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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법문 끝내기에서 포석까지





작가의 말


 이 글의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자와 협의하지 않은 무단전재는 금합니다.
두 가지
2010-07-13 오전 11:30 조회 3727추천 6   프린트｜스크랩

 

 

 

 

침착하여 바르게 보고

덕있어서 요동이 적다..

여분의 힘은 깊이를 가능케하고

달라진 주제는 문제를 줄여준다.. 환원의 흐름이 생겨난다..

침착한 것은 행위의 느낌도 있지만 마음의 본질적 특성인 듯도 하다..

마음은 원래 침착한 것일 수 있다..

경계는 개인의 경계이고, 침착함은 본질적 특성이면

덕스러움은 그 매개가 아닐까? 그것 역시 행위라기 보단

문제의 화살을 바깥으로 향하지 않고 문제가 발생하는 그 경계의 의미를 가만히 바라보는 것이다..

그렇게 해결된 번뇌들은 중심력으로 귀복되어서 신심과 정진력으로 변용된다..

모든 낱말에는 구체적 맥락이 있다..

기념으로 적어둘 만하다..

덕스러움이란 습관을 따르지 않고 본질적 흐름에 참여하는 것이고

침착함은 본질적 특성의 한 표현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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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돼지 ｜  2010-07-13 오후 12:49:5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1등이네요..........감사 합니다.  
육묘법문 안녕하세요..
가죽商타냐 ｜  2010-07-13 오후 3:43:44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제가 덕이 없었나봅니다..! 홧병만 키웠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굽벅  
육묘법문 홧병만 키웠다고 표현하신 것으로 보니 무언가가 전달된 느낌입니다.. 타인으로 인해서 홧병이 생겼더라도 그 홧병이 생긴 장소는 나의 마음이므로, 나 자신이 그 홧병에 개입되어 있다는 것이 마음학의 정설입니다. 즉, 홧병의 원인을 타인에게만 돌리지 말고, 내가 홧병이 난 그 장소를 잘 바라보면 내가 연루된 부분을 볼 수 있고, 우선은 내가 홧병의 치료에 기여할 부분이 있다는 것이죠.. 그렇게 하다보면, 홧병의 일반적 구조를 좀 더 잘 알게 되어서 홧병이 생겨날 가능성이 날로 줄고 오히려 타인들의 홧병을 치료해줄 가능성은 늘어난다는 말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굽벅
가죽商타냐 ^^ 굽벅
江湖千秋 ｜  2010-07-13 오후 4:11:56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동양고전의 대가인지 세외신선인지는 모르겠으나
저같은 무지한 독자를 위해 좀더 쉽게 써주면 안될지요?
거의 대부분이 뜬구름 잡는 소리 같아 결코 잘 읽었다고 댓글 달 수가 없습니다.
요즘 필력이 거의 일기쓰듯 왕성하신데..독자를 학대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참고로 수천년전의 중국 한자사설은 거부감이 조금 있습니다.  
육묘법문 한문에 대한 거부감은 내가 간여할 부분이 아닌 듯하고요.. 지금은 독차층이 형성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쉽고 어렵고의 잣대가 없는 상황이니 이따금 의미있는 소감이 등장할 때에 보다 구체적 의견을 피력할 수 있을 뿐이죠.. 뜬구름같은 글 이외에 물흐르는 듯한 글도 있으니 우선은 그런 글들을 참고해주기 바랍니다..
육묘법문 같은 사람에게서 나온 글이니 뜬구름처럼 보이는 글과 물흐르는 듯한 글 사이에도 어떤 연결점이 있을 겁니다..
난빈삼각 ｜  2010-07-14 오전 10:18:21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지가 난독증이 있어서인지 몰라도, 디기어럽네여..ㅋㅋㅋ 그래도 인천소성주가 좋아서..꾸우욱.....건강하세염...  
육묘법문 건강하세요..
AKARI ｜  2010-07-14 오후 4:45:47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문제의 화살을 바깥으로 향하지 않고 문제가 발생하는 그 경계의 의미를 가만히 바라보는 것이다..


감사합니다....(__)*  
육묘법문 그렇게 해나가면 모든 문제가 불원간 사라진다는 것을 알기에 침착성이 강화되지요.. 강화된 침착성이 관조력을 강하게 하고, 그렇게 침착성과 관조력이 선순환을 하는 사이에 경험이 쌓이면 문제의 발생구조에 대한 이해력이 커지게 되니, 침착성과 관조력과 이해력이 선순환하게 되어서 나의 정체성이 계속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이제 그 시스템을 자신에게 맞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경험적 토대가 있으니 유용성이 있겠지요. 감사합니다..
육묘법문 얼마 전부터 댓글을 쓸 수 있게 되어서 조금 결례를 면할 수 있게 됐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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