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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등지고 요란記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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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명
2008-05-28 오후 5:36 조회 4907추천 11   프린트｜스크랩

 

올해 들고는 비가 제일 많이 오는 날인 것 같습니다.

봄비의 따뜻함을 느낀지 오래되었습니다.

지난날은 왜 비올때마다 우산이 없고 또 우산이 없으면 늘 비를 맞고

가야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모든 것이 부족하고 모자란 탓이겠지요.

그때는 머리칼을 타고 내리는 빗물을 얼굴에서 훔치며

빗물에 무거워진 옷을 신발을 끌어야했지만,

자동차가 있고 늘 주변에 우산 몇개는 있는 탓에 느낄 수 없는

빗물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것은 이번 나도작가 사태도 예외는 아니네요.

며칠 氣가 상승한 탓인지 몸이 탈이나서 출근도 못하고 며칠 쉬었습니다.

죽을때 아플까 걱정했는데, 막상 심하게 앓을때는 정신이 없어서

아픈지도 모르겠더군요.

 

제가 지킬려고 했던 것은 어떤 글을 적든지 거짓을 적어서는 안된다는 것뿐이었습니다.

말이 지나친 것을 둘째고 본문이든 댓글이든 진실이 적혀야하지 않겠습니까?

아닌 것을 맞는 척하고, 또 맞으면서 아닌척 하면서 글을 올리는 것은

진정성을 나누는 곳에서는 어울리지 않는다 생각했습니다.

 

한국기원에 대해서 몇편의 글을 적으면서

코너 제목(요란기)을 정할때의 목표처럼 모처럼 "요란"을 떨었는데

아쉽게도 이번 사태로 갑자기 비를 맞아버렸네요.

앞으로도 왠만하면 큰 눈쌀 찌푸리시지 않을 글을 적어야될텐데 하는

염려를 이번기회에 해봅니다.

 

 

 
┃꼬릿글 쓰기
수목나라 ｜  2008-05-28 오후 6:05:46  [동감1]  이 의견에 한마디
요란하지만 요란하지 않은 마음씨를 지속하여 간직하시길 .^^*
[세상살이에 곤란이 없으면 업신여기는 마음과 마음의 사치가 생기나니, 근심과 곤란으로 세상을 살아가라] 보왕삼매론에 있는 내용입니다. 갑자기 생각나는 문구네요 ^^  
3쿠션 ｜  2008-05-28 오후 6:17:24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님이 <요란>을 떨었건 어떻건.. 그것은 님의 자유지만.. 전에 <왜 내 글은 인기가 없을까요>라는 글도 쓴거 보면.. 많은 조회 수와 댓글을 좋아하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적어도
님이 적은 글에 단 댓글에 대하여는 답을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자기 입맛대로 답글을 할 생각이라면 댓글을 달라고 하지 말아야.. 님이 말하는 진정성을 실천하는 것이죠.. 자기가 쓴 글에 올라 온 댓글에 답을 하지 않는 사람은 이런 곳에서  
3쿠션 글을 쓸 필요가 없다고 샹각합니다.. 그냥 워드에 글을 쓰고 혼자서 간직하면 됩니다.. 공공성이 있는 오픈된 장소에 글을 쓸 필요가 없죠.. 뭐하러 글을 씁니까? 자기 글 솜씨를 자랑하려고..의견이 있는 댓글에 아무런 대답도 없는 것은 무책임한 것입니다.
3쿠션 그리고 정이사에게 원융무애 조사 글에 대하여는 내용은 둘째치고.. 그런 글을 적은 잘못에 대해 사과부터해야 된다고 보는데..님은 전혀 잘못이라고 느끼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런 <변명>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쓴걸 보니 말입니다.. 님의 이런 행태는 유치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소라네 자네가 포청천도 아닐진데 남을 재단하거나 폄훼하거나 하는일은 말아야 상식 아닐까?
소라네 답글을 하고 말고는 본인의 의향이지. 다투어야할 때와 상대가 다름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 타인이 왈가왈부 할 일이 아니지 않은가?
소라네 자네나 나나 우리 나이가 얼만데 논쟁보단 바둑이나 구경함세
3쿠션 소라네..너는 그럼 나무등지고가 한 짓이 잘 한 일이라고 보는가? 나는 남을 재단하거나 폄훼하는 것이 아니야..그런 식으로 몰지 말게나.. 야단맞을 짓을 한 사람이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자기 합리화하는 꼬라지가 역겨워서 하는 말이네..
양심도없니 소라네,양심도 없니?머? 예전에 팔아치웠다고?그래서 그렇군.정신까진 팔진 말게나
3쿠션 소라네는 내 친구입니다..친구끼리 하는 얘기에 양심도없니님은 나서지 마세요.. 님이 자꾸 이따위 글을 쓰면 원융무애님 얼굴에 똥칠하는 겁니다.
소라네 댓글 한줄도 조심스럽고 나서지 않는것이 상책인 시기이겠지만 자네 댓글에 의견을 달며 자네가 이해를 해 주리라 생각했는데 고맙네. 매니아광장 시절부터 벌써 오랫동안 글을 써오던 분들이 절필하는것이 안타까워 서로 격려가 필요한것이 아닌가 생각했을뿐이네. 나역시 이공간에서 격려와 용기를 얻은적이 많고 말일세. 술익는향기, 나무등지고, 박스탑스 세 분이 모두 훌훌 털고 써주시기를 바랄 뿐이지.
나무등지고 3쿠션님이 말씀하신 <그런 글을 적은 잘못>은 무엇을 말씀하시는가요?
태평역 3쿠션님과 소라네님, 지천명의 년배로알고있는데, 친구사이라해도 공개된장소에서 남의글에 댓글로 의견충돌모습이 좋아보이지않습니다. 3쿠션님의 의견 충분이해하지만, 자기주장강요하는것과(사과부터하라고),거친표현이(너,꼬라지,유치)거슬리고,소라네님도 친구에게 단정적으로 들이대는, 재단이나 폄하하지말아야 상식아닐까, 라는표현이 그렇습니다. 많은기우들중 선택된 작가분인데....... 두분을 아끼는 독자로서 한말씀드린건데 주제넘다면 용서하시고, 건필바랍니다. 耳順의 독자가.^*^
3쿠션 나무등지고님 드디어 댓글에 답글을 올렸군요.. <그런 글의 잘못>을 아직도 잘 모르시나 본데.. 소라네 표현대로 오랫동안 글을 써 온 사람이라면, 이번 원융무애건에 대해 오로 운영진에게 님이 8가지 항목 확인을 요청할 필요가 있습니까? 설사 확인이 된다면 어떻게 하겠다는 겁니까? 박스탑스님이 문제 제기한 글과 반응으로도 이미 느낄만한 사람은 다 느꼈다고 보는데.. 님이 의심되면 8가지가 아니라 10가지라도 이런저런 의혹이 있다라고만 썼으면 괜찮지만.. 정이사라는 사람에게 확인 요청을 요구하는 것이 문제라는 겁니다.. 정히 궁금하면 직접 전화를 하던지 하면 될걸 나작 게시판에 올려야 되겠습니까? 나는 이것을 지적하는겁니다.
나무등지고 3쿠션님은 제가 왜 공개적으로 확인요청 했는지 모르십니까? 원융무애님에게 말했으나 응답이 없었고 여전히 교수행세하면서 글을 마쳤기때문입니다. 제말은 계속 교수행세하지말라는 말입니다. 경고이지요. 그리고 의혹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운영자가 확인하고 제명대상이면 제명하라는 것입니다. 제의견과 다를 수는 있어도 제가 잘못됐다고 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나무등지고 의혹있는 부분에 대해서 의혹만 펼치면, 사태이 마무리가 됩니까? 그냥 의혹은 있으나 그상태에서 계속 원융무애님이 글을 올리면 3쿠션님은 어떻게 하실겁니까? 맨날 원융무애님 글 꼬리에 스토커처럼 댓글로 이글은 의혹이 있음 이렇게 달겁니까? 저는 그 해결책으로 확인요청에 제명요청을 한 것입니다.
3쿠션 원융무애님이 교수가 아니면서 교수 행세를 했다고 합시다.(이건 밝혀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가정으로 하고).. 이미 박스탑스님 글의 댓글등에서 각종 의혹이 다 나왔습니다.. 아마 제명 이전에 자연 퇴출 내지는 회원들에게 버림을 받지 않을까요? 님은 평소에 <나작>의 다른 글 쓰는 이들에게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가, 원융무애 건에 대하여는 그렇게 나서는 것이 별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3쿠션 저는 처음 한두개 원융무애님의 글을 읽다가..이건 아니다 싶어서 그 다음부터는 그의 글을 전혀 읽지 않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그런 글들을 좋은 글이라고 감탄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인정하면서요.. 이곳 <나작>에 님의 말대로 한다면 더 퇴출당할 사람도 없다고 볼수 없겠네요.ㅠㅠ
나무등지고 나작의 모든이에게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까? 원융무애 초기에 색다른 소재여서 열심히 읽었고 그후 벌어진 일들에 대해서 의견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미 저번 달고님과의 사건에서 충분한 경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작태를 멈추지 않아서 직접적으로 말을 한 것입니다. 님의 의견이 간접적이라면 저는 직접적일인 것 같습니다. 한국기원에서 기사들이 윤기현 9단에 대해 자정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제가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는 만큼, 나작에서 저는 그렇게 그렇게 행동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3쿠션 아무 말 없는 것보다는 이렇게 댓글로 서로의 생각을 말하니 얼마나 좋습니까? 이게 지상 대화 아닐까요? 말을 서로 나누다 보면 점점 이해가 될 수도 있지요..앞으로 댓글에 대한 답글에 신경쓰는 글쓴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나무등지고 님은 댓글에 긍정적일지 모르나, 저는 오로에 오기전부터 안티도 있었고 여러차례 필란에 참여한 적이 있어서 왠만하면 댓글을 읽기만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운영자에게 요청한 것도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싸우자라는 것보다 공을 운영자에게 넘긴 것입니다. 제가 싸워서 해결될 부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님처럼 대화가 가능하신 분은 환영이지만 보신 여러 댓글처럼 대화가 불가능한 분에 대해서는 할 수없습니다.
나무등지고 그리고 변명한 것처럼 글을 올린 후 응급실에 갈 정도여서 댓글은 한참후에나 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무리는 운영자가 해야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운영자는 자정이라는 말로 관여하고 있지 않지만, 아직도 의혹의 아이디가 악의적으로 활동하는 것으로 봐서는 운영자의 관여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3쿠션 제가 대화는 되는 상대라고 인정해 주니 감사합니다.. 사이버세상에서 저도 필화를 조금은 겪은 편입니다. 물론 어거지 생때를 부리는 댓글자들도 있습니다만..그런 댓글자도 유연하게 대응하면 그 다음부터는 별 시비를 걸지 않더군요.. 그래서 저는 제 글에 찬반 모든 댓글에 가능한 답을 하는 편입니다.. 그것이 제 글을 읽고 댓글을 써 준 사람들에게 대한 답례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과정을 겪으면서 조금씩 더 성숙해 지는 효과도 있지요.
밤강물 ｜  2008-05-28 오후 7:22:5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거.... 한결같이 어려워욧.....!  
소라네 ｜  2008-05-28 오후 7:45:07  [동감2]  이 의견에 한마디
마음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세상엔 별 사람도 다있고 별일도 다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말없는 다수들이 상식적으로 판단하겠지요..  
까막까치 ｜  2008-05-28 오후 9:22:1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면 수단과 방법은 가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시는지?  
나무등지고 생각하시는 <목적>이 무엇이신지요?
선비만석 ｜  2008-05-28 오후 10:01:18  [동감1]  이 의견에 한마디
세상사....물 흐르듯 살면...........  
팔공선달 물고기는 본능적으로 물을 거슬러 올라 갑니다 ^^:
당근돼지 ｜  2008-05-28 오후 10:04:59  [동감1]  이 의견에 한마디
하루 빨리 정상 컨디션 회복하시길.........기원 합니다.  
양심도없니 ｜  2008-05-29 오전 1:57:12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양심도 팔고, 이성도 팔고, 혼란한 세상에 다 팔아묵어라, 소라네, 등지고.
니들이 작가라고? 말세다.말세  
소울 원융무애님, 고정하옵소서. 자꾸 발광하면 엉아가 맴매할 지도 모릅니다. ^^
태평역 양심도없니님, 남의 귀한글에 이렇게 먹칠을해도 됩니까? 양심도없는사람은 바로 당신입니다.
나무등지고 제가 판 양심과 이성은 무엇입니까?
착각전공 대화명 부터 바꾸세요 얼굴안보이는곳이라고 앞뒤안가리고 말함부로 하면 되나요 님의 댓글은 님스스로를 딱 표현한것 같아요
나무등지고 ｜  2008-05-29 오전 7:52:14  [동감1]  이 의견에 한마디
안녕하십니까? 지난 원융무애에 대해서는 사실 여부를 확인할 일이지 논쟁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에 대해서 옹호하는 댓글이든 비난하든 댓글이든 읽기만 한 것입니다. 그리고 댓글중에 구체적으로 저의 답변을 요구하는 것은 없었는 것 같습니다.  
3쿠션 사실 여부가 확인되면 어떻게 할 생각입니까? 그리고 자기가 쓴 글에 올라 온 댓글에 대한 답글을.. 꼭 구체적 답변을 요구해야 답글을 씁니까? 댓글에 대한 감사 답글이던지 다른 생각을 피력한 댓글에 보충 설명 답글이던지.. 댓글에 대한 답글은 일종의 서비스 차원에서라도 글 쓰는 사람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답글을 할 생각이 없다면..왜 전에 댓글과 조회수가 많은 인기 글을 쓰는 사람이 되기를 원했습니까? 뭔가 님의 이중성을 보는 것 같아서 씁쓸합니다.
나무등지고 그건 3쿠션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간섭에 가깝습니다. 댓글에 답하기 좋아하는 작가가 있는 반면, 글 적는데까지만 보여주고 싶은 사람도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기 작가가 되고 싶다는 글을 기억하시는 데, 그 글에서 제가 바라던 것을 저와 다르게 해석하고 계십니다. 님은 인기 = 열심히 댓글에 답글 달기로 생각하시면 이중성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글에서 본글을 열심히 적어야겠다는 결론이었습니다. 특히, 서로 의견이 다른 글에서 상대방의 의중까지 헤아려 답글을 올릴 의무가 글쓴이에게 있지는 않다고 봅니다.
Op72 ｜  2008-05-29 오전 8:17:51  [동감1]  이 의견에 한마디
나무등지고님 바둑을 아끼는 마음으로 잘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그렇지만 님의 건강을 헤치면서까지 마음을 모두 쏟지는 마셨으면 합니다.
여러 상황들이 그다지 좋은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포용하면서 화합을 이루고 천천히 산책하듯 가봅시다.
건강 회복하시고 또 변함없는 모습 뵈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착각전공 ｜  2008-05-29 오전 9:19:09  [동감1]  이 의견에 한마디
변명은 무슨변명입니까 무슨 잘못을 하셨다고요 . 절대다수의 상식적인 사고를 가진분들이 하고 싶은 말이였습니다  
영바모 ｜  2008-05-29 오전 11:13:41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꽃 한송이 드리겠습니다. * l *
J  
영바모 무애님, 향기님, 달고님 등께도 꽃 한송이 바치고 싶은데..이모티콘을 잘 못만들겠네요.
⊙배추 ｜  2008-05-29 오후 12:07:1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나 또한 선비의 삶을 살진 못하지만 진정 오로게시판 나작에는 작은 글재주만 우쭐거리는 글쟁이들이 더 많이 존재하는가 갑자기 서글퍼집니다.  
李靑 ｜  2008-05-29 오후 6:25:58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아이고?  
나무등지고 쓰윽~ 제가 눈물 닦아 드렸습니다.*^^* 다 큰 어른이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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