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부처와 이도윤 기자에 대한 소고 입니다.

돌부처는 이도윤 기자를 만나면 좋아하는 감정이 저절로 일어나게 됩니다. 이유는 설명하기 조금 어렵지만 이것은 숙명적인 사랑이라고나할까요. 이기자보다는 돌부처가 더 좋아한다고 하면 정답일 것입니다. 그저 좋다는데 뭐라 할 것입니까? 실재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시면 아마 그렇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저의 선생님의 소견입니다. 돌부처는 호랑이상으로 수소양인이며 이 기자는 돼지상으로 평태음인입니다. 호랑이상은 그저 돼지상만 보면 이유없이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좋아합니다. 더욱 심오한 이야기는 저의 블로그에 들리셔서 동방세천기를 첨부터 읽어보시면 어느정도 이해가 가실 것입니다.

이 만남에서는 돌부처가 이 기자를 좋아하는 감정이 앞서기에 만남이 이루어지면 고생하는 것은 돌부처가 될 것입니다. 전형적인 애처가가 될 것입니다. 김치국부터 먼저 마시는 셈이 됩니까? 결과는 이루어져야 알 수가 있겠죠.

돌부처가 도움을 받을 상은 뱀상이죠. 지네상이라든지 이런 상을 만나면 오히려 돌부처가 별로 좋아하는 감정이 일어나지는 않지만 실재 편안하려면 이런 상이 좋죠. 독수리상도 도움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역시 이해를 하시기는 어렵겠죠. 그저 사귀는 정도일 수도 있고 맺어질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음식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두분이 이루어지신다면 음식은 달라야 합니다. 돌부처는 소양인의 음식을 드셔야 건강해지며 성적도 올릴 수 있습니다. 사실 구리는 뱀상으로서 돌부처가 이기기 쉬운 상대라로 이미 이야기한 바가 있습니다. LG배 대국중 점심으로 이 사범은 된장찌게를 먹었고 구리는 갈비탕을 먹었다는데  이사범은 손해되는 음식을 먹었으니 컨디션은 더 하향하게 되며 구리는 소갈비탕이었으면 컨디션은 상승하는데 일조를 하게 됩니다. 12월호 바둑지에서 인용한 것입니다. 나이가 어릴때는 음식에 영향을 덜 받지만 나이 들수록 더욱 심화가 됩니다. 머리카락만큼의 컨디션 저하도 손해되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소양인에 맞는 국수를 찾아 먹었다면 뭐 할말이 없습니다만 안 맞는 된장찌게를 먹고 졌다니 더욱 관심이 가는 것은 음식에 대한 평소 관심이 많은 관계로 어쩔 수가 없군요. 제가 소양인이니 저의 블로그에 가면 소양인의 음식은 직접 해 먹고 사진을 찍어서 올린 사진이 꾀 됩니다. 다른 분은 몰라도 소양인인 이사범은 보시면 도움 되는 것이 많을 것입니다. 반면 이 도윤 기자는 태음인이니 태음인의 음식을 드셔야 건강할 수 있습니다. 서로의 건강을 위한다면 각기 체질에 맞는 음식을 드시는 것은 당연합니다.

같은 음식을 먹는다는데 의미를 많이 두면 두 분은 오히려 한쪽이 반드시 손해를 보게 됩니다. 이 기자도 소화를 잘 시킬 것이고 돌부처도 소화는 잘 시킬 것입니다만 더욱 두분이 건강해지시려면 각기 음식을 찾아서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음식은 맞지 않지만 맺어져서 살면 육체는 오히려 궁합이 맞습니다. 소양인과 태음인은 그렇게 맺어져야 건강증진이 됩니다. 같은 태음인끼리는 음식은 같지만 오히려 같기 때문에 음.음이 부딪쳐서 손해를 보게 됩니다. 음양이 조화되니 오히려 육체의 궁합은 더 맞죠. 실재 음식도 음양의 조화를 기초로 합니다. 음인은 양의 성질을 띠는 음식을 주로 먹고 양인은 음의 성질을 띠는 음식을 주로 섭취해서 음양조화를 이루면 건강해지는 방식입니다. 음식은 그저 단순한 먹거리인 것이 아닙니다. 진일보된 건강을 위해서는 조금더 깊은 생각이 필요합니다. 상식적인 것이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