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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병 외통수에 걸리다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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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
2009-01-01 오전 3:40 조회 4326추천 15   프린트｜스크랩

 

                             서예

 

                                   붓으로 
                                   사뭇 한 자씩 써본다

 

                                   참을 인
                                   
                                   忍

                                   글은 좋지만
                                   소주처럼 쓰다

 

                                   시 시

                                   詩

                                   시시하지만
                                   칼날에 베인 듯 쓰리다

 

                                   눈물 젖은 먹물로
                                   마지막으로 쓴다

                                   와신상담             

                                   臥薪嘗膽

                                   

 
┃꼬릿글 쓰기
당근돼지 ｜  2009-01-01 오전 5:08:11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1등이네요........감사 합니다.  
영바모 1등에 꼽사리 껴야징, 너무 참는 것도 내상이 생깁니다. 적절히 폭발시키소서..그리고 시로 승화시키소서..
AKARI ｜  2009-01-01 오전 5:15:44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개인적으로...서예도 좋아하지만......
서예.

님이 쓰신 시중에서...
제게는 최고의 시가 될것같습니다..

시가 이몸을 때리(?)네요.ㅠ.ㅠ.  
영바모 시로도 때리지 말고, 화로도 때리지 말라. 시로 달래고 화로 얼르고, 거문고 튕기고, 술로 때리자, 꺼억 취했내. 이쁜 바둑돌님 새해 소원성취하세요.
才英사랑 ｜  2009-01-01 오전 7:49:47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당근돼지님이
새 해 첫 날에도
1등을 하시는구나 ㅡㅡ^

절대강적 아카리님까지..
아, 댓글계도
알고보면 경쟁이 치열하다고 말하고 싶다.
저격병님 시처럼..

최근엔 달선공팔님같은
천의무봉한 고수도 나타나공 ㅜㅜ

어째던 새 해 첫날 3등이라면
출발이야 멋지지 않나 ㅎㅎ;

저격병님
서귀포도 해돋이 구경 많이 하나요?
좋은 시 잘 읽고 갑니다.

 
AKARI 저는 우주의 먼지보다 작은 존재랍니다.전혀 부담감 느끼지 마셔요....슬슬 소멸할(?)시기가 다가오고 있는지도..^^;
돌부처쎈돌 ｜  2009-01-01 오전 8:44:53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참을 인

忍

마음 위에 칼

한 잔

두 잔

석 잔

취기기 알싸하게 올라와도

결코 놓치지 말아야 할 쓰라림



***새해 복 많이 지으시고 많이 받으십시오^^!  
youngpan ｜  2009-01-01 오전 9:07:27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와신상담..ㅋ 이 맛이야..?..  
저니 ｜  2009-01-01 오전 9:15:4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눈물이 마른자리가 간동하여 흐트러짐 없이 잘 정돈된 기축년 새해를 펼치시길 앙망합니다.  
태평역 ｜  2009-01-01 오전 10:37:48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좋다. !!! ^*^  
오방가 태평역님 새해 건강하시고 광장사랑도 변치 않으시길 바라옵니다^&^
팔공선달 ｜  2009-01-01 오전 10:44:37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새해에는 님의 손끝에서 가늘게 떨며 봉우리 벌리는
꽃들의 춤사위를 볼수 있기를 바랍니다. ^^*
 
달선공팔 ｜  2009-01-01 오전 10:49:02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忍 忍 忍

아적은 하나마저두 감당하지 몬하지만두...

올핸 저리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멀리보며 ｜  2009-01-01 오전 10:57:01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와신상담

월나라와
오나라의 치열했던
전쟁이 떠오릅니다.

 
선비만석 ｜  2009-01-01 오전 11:03:41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올 한해 최선을 다하는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침에 전화 못받아서 죄송~~행사관계로..  
오방가 ｜  2009-01-01 오후 12:05:19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새해 건강하고 萬事亨通하시오^&^  
숙이아지매 ｜  2009-01-01 오후 4:14:22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아찌 안뇽...멋잇네염............  
작은시집 ｜  2009-01-01 오후 11:44:06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와아~

새해도 건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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