하듯 두사찰 사이에는 음양리 라는 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음양리 입구) 자리를 잘잡은덕에 송국수만...
(음양리 전경) 한때는 50여동의 전각과 12암자 8대의 물방아를 보유한 지금의 은햬사를 말사로둔 큰 사찰이었으나 지금은 쇠퇴하여 오히려(?) 은해사의 말사이다.몇번을 다녀왔지만 좀체 불사가 일어나지 않음은......
(약사보전과 석등)
(적멸보궁과 보물 제 429호 삼층석탑) 잠시 사찰을을 돌아보고. 적멸보궁에 대해 기본적인것을 알아 보도록 하겠다
(부처님 진신사리가 모셔진 적멸보궁내 석탑)
(여기서 공양을 하고..헤헤^^) ↓가면...
근래 사찰주변에는 현대식 해우소가 잘 단장 되었는데...이곳은 해우소 까지도 왠지... 꾹~ 참았음^^
(향적전) 공양간외부 향나무를 땔감으로 공양을 올린다 하여 향적전인데 지금은... 여기서 잠깐 적멸보궁(寂滅寶宮)에 대해서 상식으로... 외람되지만...여기서 또 도리깨질^^
온세상. 모두에게 부처가 있다하니 깨달음의 장소와 방법 크기또한 없음이라
내마음속 번뇌를 지우고 선행을 미루지 않으며 평등심을 찾아서 스스로를 등불로 삼으려 하니
혹여 깨달음의 길목이라도 기웃거릴수 있으려나...
사실 필자의 눈에 비친 불굴사는 더 이상의 특별한 느낌이 없음이 아무래도 세속에찌든 중생의 눈의 한계가 아닌가한다 그래서 적멸보궁에서 108배를 올리고 바로 공양하고(전자에 고생 좀 했걸랑요^^) 홍주암으로 향한다
(홍주암 가는길
(돌계단)
암벽을타고 오르면 홍주암이다
깎아지른듯한 직각 절벽을 타고 오르려니 현기증이...애공^^*
홍주암에서본 산아래 전경이 넘 평화롭다...중간에 파란선이 보이는게 대구 포항간 고속도로
하늘을 우러러 모든게 부끄러워 소나무 그늘에 숨어서...^^
(홍주암 석굴) 이곳에서 청동불상이 발견되었는데 지금은 경주 박물관에 소장 되어있고...새로이 봉안된 부처님. 이곳에서 원효대사와 김유신이 수행했다함.
(홍주암 정상에서)
(독성전)
홍주암 ,,, 두바위도 자세히보면 부부같다
홍주암에서본 미륵불
에고 ...어지러 %$&^***???@$ 바로 보이는 소나무는 바위에 뿌리를박고 수평으로 나가서 수직으로 자란 기이한 소나무
음..... 원효대사와 김유신이 물만먹고 수도 했다는 맙병통치 약수는 계절 탓인지 말라 있었다 있다는건만 알리고.... 마지막 도리깨질을 끝으로 불굴사편을 마칠까합니다 여기까지 오신분들께 감사 드리며 ...꾸벅()()()
숟가락은 밥맛을 모른다 밥상은 산해진미를 못본다 나도 그들같이 자신의 존재를 모르고 꼭 필요한일을 하고싶다
작은일을 하고도 잔머리를 앞세워 밥그릇을 챙기는 어리석은 똑똑이보다 모르는채 어리석은대로 그렇게 숟가락이. 밥상이돠고 싶다
한가지 빠졌읍니다....^^* 오시는길에 예비군 훈련장을 지나 언덕위에 자두나무집이 있읍니다 여느식당처럼 매뉴는 비슷하지만 솜씨가 괜찮아요 매콤 달콤 얼큰한게... 다른집은 별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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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진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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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예뜨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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