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모든 분이 각 테일블마다 한 판씩 불판을 늘어 놓고..제가 앉은 자리는 무도님과 그 사모님이 같은 자리에 앉았으며 소라네님 그리고 저니님...등등 몇분이 돌아가며 오셨습니다. 저는 소양인이라 그저 돼지고기만 줄창 먹고 상추쌈에다 깻잎까지..많이 먹었습니다.

가장 확실한 돼지불고기의 술?은 소주 였습니다. 소주와 맞는 안주에 대해서는 이미 알려 드린 적이 있습니다.

소주 뒤편에 보이는 것은 갈비 입니다.

이것이 무슨 안주 인지는 독자분들께서 잘 아실 듯 합니다. 마늘쫑인지..여튼 저의 안주가 아닌 관계로 세심히 조사하진 않았습니다.

무우 동치미 입니다. 태음식입니다.

태음인은 무우를 지지고 볶고 삶고 하는 모든 형태의 음식이 좋습니다.

마늘입니다. 마늘은 돼지고기를 드실 일이 있다면 특히 애주가께서는..마늘을 구워서 드시면 좋습니다. 소양인은 맞지 않은 반면 거의 모든 소양인은 술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꾼들께서는 마늘을 많이 드시는 것이 일반적으로 좋습니다.

일 부분이 타버린 갈비 살 입니다. 제가 옆에서 탄 것은 절대 안 드셔야 한다고 하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니지만 술을 드시는 중이고 약간 취하시면 잘 보이지 않는데...이것은 술보다 더 위험합니다..

검은콩입니다. 태음식으로 아주 좋은 식재이며 거의 모든 콩은 태음식이지만 특히 검은콩은 유명합니다.

이번 음식의 강력한 포인트는 바로 이것입니다...생강을 다진 것인 바 특별히 사장님에게 부탁해서 테이블마다 한 접시씩 올렸습니다. 고기 드시면서 꼭 드시라고 했습니다. 보통은 술 자리에 앉으면 술 드시다가 안주가 무엇이든지 이 생생강은 좋습니다. 돼지고기 해독에는 그만입니다. 그 외에 된장,상추,들깨잎,오징어 무침,파래,양배추,과일을 마요네즈로 ..요리한거 있죠..이렇게 안주가 나왔습니다.

어제 저녁의 포인트는 2가지 입니다. 돼지고기와 생강입니다. 태음인,소음인이 다른 음식을 드셨다면 꼭 생강을 챙겨 드시기 바랍니다. 생강을 드시든지..아님 생강차를 드셔도 도움이 됩니다. 정보를 아시고 이것을 사용하시는 것은 님들께서 하실 나름입니다. 이 글들은 이번 아작회 수원모임 분들에게 더욱 와 닿을 것입니다. 직접 드신 식단 입니다. 참 저는 맥주 한병을 이야기 하는 틈틈이 마셨습니다. 사회가 흘러가는 패턴에서 따로 나와 돌출행동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저는 소고기를 같이 먹는다 하드라도 역시 돼지고기만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