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와 삼겹살은 아주 친숙한 우리들의 먹거리 입니다. 한번 안 드셔본 이가 없는 그야말로 국민 최고의 선호음식이 아닐까 합니다. 일요일 아침에 그 허실을 살펴 보기로 하겠습니다. 작년 12월 22일에 찍은 핸드폰으로 찍은 삼겹살 사진입니다. 삼겹살은 맛에 있어서 비견될 것이 잘 없는 고기이기도 합니다.

우선 소주에 삼겹살을 선택하는 이유는 삼겹살이 싸다는 이유가 그 한가지요. 두번째로는 소주의 기운을 살짝 죽여주는 역활을 합니다. 하지만 소주는 양이며 돼지고기는 음입니다. 따라서 그 음양이 우리의 몸에 들어오게 되면 소주는 술마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태음인과 소음인인데 즉 소주는 술꾼에게 맞는 음식이지만 돼지고기는 맛은 좋지만 술꾼들에게 맞지 않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소주와 돼지고기는 싸워 버리게 되는 것이죠. 술을 먹어서 몸이 힘이 드는데 그 술기운만 약간 제어하고 몸에는 나쁜 요리가 들어가니 술꾼의 몸을 더욱 해치게 되는 것입니다. 술을 드시면 대개는 브레이크가 듣지 않아서 폭주하기 쉽상입니다. 그 경우 몸에 더욱 무리를 가하는 선택이 바로 소주에 돼지고기 입니다. 따라서 소주에 돼지고기는 합이 아닙니다. -소양인은 대개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만 수소양인은 술을 잘 마시는 분도 있습니다.-이창호 사범같은..하지만 그것도 개인차는 있습니다. 저의 선생님의 선친은 수소양인이었는데 하루에 소주 대병 하나였습니다. 여튼 건강과 힘은 정말 대단하신 분이었습니다. 선생님의 선친의 힘에 대한 이야기는 "청학동이오공"블로그에 가 보시면 있습니다.

그러면 소주에 무엇이 합인가? 소주에는 장어,소고기,명태,아몬드,귤,배,바나나,파인애플,오징어,쭈꾸미,굴비,미역,감자,무우요리,신김치찌게(돼지고기 없는) 등등이 합이 되는 안주입니다.

소주에 돼지고기,땅콩,오리,오이,상추는 합이 되지 않습니다. 흔히 소주에 삼겹살을 상추에 싸 먹는데 이는 몸을 해치는 나쁜 습관이 됩니다.

소주를 드시되 안주를 선택하시는 테크닉을 알려 드렸습니다. 소양인은 아예 소주가 맞지 않고 맥주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소주에 안주로 선택하신 것이 따로 있으신 분은 알려 주세요. 참고되는 이야기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소주의 해장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장어탕, 콩나물국,굴비탕,명태탕 등이 있으며 상세한 것은 저의 블로그에 "체질 술"이 따로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시리즈로 읽으시면 조금더 연결성이 좋은 것이 저의 기객묘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