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다른 가수들이 투입되는 첫 주는 가수들이 자신의 대표곡을 부르는 선호도 공연이 진행되어야 하나.. 자신의 대표곡이 없는(?) 옥주현은 곧 바로 미션 곡으로 무대에 오르기를
밀어부침. 그러나 기존 가수들이 반발하여 옥주현과 트러블 발생하였고..
애초에 옥주현을 선택한 신정수는 자신의 곡인 아닌 미션 곡으로 공연하기로 결정하며
기존의 룰을 무시하고 바꾸어 버렸다.
더군다나 오케스트라를 무리하게 협연시키려는 옥주현과 기존 가수들 또 다시 트러블 발생.
연출진들과 신청수 피디의 적극적 설득(오케스트라 사용하지 않겠다는) 등으로
기존 가수들은 일단 넘어가기로 함.

공연 당일 날(5월23일) 옥주현이 오케스트라 연주가들 자리를 준비해옴.
이소라가 가장 선배되는 가수로서 옥주현에게 이건 이번 공연을 책임해서 맡고 있는
합주 밴드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하며 충고함. 옥주현은 듣지 않고 반발하며 언쟁 벌임.
(이날, 임재범씨는 일직 귀가한 상태)
공연 직전에 극심한 스트레스에 쌓인 이소라는 사회 진행 불가.
윤도현이가 대신 진행 맡음.
많은 스트레스를 받은 이소라는 최악의 공연을 보이면서 6위
공연이 끝난 후에 이소라와 제작진들(옥주현 포함) 크게 언쟁 벌임.

첫 주 공연 결과는 윤도현이 1위, 옥주현 5위, 이소라 6위, JK김동욱 7위

이 글이 알려지면서 내용이 거짓 루머냐? 사실이냐? 로 시끄러운 와중에
관련 기사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관계자의 말을 빌려서 나온 보도들은..
가수들간의 약간의 언쟁이 있었지만 뒷풀이 회식에서 다 플었다. 그 날 1등한 사람이
회식을 쐈다. 화기애애하게 기분을 다 풀고 헤어졌다. 이 보도는 그래도 언쟁은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내용이다.
그런데 바로 뒤부터는 언쟁은 전혀 없었고 언쟁이 있었다는 것은 루머일 뿐이라는..
보도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언쟁의 당사자로 지목된 이소라와 옥주현 개인의 명예 훼손이라며
관련 글들을 쓴 사람이나 옮겨 나른 사람들에 대해 고소할 계획이라고 나가수 제작진의
입장이 나오기 시작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색다른 기사 나왔다.
<가수 A 나가수 녹화 중에 난동.. 옥주현/이소라 엉뚱 루머 불똥>이라는 제목으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가수 A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소리를 지르고 욕설을 했으며..의자를 집어 던지고
모 가수의 매니저를 폭행했다는 것이다.
즉, 가수 A의 난동이 이소라와 옥주현이 마치 언쟁을 벌인 것으로 와전되었다는 것이다. 

A가 예전부터 무대 뒤에서 문제가 많았다. 이에따른 제작진의 고심이 심했다..
가수 A의 일을 덮으려 했으나 피해자가 너무 많다..
자세한 이야기는 할 수 없다.. 나머지 6명은 모두 억울한 입장이다.

이 기사에서 범인(?)으로 지목된 A가 과연 누구냐? 또 시끄럽다.
내용으로 볼 때는 그럴만한 대상자는 임재범밖에 없다.
그런데 임재범은 수술 후에 수척해진 몸으로 과연 그럴 수가 있는지?
그리고 시간대가 오후 9시반경인가 그랬다는데.. 그 시간이면 임재범은 인사하고 간 후?
붉은 색으로 표시한 <어떤 이유에선지>가 무엇인지 밝히면 더 좋을텐데..
그냥 구렁이 담 넘어가듯.. 이 기사가 더 신뢰성이 없어 보인다.

한편으로 음악 감독을 맡은 정지찬인가 하는 사람이.. 모 가수가 오케스트라를
요청하여 거절했다는 인터뷰 내용이 나오기도 했다.
 
그리고  윤도현이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글이 또 문제가 되었다.
트위터에 "내가 보았다고 다 본건 아닐거야. 내가 들었다고 다 들은 것도 아닐거야.
상처가 있는 사람에겐 끝없는 사랑을 주는 내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술은 입에도 안댔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 글이 이소라와 옥주현의 언쟁과 관련된 내용인가? 아니면 임재범에 대한?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역시 시끄럽다.

한편 이소라가 고열로 나가수 사회는 물론 자신의 두번째 프로포즈 방송까지 못했다.
나가수에서는 윤도현이 대신 사회를 봤다는 기사가 나왔다.

앞의 스탭 글의 일부와 일치되는 첫번째 기사가 나왔다.

이소라 측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이소라가 사회를 진행 못한 것은 몸 상태만이 아니라 나가수와도 연관성이 있다는 것처럼..

이번 일요일 방송을 보면 대충 짐작은 할 것 같다.
일단 루머중에서 이소라가 사회를 안 보고 윤도현이 대신 했다는 것은 사실인 것 같고..
옥주현이 노래할 때 오케스트라를 이용하는지?
윤도현 1위, 옥주현 5위, 이소라 6위, 김동욱 7위 라면..
루머는 루머가 아니라 사실에 더 가까운 것이 될 것이다.
옥주현은 이승환의 천일동안을 JK김동욱은 임재범의 비상을 불렀다고 한다.

김건모의 재도전 사건은 한마디로 제작진이 스스로 발표한 규칙(룰)을 지키지 않는데서
비롯된 것이다.
그게 선례라고 한다면.. 지금의 이런 쓸데없는 루머 공방을 불러 일으키고..
첫 공연을 자신의 곡이 아닌 남의 곡을 부르는 미션 형식으로 진행하였다면..
이 역시 룰을 위반한 것이다. 담당 신정수 PD는 책임을 져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말할 것이다. 이 바쁜 세상에 그런게 무엇이 중요한가?
루머이던 사실이던 간에.. 참 할 일 없는 인간들이나 그런데 관심 갖는거지..

내가 관심을 갖는 이유는 간단하다.
나가수라는 프로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담당 PD의 구상대로 아이돌들에 의한 나가수로 변질되는 것이 싫다.
그리고 이번 옥주현 투입은 음악을 잘 모르는 내 입장에서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허구 많은 가수들 중에서 왜? 하필이면 자신의 노래조차 변변히 없는.. 자신을 스스로
가수보다는 뮤지컬 배우라고 당당히 자랑스럽게 말하는 옥주현이어야 하는가 말이다..

(임재범의 아래 오른쪽 사진은 수술 후 최근 모습을 트위터인지 인터넷에 올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