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면서 지나갔습니다. 자기 아들딸이니 찡그릴 일이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엘리베이터 안은 엄연히 공공장소가 아니겠습니까?  자기 가족들만 있는 것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아이가 시끄럽게 소리내는 것은 전혀 고려치 못하고 그렇게 반응하는 것은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못본척 넘어가기에는 뭔가 섭섭해서 이렇게 올려 봅니다. 홀로만의 공간이라는 것과 가족의 공간은 어느정도 개인적인 행동도 허용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객이 있는 상황이라면 글쎄요..그 당연함도 당연히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아이이니까 하고 봐 줄 수도 있지만 공공적인 장소에서의 행태를 나무라지 못한다면 그 부모가 과연 아이를 잘 양육하는 것에 도움이 될까요! 아이를 바르게 키울 수 있겠습니까? 물론 상황은 서울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생긴 일입니다.

홀로인 상황에서는 소리를 지를 수도 있고..노래를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만 남들과 함께 공유하는 공간이라면 나 몰라라 또는 무관심하게 넘어가야 당연함인지 ..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 외에도 공공장소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은 다양합니다.

1. 쓰레기를 함부로 버린다든지..여하간 이 쓰레기 양심은 유명한데 한발자욱만 나가도 쓰레기로 난리죠. 여기도 저기도 함부로 버려버린 쓰레기에 그것이 추한 줄은 다 알 터인데..그렇게 무관심하게 버리시는지들.. 또 신문같은 것에 개똥을 싸서 버리는지..여하간 공중도덕은 대한민국국민이 정말 잘 못 지키는 것 같습니다.

2. 꽁초는 거리가 완전히 재떨이죠..여기도.저기도...꽁초.. 특히 담배 피우면서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 정말 미워서리.. 연기를 남들에게 골고루 먹일려고 작정을 한 사람들인듯..꽁초를 제대로 처리 못하면 피우질 말든지 원~~

생각하면 그리 큰 돈이 들지도 아니할 일들인데 그저 자기 편향적인 편의주의에 젖어서 그렇게들 행동하고 있으니 선진국이라구요..참 부끄럽습니다..기본이 잘못되서 생긴 일입니다. 기본이 잘 되어 있으면 국회의원이나 관직에 있는 사람들이 왜 부정에 연루 되겠습니까? 소학에 견리사의(이익이 있으면 의로운가를 생각한다)라는 말씀이 있는데 정보가 넘치는 세상에 왜들 이런 것은 흘려버리는지..명예가 난 뒤에 감옥행을 면할 수 있는 원리가 여기에 있는데..안타까비~~

오늘은 온통 인생푸념이군요..그 엘리베이터 아이 소란스러움으로 인해서 쏟아진 사건들입니다.

한가지 더한다면 뻔한 잘못된 음식임에도 불구하고들 그렇게 좋아하며 먹는지들..이해될듯하면서도 불가 입니다..단 하나뿐인 님을 위하여 기본이나마 잘 지키는 분들이 많아지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