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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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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의 마음...(3)
2008-01-30 오전 9:47 조회 5815추천 20   프린트｜스크랩
▲ 언제 그늘을 만들수 있을까...?

 

 

하수가 시도하면 무리수고

하수가 손을빼면 사활이라

하수가 취하면  소탐대실이고

하수가 버리면 요석이니

아 !! 하수의 손길따라 취하는건 바둑돌이라...

 

 

상수는 길을알고 신호등도 볼줄 안다

하수는 길을몰라 신호등은 무용지물

상수의 멈춤은 기리의 기다림이고

하수의 멈춤은 무지의 망설림 이여라.

 

 

산이 좋아 산에 오르되

하수는 산어귀에서 음식을 탐하고

제풀에 흥에겨워 산을 농락 하지만

상수는 정상에 올라

차한잔으로 몸과 마음을 가벼이 한다.

 

언제나 이내맘이 자유로워 저산길을 유유자적 할꺼나...
┃꼬릿글 쓰기
선비만석 ｜  2008-01-30 오전 9:55:23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으음.....멋지다!!!!  
팔공선달 새벽에 일나가서 2시간동안 기다리다 문득 떠 오르기에 냅다 올려 봤읍니다 ^^* 역쉬 형님이 이쁘게 봐주니 용기가 나는가 봅니다...바둑시라고 올만에 올렸네요...에고 쑥스러/텨=3=3=3
斯文亂賊 ｜  2008-01-30 오전 10:01:33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하수의 요령... 저기다 두면 클나겠다 싶은 곳만 골라서 두면 필승 가터효~ =3=3=3  
팔공선달 이런 엽기적인(?) 진리를 하수가 어찌 헤아리리요..^^ 시도 해보겟읍니다 감사 ^^*
斯文亂賊 훔... 제 얘기를 납득하시는 분도 있구낭~ (이상 딴 데서 본 neeks299 님 버전...)
고기뀐지 ｜  2008-01-30 오전 10:35:2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선달님 축하!!!!!!! 한마리 낚으셨넹 ^^  
팔공선달 뀐지님이 그렇다면 다행 입니다...^^* 약간 수정 했는데...대충 그렇게 봐 주세용..^^
소라네 ｜  2008-01-30 오전 10:49:14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맘이 자유로워야 글쓸생각도 나던데 선달님은 그 경지도 벗어나 언제 어느곳에서나 써지는군요. 경지에 이르르셨습니다^^ 선달님의 시 와 사진속에 제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네요  
팔공선달 나작 덕분에 멍하니 있는 시간을 유용하게 쓰고 있으니 모두에게 제가 감사 드릴뿐입니다. 꾸벅 ^^
당근돼지 ｜  2008-01-30 오전 11:20:31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멋진詩에 아름다운 瀉眞 잘 감상하고 갑니다..........감사 합니다.  
팔공선달 시랄것도 없지만 사는것도 바둑과 별반 다를게 없다는 생각으로...부끄 ^^*
풍진객 ｜  2008-01-30 오전 11:20:32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음 .. 대단한 시다 !  
팔공선달 시도하는 용기를 말씀 하시죠..감사 ^^*
풍진객 산문, 시, 사진까지 다 되고 풍체 훤~하시지 도무지 안되는게 없으시군요. ^^
팔공선달 쩐이 않되지라...^^*
팔공선달 글구 이사진들은 제 사진이 아닙니다..쉿 ^^*
꾹리가아 ｜  2008-01-30 오전 11:36:34  [동감1]  이 의견에 한마디
<산이 좋아 산에 오르되

하수는 산어귀에서 음식을 탐하고...>

믕...

내눈 확실히 하수 맞구낭.

산에 가문 사발의 탁주가 떠오르니...  
추락한구름 가셔서 하시니 저보다 상수시네요 가기전 부터 침 까지 흘린답니다..
팔공선달 저는 앉아서 나불대니...에혀 ^^*
꾹리가아 아공... 다덜 요쪽우루는 고수분덜이시넹. ^^*
팔공선달 꾹님 앞에서는 저야 언제나 마스크 쓰고(꾹) ^^*
꾹리가아 역쉬 선달님은 겸손 그 자체네욤. ^^*
팔공선달 이궁 또 마스크 벗겨지게 하시넹...(함바지기..((↔↔))^^*
꾹리가아 헤맑은 미소도 가지셨넹?
팔공선달 흐~미 ^^ 해맑은...????????????????????????????????????????????내는 책임못진다카이
꾹리가아 믕... 이제 댓글 달문 오래되서 잊어서 몬달것제? ㅎ ^^*
팔공선달 이월될때 까~~~~~~~~~~~~지 ^^* 끙
꾹리가아 질기시당... 내두...꾹 ^^*
dori124 ｜  2008-01-30 오후 12:50:03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이정도 진리를 아시니 하수는 면하셨네요 고수 대접을 해드려야 겠는데요 산사 열심히 다니시더니 많은 깨달음을 얻어신듯 하여 부럽습니다........  
팔공선달 아이고 !!! 성님 다칩니다 다쳐요...^^*
추락한구름 ｜  2008-01-30 오후 3:00:31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상수의 혜안은 하수의 등불인가 봅니다. 잘 보고 읽었읍니다.  
팔공선달 그저 바라는게 가르침의 경지는 욕심 일지라도 말벗이나 할수 있기를...감사 합니다 ^^
팔공무학 ｜  2008-01-31 오전 8:41:24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휴!!!!나는언제쯤상수될려나??  
팔공선달 나보다 상수가 있다는걸 알면 벌써 상수반열에 올랐읍니다...^^*
소라네 넘 멋진 철학적 말씀이십니다^^
팔공선달 에휴~ 요즘은 소라성님땜에 어딜 다니지를 못해요..부끄 ^^*
반상사랑 ｜  2008-01-31 오후 4:22:42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사진좋고! 시 좋고!
언제나 이내맘이 자유로워 저산길을 유유자적 할꺼나...
 
팔공선달 언제 산길에서 우연히 만나면 쇠주 한잔 합시다요...^^*
무정1 ｜  2008-02-01 오전 3:29:49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선달님도 풍류를 아십니다
산두 나오고 바둑도 나오고 한잔의 술이 나오면 더욱 좋으리~~~~  
팔공선달 지금 저 금주령 내렸어요...^^*
3쿠션 ｜  2008-02-01 오후 6:29:2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오로광장의 약간의 분란의 주인공이 되다 보니 이곳에 소홀했습니다.
너무 늦게 방문하였군요..
글이 좋군요.. 이러다 해탈의 경지에 들어가는 건 아닌지.. 심히 우려가 됩니다..^^  
팔공선달 그우려 접으셔도 됩니다 형님 ^^* 모씨가 다시 5년을 더하고 싶은것 만큼이나 큰일날일 입니다
팔공선달 ｜  2008-02-14 오후 8:20:37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지나서 아무도 안볼때...처음으로 잔이찬 와인을 한잔해야것당..^^:: 음~ 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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