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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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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기전을 만들자 ! 내가 생각하기엔 기가막히게 좋은 생각같은데... 워찌들 생각 허시는지유? 노장 프로분들도 뛸수있는 무대를 마련해 드려야 하지 않것습니까 ?? 요즘도 하는지 모르지만 예전에 TV 에 보니까 장수무대라고 있는데 인기가 상당히 좋았던 프로그램이었지유... 왕년의 스타들이 벌이는 프로 대국도 나름대로 재미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는지유?...
사실 바둑을 좋아하는 인구분포로 보면 40대 이상이 주류가 아닐까 생각한다. (나도 작가에 죽치고 있는 사람들만 보아도 대충 40대 50대 영감들이 주류이다.... 나만 해도 김인, 윤기현, 조훈현, 서봉수, 유창혁... 다시 한번 이런분들이 벌이는 명국을 감상하고 싶은마음이다. 뭐 꼭 이런 분 뿐아니라도 하찬석, 노영하, 서능욱, 김수장, 허장회, 양재호, 장주주, 루이 사범등등... 이런분들의 기전을 나는 다시 한번 보고싶다 이겁니다.... 그래서 말인데... 시니어 기전을 만듭시다. 모든 일반 기전에서 10%씩 떼내서 40세이상 시니어 기전 2개정도 만듭시다. 그리고 그대신 모든 대국료, 수당 등등 잡다한 비용은 철폐합시다. 노장프로분들도 같은돈이라도 말많은 대국료나 수당을 받는것 보다는 떳떳하게 시니어 프로기전에서 상금으로 받으면 더 멋있지 않것습네까? 소장이건 노장이건 프로라면 적어도 "현역 프로" 라는 명칭을 달고있는한은 실력으로 말해야 한다고 이 연사는 목청이 깨져라 주장하는 바~ 입니다 ~ ! P.S. < 이런식으로 점점 부담이 되고있는 프로분들의 대국료와 단수당 문제를 해결하는것이야말로 프로의 문을 좀더 넓게 개방주길 목마르게 기다리고있는 연구생들을 구할수있는 초석이 될것입니다. 이렇게 개혁을 하고나면 더 많은 프로가 들어온다 해도 지출이 더 늘어나지 않기때문에 부담이 없다는거죠. 어찌하든 한국바둑의 미래를 위해서는 늘어만 가는 한국기원의 고정지출(fixed expense) 을 줄이고 가볍게 새출발을 하면 좋을듯 한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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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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