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개인 오전 너무 싱그럽다.

날씨 때문에 통도사(향기님)와 직지사(1010님) 그리고 수도암(도리님) ...영덕의 작은시집님의

신청 사찰을 갈등하다가 여건이 안맞아 가까운 부인사를 택했다

나머지 사찰은 다음달로 미루어야...죄송혀요...^^: (경비도 살짝 부담...)

▲ 부인사 입구

한겨울에 시작한 산사를 찾아가는길이 어느듯 신록의 계절이라... 세월참 빠르다 ^^:

엊그제 같은데...벌써 38회라.

54회가 되면 1부를 정리하여 어머님께 드리려 한다 ^^

▲ 부도탑

먼저 부인사에 대해 알아보고 간다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桐華寺)의 말사로, 부인사(符印寺) 또는

부인사(夫人寺)라고도 한다.

창건연대와 창건자는 알지 못한다. 예부터 사당인 선덕묘(善德廟)가 있는 것으로 미루어

신라 선덕여왕 때 창건된 절로 짐작할 뿐이다.

신라와 고려시대에는 39개의 부속암자를 관장하였고 2천여 명의 승려가 머물며 수도하였다고 한다.

 고려 현종 때부터 문종 때까지 도감(都監)을 설치하고 고려 초조대장경(初彫大藏經)을

판각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판각은 몽골의 칩입으로 대부분 소실되었고, 현존하는 1,715판도 일본 교토[京都] 난젠사[南禪寺]에

보관되어 있다. 몽골 칩입 이후 중건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다시 불탔다.

지금 건물은 1930년대 초 비구니 허상득(許相得)이 원 위치에서 서북쪽으로 약 400m 거리에 있는 암자터에 중창한 것이다. 당우에는 석가모니불상과 아미타불상, 관세음보살상을 안치한 대웅전과 선덕묘, 2동의 요사채가 있다.

문화재로는 신라시대의 당간지주, 쌍탑(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7호), 석등(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6호), 석등대석(石燈臺石), 마애여래좌상, 배례석(拜禮石)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주춧돌, 화려한 문양의 장대석(長臺石)을 볼 수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정기적인 승가시가 섰다고 전해지는 곳으로, 1930년대 중건된 선덕묘에서는 지금도 음력 3월 보름, 동네 사람들과 승려들이 함께 선덕제를 지낸다. 대구광역시 동구 신무동에 있다.

하늘을 뒤덮은 고목터널속으로 아스라히 부인사 대웅전이 보이고 자죽걸음 오르며

문득 세상사는 방법과 내가 가야할길에  잡스런 생각들이...

뛰어난 머리로 선지식의 정석(진리)를 익혀 달변으로 변하는자
곧은 성품으로 몸으로 행하되 이를 말로 전하지 못하는자.
어차피 이모두를 행하는자 속세에 머물지 않으니.우리는 두갈래
길에서 갈등하고 선택이 분분하다
하지만 전자는 머리와 입은 같이 행하되 몸이 따르지않고
후자는 몸은 앞서가되 말이 따르지않아 그깊이를 전하기 어렵고.

그래도 분란을 적게 만들고 더딜 지언정 몸으로 익혀 깨달음을
가지는쪽을 택하여 오늘도 산사를 찾아 절을하며 마음의 걸레질을 할뿐이다

좋은차의 조건중 하나는 고속으로 갈수록 핸들링이 무거워야 한다
하지만 인간은 왜 그반대일까 ? 특히 (口)요것이...

세상사 내뜻이 아니라.
그저 최선의 길을 선택하여 후회없이 걷다가 내쉴곳 다다르면
모든것 던져 버리고 두다리 뻗고 깊은 잠에 빠지리라

▲ 이모든게 뭐에 쓰였던 것인지 나도 몰라요...^^:

▲ 대웅전 (날아갈듯...^^)

▲ 석등

동자승을 앞세운 큰스님의 발걸음이 느릿하니 여유롭다
뒷모습으로도 애닯지 않음이 걸음걸음 느껴진다.

살아가는게 힘든다고 재촉하며 허덕이는 중생은 언제 애욕에
무디어 저렇듯 한가로히 걸어 볼까나.

앞서가나 뒤따르나 다다를곳 같을진데 큰스님은 동자승을.
동자승은 큰 스님을 서로가 동경하며 배우려 하는건 아닐까.
채움을 배우고 비움을 배우고...

바둑에서 "정석은 배우고 잊으라" 했던가.

이제와 생각하니 바르게 알고 몸에 익혀 굳이 새기지 않아도
행할수 있게 하라는것을 이 어리석은 중생은 여태 무지의
위안으로 삼았으니...지난업을 어떻게 닦아야 할거나.

너무나 평화로운 전경이다

내사진 실력이 조금만 (18급→오로1단만) 되었어도... ^^:

내마음도 이같이 고요하였으면 그수많은 안타까운 일들을 애써 겪지 않아도 되었을걸...

내뜻과 같지 않다고 나를 이해 못해준다고...그렇게  애닯지 않았을것을...에라이 도리께당...^^

소를몰고 물가에 다다르나

애닯지 않는소에게 물은 못먹이네

세상사 모든일이 뜻만으론 않되는것

아이야 네 뜻은 헤아리나 그 때가 아니구나.

▲ 산신각

오늘도 절밥은 못얻어 먹고 단지 수만 헤다가...^^:

▲ 서탑 (西塔)

동서 두개의 탑이 있었으나...

부인사를 나와서 인근에 가볼만한 두곳을 소개한다

▲ 수태골

불임녀들이 이곳에서 정성것 기도하면...^^*

팔공산 동봉으로 가는 주등산로 입구이며... 5분거리에 온천과 자동차극장. 음식촌. 야영장

그리고 팔공산 케이블카.동화사가 있다

다음은 경비가 마련되는데로 코스를 정할 예정 입니다 ^^: 감사 합니다.

▲ 사진이 좀 그렇지만...^^ 아카시아 흐드러진 싱그러운 팔공산 순환로.

ps ; 한가지 알립니다

에전부터 얘기가 있었던 일인데 어저께 이청작가님께서 다시 말씀 하시어 이번주부터

실시할까 합니다 뭐냐...?

나도작가의 모든 식구들이 정기적으로 수담을 나누는 장을 마련코저 하오니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립니다

우선 제가 매주 2회...(목.일)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나작인의 사랑방)이란 제목으로

방을 오픈 하겠사오니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비번은(똑똑...00 입니다^^)

상세한것은 추후 다시 올리겠으니 여러분들의 고견을 기다립니다...꿉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