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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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종합선물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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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종합선물세트가 있었지요. 이거 하나 받으면 최고의 선물이었는데, 그래서 집에 오시는 분이 이거 하나 사서 오면 어른들 인사가 "뭐 이런 걸 다..."라고 말하면서 애를 찾게 되지요.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라고 말입니다. 추석, 크리스마스, 설 이런 날 하나 받으면 몇날 며칠을 그냥 행복하게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아래는 관련 신문기사입니다. <과자종합선물세트가 사라진다> 과거 어린이들을 위한 명절최대 선물이었던 과자종합선물세트가 사라지고 있다. 어린이들이 과자 대신 현금이나 오락기 등 다른 선물을 찾으면서 제과업체들이 앞다퉈 생산을 중단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추석때 종합선물세트를 마련한 업체는 롯데제과와 크라인제과 두곳뿐. 해태제과와 동양제과는 95년 추석 이후 만들지 않고 있다. 그나마 롯데와 크라운도 기업의 단체주문이나 군인에게 보내는 위문품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ㅗ량을 생산할 뿐이다. 이때문에 연간 종합선물세트매출은 91년 3백10억원이던 것이 지난해 1백50억원으로 절반이상 줄었다. 홍인표 기자 -경향신문 1997년 9월 10일- 언제 사라졌나 했더니, 그렇게 사라졌네요. 요즘 못본 것 같은데... 집에 애가 이거 받을 나이인데 주는 사람이 없는 걸 보니 없을 것 같습니다. 요즘 애들은 이런 거 받는 기쁨을 모르겠지요? 사이버오로에서 종합선물세트 하나 만드는 겁니다. "바둑판, 바둑알, 월간바둑, 유료회원권, 단증, 사이버머니 10억" 이렇게... 이렇게 하면 얼마짜리가 될까... 얼마일지는 모르겠지만, 받으면 기분 좋기는 하겠죠? 견적이... 비싸게 견적 뽑으면 한 백만원?.... 슈퍼에 놓인 과자종합선물세트처럼 포장만 잘 해두면 기우들이 볼때마다 엄청 받고 싶어할 것 같습니다.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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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돼지
가죽商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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