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는 인생 최대의 난제입니다. 어떤 분들은 차라리 암이 더 낫다라고까지 할 정도로 치매는 심란한 병입니다. 환자는 모릅니다. 스스로 치매인줄 모르는 것이니 고통 받을 일도 없죠. 그저 짜증내고 못 마땅하면 화풀이를 하는 정도.. 영판 홈에서도 두번이나 치매에 대한 글을 올렸지만 치매만큼 사람을 황당하게 하는 것도 없을 것입니다. 몸은 노인인데 하는 행위는 5살에도 못 미치니 주위 사람들이 받는 고통은 이루다 말할 수가 없습니다.

치매환자를 주위에서 보는 기회가 있기로 여기에 몇가지 적어 봅니다. 우선 밥을 먹었는지를 알지 못합니다. 돌아서면 잊어버립니다. 계속 밥타령이지요. 왜 밥 안 주느냐고. 또 마음은 바빠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는데 보호자는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치매환자가 있는 가정은 항상 비상입니다. 언제 저 분이 사고를 치지 않을까하고 그러다가 길을 잃어버리면 어쩌나..하고 그래서 인생 최대의 난제라고 합니다. 사람이 아픈줄 알고 스스로 생각할 줄 알아야 하는데 그것을 못하니 존엄성도 없어지고 마음 급한 사람은 복장이 터져서 없는 화병이 생깁니다.

이런 치매나 중풍,암, 뇌졸중 등등의 노인병들은 그 환자들이 받는 고통은 형언불가하지만 그 중에서도 치매가 단연 수위를 차지합니다. 이 밖에도 우리를 찾아와서 주로 말년에 괴롭히는 병들은 일일이 다 나열하기도 힘이 듭니다. 일단 병이 발생하면 그것으로 인생의 신고를 정말 깨우치게 하는 것 말고는 없습니다. 치매환자 덕에 인생이 험난함을 조금더 알게 되고 그래서 머리카락만큼이라도 정신을 차리려는 자극제는 됩니다. 인생이 고해라고 말씀들 하셨지만 실감을 평소에는 잘 못하지만 치매환자를 보거나 다른 환자를 보면 조금씩 실감이 더 납니다.

일단 병이 발생하면 치매는 본인은 잘 모르지만 나머지 병은 본인이 제일 고생이며 가족들은 두말할 것도 없이 그 상심함과 비용에 가정이 휘청거릴 정도입니다. 이에 대한 대책은 안 걸려야 합니다. 어떻게요? ㅎ 방법이 있습니다. 미리 체질에 맞는 음식을 먹게되면 그러한 질병이 오는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먹는 음식을 조금만 주의하고 챙긴다면 미후에 닥아올 질병을 더 늦게 더 쉽게 극복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성인병들은 음식에서 기인합니다. 그리고 한 3개월정도를 착실히 음식을 주의하면 스스로 아니 그때부터는 지키기도 쉬워집니다. 아무리 벼슬이 높아도 이는 예외가 없습니다. 몸은 자연이기 때문에 자연의 법칙대로 흘러 갑니다. 산사태가 오기전에 미리 막아야 그 효험을 볼 수 있습니다. 이미 벌어진 산사태에서 어떻게 그 어려움을 벗어날 수 있겠습니까? 환자와 건강인은 바로 몇미터 옆에 있습니다. 오늘까지 건강한 분들이 내일은 어찌될 지 알 수 없는 것이 또한 인생입니다.

태음인들과 소음인들은 87.5%인데 모두 밀가루음식,돼지고기,냉면,오리고기를 피해야 합니다. 이것만 지켜도 병원으로 가서 고생하는 기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미 오로에서는 나작모임을 기반으로 몇분에게 알려 드렸습니다. 알려드려도 복이 없는 분은 지킬 수 없습니다. 흘러가버리면 유행가가사보다 못하게 됩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그 가치를 제대로 알 분이 얼마나 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단 한분이라도 이해를 하신다면 이 글은 보람있는 글이 될 것입니다.

바둑에서도 나의 대마가 축에 몰려버리면 방법이 없듯이 축에 몰리기 전에 미리 막아야 합니다. 실은 바둑만큼 어렵지도 않은 것이 바로 음식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잘못된 것을 고치려는 마음만 있으면 바둑보다 훨씬 쉽습니다. 저는 바둑은 그저 즐기는 정도지만 이 음식은 철저히 지킵니다. 음식반응을 아니 미리 지켜서 최대한 병상으로 가는 시간을 늦추고 있습니다.

치매나 각가지 병들이 나를 침범하기 전에 미리 막는 현명한 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아무리 보험을 들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병후돈방문에 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의 글을 잘 들여다 보시면 사전에 막아버리는 괴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건강이 싫으신 분들은 아마 없겠죠. 그렇다면 이제 움직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