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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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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해양대탐험이라는 프로를 보았다. 서울방송인데 한국이 지금 공동체라는 면에선 말썽이 많지만 문명적으로는 일정한 수준이 있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삼면의 바다를 1600킬로미터를 노젓는 배를 여섯 명이 타고가는 것을 방송에서 카메라로 잡아서 기록을 하고, 또 위험을 대비해서 모선도 구조단도 있는 등으로 일정수준의 안전과 촬영, 그리고 구조와 통신능력 등등이 모두 잘 갖추어져야 비로소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3주간 방영되고, 2주가 지나고나선 특별생방송을 거쳐서 마지막 방송 무렵에 여러 종류의 투표를 통해서 6인 중에서 우승자를 선발한다고 한다.. 우승상품은 여수 인근의 섬(island).. 섬의 가격은 대략 1억 원..
참 묘하다.. 안전장치를 잘 해두고, 배도 공들여서 특수제작을 했지만 오늘 3회 분 중에서 첫회가 끝날 무렵에 배 한 척이 망가진다.. 여성대원이 한 사람, 나름의 난관이 따로 있을 것이고, 또 둘씩 짝지어진 사람들끼리의 궁합문제도 있는 모양이다.. 서해 덕적도에서 독도까지 간다고 하는데 참 여러 문제가 국가적으로 많으면서도, 모든 면에서 일정 수준의 문명력이 받쳐주어야 가능한 프로젝트... 이제 다시 이런 풍경을 보고 자란 김 연아와 곽민정 그 이전의 세대는 또 다른 문명을 어떤 식으로든 만들어낼 것이다..
1. 4후퇴때 피난 내려온 세대는 그대로의 사는 방식을 알고 있고 최루탄과 더불어 살아온 사람들은 근자에 새 시대가 왔음을 알리고 있다. 이제 다시 여러 곳에서 다른 세대의 면모들은 또한 소위 88만원 세대 속에서도 창조성과 생존력을 보이고 있다.. 관심가는 프로이기도 하고, 또 여러 측면을 생각케도 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영원성의 문제와 연결될 수 있는 것이 또한 좋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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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선달
가죽商타냐
당근돼지
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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