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열린 날을 건국기념일로 하여 개천절이다

세계에서 유일한 건국 기념일을 가지고 있는데도 신화적이고 신빙성이 없다는 이유로

오히려 나라에서 부정(?)하고 있지는 않는지 모르겠다.

국가 원수가 참석하지 않는다는 것이 그것이며 그러면 왜 국경일로 정했는가 하는 것이

의문인 것이다. 뭐 그렇다는 야그고.^^= 똑똑한 이유야 있겠지.

강을 사랑하는 이는 땅을 사랑하는 이들과 아마도 뱃놀이 중일는지도....^^;

어찌 되었던 개천절 날 천제단에서 열리는 바둑대회는 민족의 정기를 받아 여기를 거친

기재들이 세계 바둑대통령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 바둑인에게 개천절은 어쩌면 천원을 여는 날인지도  모르겠다.

이유야 붙이면 되는 것이고 결과는 그것을 증명한다. 우리는 바둑 인으로서 그곳에서

천원을 열고 세계를 호령하는 대통령을 영접(?)했다

지난 7년간.

그대통령의 한사람 이창호 국수는 이번에 대국이 없는데도 참여할 예정이란다.

그것으로도 우리의 마음은 충분히 명예롭다.

그리고 이번에 대국하는 김지석 사범과 송태곤 사범도 그 맥을 이어 다음대의 대통령이

되기를 염원해 본다.

천제단 가는길.

세상을 둘러보니 내갈 곳 천지더라

마음만 움켜쥐고 두족에 의지하면 못갈 곳 아니 갈 곳 어디 있겠는가.

하지만 내 반길 곳 찾아보니 바늘 끝에 물구나무서기라 내 마다않으면

내 사랑하는 것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으로 내가 반기러 달려간다.

나는 지게꾼으로 달구지를 끌고 애마에 의지하여 살아갈 뿐이다.

나를 찾는 이의 짐을 지고 나의 수레에 몸을 싣고 그들이 가고자 하는 곳으로 달려간다.

풀피리 불며 고향길 가고 애환을 싣고 떠나고 마중가고 이런 일 저런 일로 나를 불러

앞세우면  그들과 희로애락을 나누며 잠깐의 인연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달려간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내가 내짐을 지고 싣고 약간의 선물도 마련하고 태백으로 가는 것이다 짐이란 그동안

나를 아껴주고 격려해 주신 분들에게 그곳의 분위기를 스케치 하여 올리는 것이고

선물은 다녀  오는 길에 우리재현님(10억)과 아카리님의(7억5천)의 선물을 나눠 드리는

것이다 두 분 항상 나눈 것 보다 더 많은 복을 받을 것이라 생각하며 감사의 절을 올린다.

철푸덕 ^^=

우리가 살아가며 가장 힘든 일은 비교하며 사는 것이라 본다.

벤츠가 대세면 뭐하고 마부가 무식한들 어떨까. 세련된 품세와 화려한 겉치레 뒤에

늘어가는 싸가지 보다 투박하고 우직한 정직함이 가벼울까. 장터 난전에 앉아 때 묻은

손가락이 푹 잠긴 채 건네주는 국밥 한 그릇이 레스토랑의 나비넥타이가 건네주는 멀건

스프보다 무엇이 천박한가.

너나 내나 하루 버틸 양식으로 들어간 길 다르고 나오는 것 다르더란 말인가.

내 비록 어려운 환경이나 허세 부리지 않고 살아가기에 태백 길이 부담스럽더라도

내 사랑하는 일로 나와 더불어 행복한 이 있다면 그것으로 명분은 충분한 것이다.

마음마저 가난하지 않기를 다독이며 그렇게 태백으로 달려 갈 것이다.

천제단 바둑대회에 1회부터 7회까지 그리고 이번 8회에도 참석하시는 우리의 바둑 지킴이 열정의

두 사범님이 계시어 여기에 소개 올린다.(폐가 되지나 않았으면...) ^^=

사람 좋기로 주변에 인심을 얻고 있는 허장회 사범님은 충암사단의 맏형으로 기사로서 성적은 특별한 것이 없어 우리 기우님들에게도 다소 생소(?) 할런지는 모르겠지만 우승 경력은 없지만 그래도 각종 기전에서 본선멤버로 활약 했으며 소개를 하려고 찾아보다가 문득 바둑계의 히딩크 라는 생각이 들었다 괜찮으면  앞으로 허딩크라는 애칭 어떠실는지요? ^^

(설마 보기야 하겠나) ^^;

일찍이 후학양성에 관심을 갖고 있던 허장회 9단이 도장을 개설하게 된 계기는 김영삼 6단이 발단이 됐다고 한다. 김 6단은 중학교 때부터 허 9단 집에서 바둑공부를 하면서 입단을 준비했었고, 이를 계기로 주위에서 실력 있는 유망주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기 시작하였고

93년 김영삼 8단이 입단하자, 이를 계기로 봇물(?) 터지듯이 입단 러시가 이어지게 되었다

이후 2001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프로기사를 배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허장회 바둑도장이 단기간 내에 명문 바둑도장으로 급부상한 비결은 어디에 있을까?

허장회 9단은 이렇게 말한다.

“이 도장에 있는 원생들은 이미 어느 수준까지 도달한 상태이므로 일방적인 가르침은 중요하지 않다. 바둑도장은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할 뿐이다.

결국, 특별한 비결은 없는 셈이다. 최고의 환경조성과 비슷한 수준의 원생들끼리의 경쟁을 통한 기력 향상이 명문 도장으로 이끈 원동력인 셈이다.

그 면면을 살펴보면.

송태곤 9단  박정상 9단을 필두로

김명완 8단  강지성 8단  서무상 7단  한종진 7단  이정우 7단

안영길 6단  홍장식 6단  이용찬 6단  최문용 5단  주형욱 5단

염정훈 4단  현미진 4단  박지훈 3단  김세실 2단  김동희 2단

총 17명의 프로기사가 탄생했다.

(네이버 자료참조)

1959년생으로 선달이와는 세수만 호선이다.  (돼지) ^^;

강원도 묵호 출생인 조대현 9단은 80년에 입단, 99년 입신의 경지에 올랐다.

최고위전, 신인왕, 명인전, 최고위전, 바둑왕전, 패왕전, 맥심커피배 등 각종 본선에서 활약한 바

있으며, 일본의 다케미야 9단이 유행시킨 '우주류'와 흡사한 중앙의 대 세력 바둑을 즐기는 호방한

기풍의 소유자다. 27대 기사 회장에 당선된 것이 주목할 사항이다.

여담으로 정용진 이사님께 두 분의 정보를 부탁 하면서 같은 강원도에 혹 묵호가 고향이 아니냐고

물었더니 정색을 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 아니 묵호하고 주문진을 어떻게 비교합니까?

무슨 뜻일까? 정이사님은 주문진이 고향이라는 말인데... 크기? 역사?

나는 묵호가 정겨운데...^^=

**   이벤트  **

천제단 상.

프로기사 두 분의 (김지석 Vs 송태곤) 승패와 결과를 정확하게 맞추신 분

(태백산 상에서 뽑음)

예 ; 선달 승 (불계. 반집 한집 반...)

(대국자 승패와 결과 최근사치 맞추신 분 선착순 3명.)

태백산 상. (불계. 반집 한집 반...)

나작방 상. (여현님과 선달이 대국예정 2점)

예 : 선달 승 (불계. 화국. 한집 승 두집....)

행운 상

(참가자 투표로 결정).

시상내역.

천제단 상 : ( 5억 1명)  

태백산 상 : ( 6억 3명 )..(3억> 2억> 1억)

나작방 상 : ( 6억 3명 )..(3억> 2억> 1억)

행운 상 :   ( 3억 6명 5천만씩 )  

응모방법. 

태백산(예상결과) 나작방( 예상결과) 그리고 간단한 소감. ^^=

천제단 상은 태백산 응모에서 나오게 되며 복수 수상은 안되며

동일시 선착순이며 총 15억으로 예산을 편성 하였으나 천제단상이 나오면

추경예산을 잡아서 지급합니다. ^^=

여기에 변함없이 우리재현님이 10억과 추경예산 보장.

아카리님이 7억5천만 하셨는데 2억5천은 선 지출되고 총 15억으로 행사를 진행 합니다

두 분께 다시 한 번 깊이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운영에 대한 홍보나 질문 등에 원활한 답변을 위해 빈삼각묘님께서 직접 답변을

할 것입니다. 저는 이벤트에 관한 질문과 글에 대한 답변을 하고요.^^

제가 알기로는 아직 빈자리가 몇 남은 것으로 알고 있으니 지금 이라도 문의 해보심이.

그리고..

오로와 바둑TV 스카이등 20개 관련 매체에서 취재를 나오며

날짜는 10월10일 오전 10시에 행사를 합니다.

(참관자는 10월9일 오후6시까지 당골공원에 모이고 일박후 참관)

마지막으로 여기에 언급된 분들에게 (모두 실명이기에) 누가 되지 않았으면 하고 만약에

문제가 발생하면 그 즉시 시정하겠습니다. 굽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